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두교인들은 크리슈나가 되려하고, 불교인들은 붓다가 되려고 한다. 이상한 일이다. 아무도 그들 자신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 모두가 다른 사람이 되려고 열을 올린다. 이것이 그대의 삶을 철저하게 파괴한다. 그러므로 나는 삶에는 아무 목적이 없다고 말한다. 삶 자체가 목적이다. 모든 목적을 버려라. 미래에 대한 관념을 버려라. 내일을 생각하지 말라. 여기 저기 분산된 그대의 의식을 한군데로 모아 ‘지금 여기’에 살아라. 그러면 한순간에 행복한 삶을 알게 될 것이다.” 신간 (손민규 옮김, 지혜의 나무)는 삶의 본질을 향한 인류의 끊임없는 질문과 바람에 대한 오쇼 라즈니쉬의 대답들을 담고 있다. 모두 4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에서 라즈니쉬가 일관되게 강조하는 것은 일상으로부터 해방이다. 그
불교텔레비전 회장으로 있는 성우 스님의 시집 (다도)는 스님이 차 생활에서 얻은 화두를 선사상과 접목시키고 있다는 점이 특징. 오랫동안 차를 즐겼던 스님은 '작설차'외 58편의 시에서 차의 향기와 찻잔, 찻자리 등 차의 존재가 어떻게 인간의 마음 속에 투영되고 있는지를 간명한 언어로 표현했다. 시 중간 중간에 실린 도예가 신현철 씨의 도자기 작품 또한 그 언어의 향기를 짙게 해준다. 71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시조 부문으로 등단한 성우 스님은 , , 등의 시집을 발표했으며 불교와 태교를 융합한 태교사상을 전하고 있기도 하다. 값 6천원. 김재경 기자 jgkim@buddhapia.com
자연은 생명의 근원으로서, 생존의 토대로서 인간과 공생의 관계에 있었다. 하지만 인간은 자신의 영역을 확대하면서 자연과의 관계를 망각하기에 이르렀고, 결국에는‘자연의 인간’이 아닌‘인간의 자연’만을 생각하게 되었다. 생태철학과 환경윤리를 연구해 온 구승회(동국대학교 윤리문화학과) 교수가 내놓은 (동국대 출판부)는 인간의 자연관에 대한 변천사를 탐구하고, 그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틀을 모색한다. 크게 ‘생태철학’과 ‘환경윤리’로 구성된 이 책은, 자연에 대한 철학적 탐색의 역사를 점검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고대의 자연관에서부터 근세 이후의 자연 이해 방식의 변천에 대한 철학적 탐구의 역사를 되새겨 보고, 요즘 주목받고 있는 머레이 북친과 사회생태론, 그리고 지은이가 주장하는 에코아나키즘, 에너
한국 기독교와 신도들의 신앙 행태를 비판한 (현암사)를 쓴 캐나나 교포 종교학자 오강남(60ㆍ리자이나대) 교수가 이번엔 틱낱한 스님의 설법집 (모색)을 우리말로 옮겼다. 안식년을 맞아 한 학기 동안 서울대와 서강대 대학원 강의를 하기 위해 귀국한 오 교수를 만났다. “귀향은 각자가 속한 종교에 깊이 들어가라는 뜻입니다. 자기 종교 전통을 깊이 이해하는 것이지요. 이 책에서 틱낱한 스님이 강조하는 것도 자기 뿌리를 잊어버리면 사람답게 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 교수가 틱낱한 스님의 책을 번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3년 전 내놓은 에 이어 두 번째. “틱낱한 스님은 이 책에서 ‘불교와 기독교는 인류 역사에 핀 가장 아름다운 두 송이 꽃’정의하고, 두 종교가 어떻게 아름다운 관계를 이
행복을 향해 열심히 달려보지만, 삶에 대한 불안과 의심은 오히려 커져만 간다. 이처럼 현대인들은 늘 만족하지 못하고 이정표를 찾아 헤맬 때가 많다. 최근 들어 명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일상의 불한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온을 얻기 위해,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명상을 하려는 사람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출판가에도 갖가지 명상서들이 나오고 있다. 그 대표적인 책이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만으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명상법인 위빠사나 관련서들이다. 신간 (아름드리미디어)은 위빠사나 명상 초심자들을 위한 명상 수련 지침서다. 모두 1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1장에서 8장까지는 명상의 목적, 의미 명상에 대한 일반적인 오
