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엄밀하게 듣고 무수한 생명을 죽음으로 몰고 갈 오염수 방류 정책을 지금 당장 멈춰라.”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이하 사노위)가 윤석열 대통령이 전 국민의 생명이 걸린 오염수 방류 중단에 대해 기시다 총리로부터 확답을 받아낼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오체투지했다.사노위는 5월 8일 서울 조계사부터 종각, 광화문, 일본대사관 앞까지 ‘기시다 일본 총리 방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중단 촉구 오체투지’를 개최했다.불교환경연대 소속 스님들도 동참한 이번 오체투지는 일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가 5월 13일 오전 10시, 서울 동국대 만해광장 및 남산공원 북측순환로에서 ‘제14회 생명나눔 걷기명상’을 개최한다.생명나눔 걷기명상은 부처님 자비사상과 생명존중 정신을 널리 전파해 자살 및 우울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돼 국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생명나눔실천본부에서 해마다 개최하는 행사다.올해는 개인 및 단체, 유관기관, 학생,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해 생명의 가치와 소중함을 나누는 뜻 싶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걷기코스는 동국대 만해광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진우, 조계종 총무원장)이 지난 2월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임시 거주처 중 한 곳인 뷴얀시를 찾아 이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염원하고 지원금도 전달했다.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스님과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범종 스님은 5월 5일 튀르키예 뷴얀(Bünyan)시청에서 오즈칸알툰 뷴얀시장을 만나 이재민 지원금 30만 터키리라(한화 약 2000만 원)을 전달하고 위로를 말을 전했다. 이날 아름다운동행이 전달한 지원금은 쌀과 밀가루, 렌틸콩, 차이 등 이재민에게 꼭 필요한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진우, 조계종 총무원장)이 튀르키예 이스켄테르에 조성된 ‘한국마을’에 이재민을 위한 컨테이너 주택 100개를 지원한 가운데, 상임이사 일화 스님이 5월 4일 이스켄테르 군청에 방문, 무랏 세파 데미유렉 군수와 함께 마을 운영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하루빨리 국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염원했다.이날 면담에서 일화 스님은 먼저 사상자들에 대한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6.25한국전쟁 당시 참전한 튀르키예 군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형제의 나라에 대한 자비의 마음으로 한국 불자들이 십시일반, 한
김영훈 튀르키예한인총연합회장“무슬림이 대부분인 튀르키예에 아무런 종교적 편견없이 대량의 컨테이너를 지원해준 한국불교계와 불자님들 감사합니다.”김영훈 튀르키예한인총연합회장은 ‘한국마을’ 조성의 일등공신이다. 재튀르키예 한인으로서 지진발생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을 생각했다는 김영훈 회장은 “한국인들의 정성을 한 곳에 집중, 효과적으로 이재민을 지원하고자 한국 마을을 조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튀르키예 지진 이재민을 돕기 위해 국가 이름을 사용해 마을을 만드는 사례는 한국이 처음이기에 더욱 뜻깊다. “지진피해는 한순간에 끝나는 것이
올해 2월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진도 7.8이라는 유례없는 강진이 발생했다. 6만 여 사상자와 10만여 부상자, 400만 채 건물 피해, 45조 원에 달하는 경제손실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 이번 강진은 21세기 들어 역대 6번 째로 인명피해가 큰 자연재해로 기록됐다.한순간에 가족과 집을 잃고 실의에 빠진 튀르키예 국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전세계에서 구호 손길이 이어졌다. 조계종이 설립한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진우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도 삶의 터전이 무너진 이재민을 위한 임시 주거
개교 117주년을 맞은 동국대가 미래 발전 계획인 ‘동국 Meta Plan 120’ 발표했다. 동국대(총장 윤재웅)는 5월 4일 본관 중강당에서 개교 11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동국대는 ‘동국 Meta Plan 120’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동국 Meta Plan 120’는 윤재웅 총장 임기 마지막 해이자 동국대 개교 120주년인 2026년까지 추진할 핵심과제 25개와 세부과제 50개 실행을 통해 ‘혁신적 상상력으로 인류에 기여하는 동국’을 목표로, ‘더 좋은 동국 더 나은 미래’라는 슬로건을 걸고 ICT 기반의 새로
김주일 본지 편집국장이 5월 4일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55세. 김주일 편집국장은 한성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김 편집국장은 1997년 공채 2기로 입사한 이래 줄곧 평생을 불교언론인으로 살아왔다. 에서 편집국 총괄부장을 지냈으며, 에서 편집부장과 편집부국장, 편집국장을 역임했다. 26년을 종단, 포교, 문화, 출판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을 취재하며 불교계 소식을 대내외에 알렸으며, 에서 불교문화체험기행
△동국대학교일산불교병원 사무국장 고기환(5월 1일자)
동국대와 (사)상월결사가 대학생 전법 포교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학교법인 동국대(이사장 돈관)과 (사)상월결사(이사장 자승)은 5월 2일 본관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건학위원회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건학위원회 고문 자승 스님을 비롯해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사)상월결사 상임이사 원명 스님, 이사 경우 스님, 윤재웅 동국대 총장, 이영경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동국대와 상월결사는 △대학생 포교 활성화 및 대학생 단체 지원 △대학생 장학사업 및 후원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태효스님, 이하 민추본)는 4월 29일 안동 광흥사 등지에서 ‘평화통일도량 3사 순례’를 진행했다.‘평화통일도량’은 지역사찰 및 불자들의 평화통일 의식확산과 통일활동 대중화를 위해 민추본과 함께 정진하는 도반 사찰로 협약 후 연대활동의 첫 사업으로 진행한다. 순례를 통해서 평화통일도량은 협약사찰임을 다시 인식하고 순례에 참가하는 민추본 회원 및 불자들은 순례에서의 ‘평화통일법회’를 통해 평화통일 활동을 지속하고자 마련됐다.이번 첫 순례에는 민추본 회원 등 35명이 참가, 안동 광흥사, 봉정사, 연미사
