세계적인 현대음악 연주단체가 불자 작곡가 윤이상 선생의 10주기를 맞아 서울에서 기념공연을 여는 한편, 선생의 고향 통영에서는 음악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계적인 현대음악 연주단체 앙상블 모데른
경주 골굴사의 선무도 시연. 경주 골굴사의 선무도 전통무예체험이 동국대 관광산업연구소(소장 박종희)가 수여하는 제1회 ‘경주문화체험상품 인증’을 수상했다. 관광산업연구소는 6월24일 경주캠퍼스 원효관 2층 교무위원회의실에서 △골굴사 선무도(전통무예체험) △꽃마을 경주한방병원(전통한방체험) △옥산 세심마을(농어촌 체험, 전통생활체험) △신라요ㆍ보산도예(전통공예체험) △등경(전통예술체험) 등 5개 분야 6개 단체에 인증서를 전
감독: 로저 미첼 출연: 앤 레이드, 다니엘 크레이그 상영시간: 100분 등급: 18세 이상 영화 마더의 한 장면.
‘백련, 빛과 색’을 주제로 하는 제4회 하소백련 축제가 시작됐다. 김제 하소백련지 청운사(주지 도원)는 무량광전을 건립하고 6월 23일 아미타불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김제 청운사가 무량광전을 건립하고 6월 23일 아미타불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시간 있을 때 박물관에 가고 싶은데 어디가 좋을까,” 이런 고민에 빠진 사람들에게 세계 유명 박물관 관람은 물론 새롭고 신기한 체험까지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경기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05 세계박물관문화박람회’가 7월 1일부터 8월 21일까지 세계 최초의 ‘박물관 문화 박람회’를 표방하며 경기도 고양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영천 만불사 대웅전에서 매월 음력 보름 저녁 명상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산사음악회의 한 장면. 현대불교 자료사진.
무심코 부르다 보면 심오한 불교적 가르침 느끼게 되는 불교음악을 만들어 시디 제작한 수진 스님 ‘부처님’이라는 단어는 없지만 불법의 깊고 오묘한 철학과 가르침이 녹아 흐르는 명상 시디가 탄생했다. 5개월여의 작업 끝에 6월 13일 세상에 고개를 내민 ‘살구꽃 피는 여기 해인에’ 라는 시디는 선과 교를 두루 갖춘 강사로 널리 알려진 부산 해인정사 주지 수진 스님이 직접 기획, 제작한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끈다. 해인사
가사를 정대하는 스님들 회색 장삼에 밤색빛 가사(袈裟). 가장 익숙한 한국 스님들의 복식이다. 그러나 회색 장삼 위에는 주홍색 가사를 덧대기도 하고, 그 가사의 문양 역시 다양하다. 그리고 가사의 형태를 자세히 살펴보면 직사각형의 조각들이 규칙적인 모양을 이루고 있기도 하다. 스님들이 의식에 앞서 수하는 가사는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어떠한 형태로 변형돼 왔으며 종단별로는 어떤 차이를 보일까. 불교복식 전문가 김경숙ㆍ안
유경화씨 거문고나 가야금, 혹은 서양의 기타가 한데 어우러진 듯한 묘한 음향을 가졌다. 8개의 쇠줄을 술대로 튕기거나 뜯어서 연주하는 이 악기는 ‘철현금(鐵玄琴)’. 1940년대에 고안됐다가 소리소문없이 잊혀져간 신종국악기다. 철현금의 매력적인 음색을 담은 첫 음반이 발매됐다. 철현금에 생명을 불어넣은 사람은 거문고를 전공한 유경화씨. 10년 전 철현금 소리를 처음 듣고 단박에 매료됐다는 그는 “감이수통(感
청화 만다라 붓질은 마음 속 때를 벗겨내는 수도과정과 같다는 화가. 만다라를 통해 그 정화의 세계를 그려내는 화가. ‘만다라 화가’라 불리는 전성우의 ‘수행이 녹아든 만다라’를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된다. 간송 전형필의 장남인 전성우 화백이 50년 화업을 정리하는 ‘전성우 50년의 발자취’전이 5월 27일~6월 19일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블랙 만다라’ 등 60~70년대 즐겨
서용 작 고비의 연가 놀이하듯 무심한 마음으로 아름다움의 가치를 탐구하다보면 문득 ‘선(禪)’의 정신을 마주하게 된다. ‘장엄(莊嚴)’을 위해 시작한 예술이 아니라 할지라도 그렇게 선으로 닦는 예술행위의 끝에는 말로 다할 수 없는 장엄의 세계가 기다리고 있다.
부처님 일대기를 그린 창작 오페라가 불교계 최초의 오페라단과 함께 선보인다. 불교 오피레타의 한 장면. 현대불교 자료사진.
현대불교 자료사진 2004년 연구학기를 맞아 미국 워싱턴 근교의 린치버그대학에서 개인 작곡 발표회를 연 정부기 교수(중앙대). 그는 발표회에서 한국불교음악을 소개해 호평 받았고 불교 오페라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견해를 들었다. 그래서 불교계 최초의 오페라단 창단을 기획하며 부처님일대기를 담은 오페라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불자들에겐 ‘오페라’라는 종합예술이 여전히 멀고도 생소하다. 불교와 오페라는 조화로운 만남을
불교를 소재로 한 현대무용이 26일까지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김용철 섶 무용단
은해사 작은음악회 공연모습. 팔공산 은해사는 6월 9일 신도화합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경내 솔밭에서 개최했다. 풍경소리 대구경북지부 후원으로 열린 음악회는 은해사 주지 법타스님을 비롯한 신도와 지역 어르신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길성보의 섹스폰 연주, 이종영의 오르간 연주, 한길수의 회심곡 공연에 이어 인기가수 김영관, 유성열, 너훈아 등이 출연했다.
소나무 옹이로 만든 새 잘 뻗은 소나무 가지 한가운데 생뚱맞게 붙어있는 혹을 본 적이 있는가. 부엉이가 밤새 울어 생긴 방귀의 응결이라며 ‘부엉이 방귀’로 불리는 소나무의 혹. 뒤틀리기 쉽다고 건축자재로도 사용하지 않는 쓸모없는 옹이. 그 하찮고 쓸모없는 옹이가 예술작품의 주인공이 됐다. 이점원 교수(동국대 미술학부)는 4년간 손수 모은 소나무 혹 5백 개에 ‘새’의 생명을 불어넣었다. 잘 다듬은 가지는 몸통이 됐고,
투병중에 명상으로 병 고치고 몸 마음 둘 아님 깨달은 유진규 씨. 지난 5월 23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춘천에서는 ‘2005 마임축제’가 열렸다. 올해로 17번째다. 순수예술(공연)과 축제(난장)의 복합적 형태를 가진 이 행사는 프랑스 미모스, 영국 런던 마임축제와 더불어 아시아권의 대표적인 마임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이렇게 춘천을 명실공히 세계적인 마임도시로 급부상시키는데 남다른 열정을 불사른 이가 있다. ‘마임은 곧
얼마 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제주도 한 사찰의 합창단은 모 음악협회가 발간한 찬불가 악보집을 일괄적으로 구매해 공연을 준비했다. 그러나 합창단이 사용하는 찬불가 악보집은 무게가 상당했 현대불교 자료사진
21일 세미나에서 선보인 민속무용 승무 무대 최근 무용계는 “근대무용의 대표적 레퍼토리인 승무의 여러 버전을 종합, 표준화할 계기가 생겼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과거의 우리 민족은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살았을까. 누구나 한번쯤 품었을 법한 의문이다. 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관북리출토 얼굴무늬토기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