“내가 스승의 회상에서 공부할 때 스승께서 죽비를 들고 귀성이라는 당나귀 같은 놈에게 묻는 것을 보았다. ‘죽비라고 해도 틀리고 죽비가 아니라고 해도 어긋난다. 어떻게 하겠느냐’ 이에 귀성이 가까이 오더니 죽비를 빼앗아 땅에서 던지면서 ‘이것은 무엇입니까’라고 하자, 스승께서는 ‘눈먼 놈아’라고 하였다. 그 때 귀성은 깨달았다고 한다.” 신간 (장경각) 하권은 광혜 원련선사(951~1036)가 대중에서 설한 선 법문으로 시작된다. 선림승보전은 제목이 말하듯이 선림에서 보물이라고 할 만한 선승들의 깨달음의 기연, 법문, 찬 등이 수록된 선종사서의 정수로 꼽히는 책이다. 수록된 선승들은 중국 조사선의 활화산기였던 송대를 살다간 선사들. 지난 99권 출간한 상권이 선림승보전 15권까지 번역했고
“잠들기 전, 몸이 침대 시트에 닿으면 처음엔 딱딱하면서 차갑다가 그 느낌이 끊임없이 변해 닿는 부위의 느낌이 완전히 사라진다. 그럴 때 의식은 거의 비어 있게 된다. 그 상태가 이어져 잠으로 빠져드는 순간을 알아차린다. 다시 ‘확’ 깨어나는 순간을 알아차림과 동시에 관(觀)으로 되돌아보면 몸의 형태는 어제 밤 누웠던 그대로이고 시간은 찰나 밖에 안 지난 것처럼 느껴진다. 잠들기 전과 조금도 달라지지 않아 보이고 머릿속은 맑다 못해 청명하다….” 위빠싸나 수행자 조연숙(45ㆍ서울 서초구 서초동)씨는 작은 동작 하나에도 의미가 있는 것 같아 조금씩 관찰하다보니 몸 속에 무언가 흐름이 잡혔다며, 지금 여기의 삶이 위빠싸나라고 말한다. 신간 (정신세계사)는 현상과 본체를 있는 그대로 꿰뚫어보아 욕망과
질서는 삶의 조화를 보장하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의 현실을 어떤가. 좀 단순화하여 말하면 혼란 그 자체다. 정보사회로 치달을수록 인간 내면의 정서적 질서 또한 분열을 일으킨다. 지금, 우리에게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심리적이고 정서적인 질서와 조화를 찾는 일이다. 불교에서는 이미 2,500여년 전에 마음의 질서를 바로잡기 위하여 계율을 제정했다. 수법수제(隨犯隨制)가 원칙이다. 마음이 바르게 나아가지 않고 있으면 그 잘못된 마음의 향방을 다스리는 것이 계율이다. 잘못된 행위와 잘못을 제지하는 것은 즉각적이어야 한다. 악행이 시정되면 선행이 되기 때문이다. 악행이란 쉼없이 마음 속에서 일어난다. 일단 번뇌라는 악행의 조건이 갖추어지면 조건반사적으로 행사한다. 결과는 고려하지
초심자들의 마음가짐을 독려하는 하심(下心)에서부터 구참 수행자들을 수행지침 등을 두루 섭렵하는 불교방송 라디오법회 설법집 (불교방송)는 우선 백양사 고불총림 운문선원 방장 서옹스님의‘참 부처의 자리’에 대한 법문으로 시작한다. 욕망도 부처 마음자리의 작용이 된다고 보는 것은 서옹스님의 법문은 일견 파격적으로 들린다. 하지만 인간의 욕심 위에 이성이 있고, 이성 위에 참가치가 있는 부처의 마음자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스님의 법문에 크게 공감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그런데 인간들은 이러한 진리를 잊어버리고 욕망으로만 살기 때문에 험악한 세상이 되었다. 이러한 위기를 해결하려면 부처 마음자리를 믿고 부처 마음자리에서 과학문명을 다시 창조하면 거기에 행복과 평화의 길이 있다는 것이 서옹스님의 법문 요지
질서는 삶의 조화를 보장하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의 현실을 어떤가. 좀 단순화하여 말하면 혼란 그 자체다. 정보사회로 치달을수록 인간 내면의 정서적 질서 또한 분열을 일으킨다. 지금, 우리에게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심리적이고 정서적인 질서와 조화를 찾는 일이다. 불교에서는 이미 2,500여년 전에 마음의 질서를 바로잡기 위하여 계율을 제정했다. 수법수제(隨犯隨制)가 원칙이다. 마음이 바르게 나아가지 않고 있으면 그 잘못된 마음의 향방을 다스리는 것이 계율이다. 잘못된 행위와 잘못을 제지하는 것은 즉각적이어야 한다. 악행이 시정되면 선행이 되기 때문이다. 악행이란 쉼없이 마음 속에서 일어난다. 일단 번뇌라는 악행의 조건이 갖추어지면 조건반사적으로 행사한다.