올해로 2주년을 맞은 동국대 건학위원회가 대학생·청년불자 양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동국대 건학위원회(위원장 돈관, 이하 건학위원회)는 5월 2일 본관 중강당에서 건학위원회 출범 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건학위원회 고문 자승 스님을 비롯해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건학위원장), 이사 호산·원명·경우·종호 스님, 윤재웅 동국대 총장, 이영경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 채석래 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 “동국발전이 곧 불교중흥”이라는 고문 자승 스님의 원력으로 2021년 4월 출범한 건학위원회는 지난 2년 동안 동국
“동국대의 강점은 단연 ‘명상 교육’입니다. 저는 학생들의 정신의 근육, 마음의 힘줄을 단련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교육이 ‘명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명상 교육을 통해 인생의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학생들에게 알려줄 수 있습니다.”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4월 2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동국대의 강점을 불교를 기반한 ‘명상 교육’임을 분명히 했다. 명상 교육으로 학생들에게 마음의 안정과 자아 성찰을, 전공·실무교육으로는 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불교 인재로서 양성하겠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바른 인성과 강인한 정신력, 실무능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가 지구의 날을 하루 앞둔 4월 21일 태고종 전국비구니회와 녹색사찰운동 실천 협약식을 갖고 생태위기 극복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녹색사찰운동은 부처님의 생명존중의 가르침을 사찰과 불자들의 일상생활에서 실천하여 기후위기와 생태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서자는 운동이다. 불교환경연대는 2018년부터 운동에 주력하고 있다.한국불교태고종 전국비구니회와 녹색사찰운동 실천 협약은 2020년에 추진하고자 하였으나 코로나19로 미뤄져 이번에 협약식을 하게 됐다.태고종 전국비구니회 회장이자 불교환경연대 공동대표 현중스님 “태고
가수 임영웅이 4월 14일 종료된 ‘트롯 투표-리매치’ 시즌1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상금 310만 원 전액을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에 전달했다. 전달금은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임영웅은 시즌3부터 시즌13까지 총 11번의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였다. 특히 2020년부터 지금까지 2년 넘게 소아암 어린이 등 환자들을 돕기 위해 꾸준한 기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지금까지 총 446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 선행의 아이콘 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뒤를 이어 바른생활 이미지와 대세남으로 떠오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는 4월 12~13일까지 2일간, 동의대학교(총장 한수환)에서 교내 재학생을 대상으로 조혈모세포와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진행했다.조혈모세포 ‘약속’ 캠페인을 진행하기 위해 간호학과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 및 홍보를 진행한 결과 350여 명의 학생들이 조혈모세포 희망등록에 참여했다.옆 부스에서는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진행하였으며, 자원봉사자 학생들이 피켓을 들고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희망등록자를 모집, 2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장기기증 희망등록 신청서를 받았다.학생들이 조혈모세포와 장기
가수 박창근이 3월 31일 종료된 ‘국민투표-리매치’ 시즌5의 우승을 차지,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에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기금 80만 원을 전달했다. 박창근은 ‘국민투표-리매치’ 시즌1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끌어온 박창근에 2회 연속 우승으로 다시 한 번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2위를 차지한 이솔로몬 역시 50만 원을 소아암 어린이 등 환자들에게 전달하며 마음을 전했다.3위 손진욱은 20만 원을, 4위 고은성과 5위 김동현 역시 각각 10만 원씩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전달하며 선행 영향력 행사에 앞장섰다.‘국민투표-리
대한불교조계종 환경위원회(위원장 묘장, 이하 환경위)가 설악산국립공원 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환경위는 4월 26일 성명서를 내고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천연보호구역, 백두대간보호지역, 산림유전자원보호 구역 등 최우선 보존지역인 설악산 국립공원 빗장이 열릴 경우 전국의 케이블카 사업이 기다렸다는 듯 추진될 것”이라고 우려하며 “생태계 마지막 보루인 국립공원의 보전을 위해 설악산 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 조건부 승인은 재검토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국립공원 난개발을 막기 위한
운허역사자료관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초격)가 자료관에 전시될 자료를 기증할 동참자를 찾는다.운허역사자료관은 건립은 대강백이며 구국의 영웅, 교육자로서 인재 양성에 혼신을 다한 위인으로 평가받는 운허 스님의 뜻을 기리기 위해 추진됐다. 운허 스님은 학교법인광동학원 설립자로 다수의 학교를 설립, 후학들에게 민족정신을 일깨웠던 교육자다. 팔만대장경 한글 번역을 주도한 공로로 ‘문화훈장’을 받았고 독립운동에 헌신한 공덕으로 ‘독립운동 공로포장’을 수상했다.운허역사자료관 건립은 올해 개교 77주년을 맞이한 광동학원이 주도한다. 기증 자료는
IBC(세계불교연맹, International Buddhist Confederation)가 주최하는 국제불교정상회의(Global Buddhist Summit)가 4월 20~21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됐다. 한국불교를 대표해 조계종 해외특별교구 교구장 직무대행 정범 스님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뉴델리에 위치한 아쇼카 호텔에서 열린 이번 국제불교정상회의에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키샨 레디 인도 문화부 장관을 비롯한 인도 정부 고위 관계자와 한국, 일본, 태국, 베트남, 러시아, 캄보디아 등 약 30개국에서 500여 명의 세계 불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