“잠들기 전, 몸이 침대 시트에 닿으면 처음엔 딱딱하면서 차갑다가 그 느낌이 끊임없이 변해 닿는 부위의 느낌이 완전히 사라진다. 그럴 때 의식은 거의 비어 있게 된다. 그 상태가 이어져 잠으로 빠져드는 순간을 알아차린다. 다시 ‘확’ 깨어나는 순간을 알아차림과 동시에 관(觀)으로 되돌아보면 몸의 형태는 어제 밤 누웠던 그대로이고 시간은 찰나 밖에 안 지난 것처럼 느껴진다. 잠들기 전과 조금도 달라지지 않아 보이고 머릿속은 맑다 못해 청명하다….” 위빠싸나 수행자 조연숙(45ㆍ서울 서초구 서초동) 씨는 작은 동작 하나에도 의미가 있는 것 같아 조금씩 관찰하다보니 몸 속에 무언가 흐름이 잡혔다며, 지금 여기의 삶이 위빠싸나라고 말한다. 신간 (정신세계사)는 현상과 본체를 있는 그대로 꿰뚫어보아 욕망
스타만화가 백성민의 불교 업보를 다룬 단편 만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강경옥 김수정 박재동 박희정 백성민 양영순 윤태호 이두호 이빈 허영만 등 한국 만화계에서 유명한 스타 작가들이 함께 모여 창작 단편집 '한국 대표만화가 10인 작품집'을 발간했다. 백성민 외에도 걸쭉한 경상도 사투리에 노름에 빠진 아버지, 세상 물정 모르는 딸, 닭을 키우는 할머니가 만들어내는 세계가 흥미로운 이두호의 '꼬꼬댁',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를 소재로 한 김수정, 허영만의 작품, 파키스탄 북부를 배경으로 한 박재동의 환상 만화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밖에 양영순은 예수 탄생을 빗댄 ‘동방에서 온 사람들’로 구원의 문제를, 윤태호와 강경옥은 정체성의 혼란을 묻고, 이빈은 외국인에 대한 차별을 지적하
부처님께서 해탈하던 순간의 수행법인 위빠싸나에 대한 저술활동과 수행지도를 해온 김열권씨가 진정한 수행의 길을 찾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정신세계사)를 내놓았다. 책에는 위빠싸나의 예비수행을 시작해 본수행으로 이어지는 수행체계와 밀라레빠의 호흡법에서부터 파욱선사의 수행법까지 위빠싸나와 관련된 선사들의 수행사례들을 싣고 있다. 이 책의 또다른 특징은 일반인들의 다양한 체험기, 수행자의 유형별 분류와 개개인에 맞는 수행법 제시, 화두와 위빠싸나, 기수련과 위빠싸나 등의 체험사례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값 1만2천원. 김중근 기자 gamja@buddhapia.com
달라이 라마가 런던의 웸불리 컨퍼런스 센터에서 3일 동안 강의한 (아테네)가 우리말로 번역돼 출간됐다. 엮은이는 현대 동국대 연구교수로 있는 이거룡씨. 달라이 라마의 강의 주제는 우리의 마음을 긍정적이고 선하게 바꾸는 방법이다. 우리의 마음과 이성을 바꾸는 일의 궁극적 목표점은 행복을 찾는 것이다. 우리가 행복이나 고통에 관해 말할 때, 우리는 당연히 행복을 경험했던 사건이나 고통의 순간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결국 우리가 다루는 일은 인간의 마음과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그 무언가를 다루는 것이 된다. 하나의 인간으로서 우리 모두는 행복하고자 하는 열망과 고통을 극복하고자 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 이 부분이 바로 이 책이 전하는 이야기의 출발점이다. 값 8천원. 김중근 기자
(마당넓은집)는 독일 함부르크대학 인도학ㆍ티베트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있는 행창스님의 중동 여행기를 담은 책이다. 행창스님은 1989년 인도ㆍ네팔 배낭여행을 시작으로 지난해 동유럽 배낭여행 등 15년에 걸쳐 50여 국가를 여행했으며, 여행 중 느낀 그날그날의 단상을 일기로 남겼다. 이 글은 함부르크 한인 학생회에서 발행하는 학술종합지인 에 연재했던 것을 책으로 묶은 것이다. 일간 인터넷 불교신문 붓다뉴스(www.buddhanews.com)에 지난 5월부터 ‘유라시아 자전거 횡단기’를 연재하면서 국내 독자들에게도 익숙한 행창 스님은, 여행과 수행 그리고 학문을 화두로 삼아 구도의 길을 걷고 있는 수행자. 중동지역을 횡단하며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글을 보여주고 있는 이 책은, 모든 현상을 버리고
중국 불교학자 바이화원(白化文) 교수가 1989년 내놓은 (원제 : 漢化佛敎與寺院生活, 예경)은 왜 이 지은이가 ‘중국문화사 선구자’로 중국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 준다. 불교학자로 경전ㆍ사원ㆍ문학ㆍ불교미술 등 불교문화 연구에 평생을 바쳐온 바이화원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사원 속의 문화와 미술에 대한 탐색을 시도한다. 한화불교와 사원생활’이라는 본래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사원 불교미술과 사원생활에 대해 일반인들이 알기 쉽도록 풀이해 놓은 것이다. ‘사찰의 배치형식’의 경우 지은이는 고대 그리스 문화의 영향으로 불상이 제작되면서 기념당 형태의 불전이 생기게 됐다는 설명에서부터 인도 초기 불자들의 수행공간이 석굴 그리고 중국 사원 건립 유래와 사찰(寺) 어원 등에 대해 설명한다.
1966년 일본 신주쿠 홍법원 개설을 시작을 지금까지 32개국 120여 개의 국제선원을 개설하는 등 우리나라 선불교를 세계에 알리고 있는 숭산(74ㆍ화계사 조실)스님의 해외 포교 35주년을 맞아 숭산행원선사 전집이 나왔다. 숭산행원선사 문도회가 출간한 (불교춘추사)는 모두 3권. 1권 ‘가는 곳마다 큰스님의 웃음(해외 포교 35년사)’은 스님이 8년여 동안의 우여곡절 끝에 해외포교의 첫발을 내디딘 일본 홍법원을 시작으로 홍콩, 캐나다, 인도, 폴란드, 중국 등 35년 동안 세계 여러 나라들을 순회하면서 한국 선불교를 전한 행적이 담겨 있다. 2권 ‘큰 스님과의 대화’는 스님의 구도일상과 해외포교현장의 살아 있는 체험이 실린 신문과 집지의 인터뷰를 모아 엮은 대담집이다. 숭산스님이 들려주는 포교기와
불교학자로 경전ㆍ사원ㆍ문학ㆍ불교미술 등 불교문화 연구에 평생을 바쳐온 중국의 대학자 바이화원(白化文). 특히 불교사원 속의 문화와 미술에 대한 그의 연구는 중국문화사에 있어 선구적이다. 신간 (배진달 옮김, 예경)은 바이화원 교수가 한문 문화권의 사원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불교미술과 사원생활에 관해 소개한 중국불교미술 입문서다. 책은 불교미술의 초입에서 알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상식에서부터 불경 그리고 고전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내용을 인용해 가면서 중국불교미술을 파헤친다. 김중근 기자 gamja@buddhapia.com
(마당넓은집)는 독일 함부르크대학 인도학ㆍ티베트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있는 행창스님의 중동 여행기를 담은 책이다. 행창스님은 1989년 인도ㆍ네팔 배낭여행을 시작으로 지난해 동유럽 배낭여행 등 15년에 걸쳐 50여 국가를 여행했으며, 여행 중 느낀 그날그날의 단상을 일기처럼 썼다고 한다. 이 글은 함부르크 한인 학생회에서 발행하는 학술종합지인 에 연재했던 것을 책으로 묶은 것이다. 일간 인터넷 불교신문 붓다뉴스(www.buddhanews.com)에 지난 5월부터 ‘유라시아 자전거 횡단기’를 연재하면서 국내 독자들에게도 익숙한 행창스님은, 여행과 수행 그리고 학문을 화두로 삼아 구도의 길을 걷고 있는 수행자. 중동지역을 횡단하며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글을 보여주고 있는 이 책은, 모든 현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