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풍부한 인적ㆍ물적자원을 통해 자비나눔 실천현장에 든든한 지원군으로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은 1월 1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신년교례회를 봉행하고 2012년 한해를 되돌아보고 소외이웃을 위해 나눔과 자비행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행사에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원경 스님을 비롯해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정관 스님, 옥수종합사회복지관 상덕 스님 등 복지재단 산하 시설장 및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말 복지재단 상임이사로 취임한 원경 스님은 신년사에서 “상임이사로 부임한 이후 한 달여 동안 그간의 업무파악과 현장순시를 통해, 우리 불교계의 자비실천을 위한 원력사업은 해를 거듭해오며 더욱 활기를 띠
조계종 사회복지재단과 동국대학교 참사람봉사단이 국내ㆍ외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손을 잡았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과 동국대 참사람봉사단(단장 김희옥)은 1월 15일 전법회관 6층 사회복지재단 프로그램실에서 ‘국내ㆍ외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원경 스님과 참사람봉사단 부단장 손재현 교수(동국대 체육교육과)및?실무진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불교계 대학생자원봉사단체와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의 자원봉사단을 연계해 전문적인 봉사단의 체계적 파견과 효과적 활동을 위한 국내ㆍ외 봉사단 지원과 관련된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활동 노하우를 공유하고 국내뿐 아니라 몽골ㆍ라오스 해외사업장을 활용한 봉사 활
속초시노인복지관(관장 묘근)은 배우자나 가족의 사별로 인한 우울증 예방치료사업으로 진행한 ‘위풍당당 할매들’을 성료했다. 속초시노인복지관은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 회의 2012년 배분사업에 선정돼 ‘위풍당당 할매들’ 프로그램을 2012년 3월 1일~12월 31일까지 어르신 20명을 모집해 진행했다. 10개월간 복지관은 사별에 대한 슬픔을 빠르고 건강하게 극복하여 삶의 변화를 주기 위해 미술치료, 집단상담, 체험활동, 숲테라피체험, 자원봉사활동, 휴대폰사용교육등 의 다양한 프로그램 들을 진행했다. 속초시노인복지관 라윤미 사회복지사는 “올해 초 이 프로그램을 실시할 때만 해도 어르신들의 표정이 어둡고 소극적인 태도를 많이 보였으나, 미술심리치료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많이 밝아지셨다”며 “프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가 조혈모세포기증 희망등록자 모집 3만명을 넘겼다. 매년 대학가, 문화축제, 거리, 군부대, 기업체, 사찰 등지에서 희망등록 캠페인을 벌이며 모집하고 기증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해 노력한 결과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2004년 조혈모세포기증 희망등록자 모집을 시작한 이래 매년 약 3000명씩 꾸준히 등록해 2012년 말 기준 누적 3만명을 넘겼다”며 “2012년에는 실기증자도 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반인들은 조혈모세포를 함유하고 있는 골수를 머리나 척추에서 뽑아낸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조혈모세포기증 희망등록자를 모집하는 일이 그리 수월한 편은 아니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실제로는 인체에서 가장 단단하고 조혈모세포도 많이 들어있는 골반뼈에서 추출하
학업ㆍ진학ㆍ진로문제로 힘들고 지친 청소년들을 위한 힐링캠프가 열린다. 시립목동청소년수련관은 1월 25~26일 겨울방학 청소년캠프 ‘자연 힐링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치유하는 목적으로 마련된 것으로 경기도 양평 미리내캠프에서 진행된다. 캠프일정은 오리엔테이션, 도전! 청소년 쉐프(팀별 요리체험), 미니올림픽 등 다양한 게임과 레크레이션으로 구성됐다. 참가비는 3만원으로 신청은 수련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수련관은 1월 22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참가학생들은 서울시 인근 저소득층 가정에 직접 연탄 배달을 하면서 주변이웃들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참가비는 1인 2만원(연탄후원비로 사용)이다. (02)2642-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은 1월 10일 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 행복공감봉사단과 함께 장애인들을 위한 ‘신년맞이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심리적으로 위축돼 있는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인 유대감과 소속감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행사에는 기획재정부 김동연 2차관과 행복공감봉사단 홍보대사 김장훈을 비롯한 행복공감봉사단 단원 50여 명, 그리고 지역 내 시설이용자 25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행복공감봉사단과 장애인들의 조별 매칭을 통해 필요한 생필품을 함께 구입하고 나누는 ‘행복공감 장보기’를 진행했다. 또한 다함께 만두를 빚는 ‘만두빚기’와 ‘만두경연대회’ 및 점심공양을 준비해 장애인식개선과 공감을 위해 적
경기불황으로 복지기금 후원이 줄고 있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는 가운데 교계 기관 및 단체의 후원은 예년만큼 유지되거나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교계복지단체들은 지속적인 후원활성화를 통해 올해에는 후원금과 후원자를 늘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상임이사 원경)은 “2012년 연말 후원금은 13억여원으로 2011년과 비슷한 수치이고 후원자수도 비슷하다”라며 “현재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있는데 후원코너에 사진과 내용을 강화하고 후원희망자들이 쉽게 후원할 수 있도록 접근을 용이하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복지재단은 “불자뿐 아니라 일반 후원자 모집을 위해 후원캠페인, 모금활동 사업 등의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회복지법인 승가원(
날마다 좋은날(이사장 이기흥) 불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는 1월 25일 저녁 6시 중앙신도회 전법회관 선운당에서 불교계 사회적기업 창업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4기 강좌는 최근 사회적기업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창업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는데 맞춰 현장 중심의 맞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불교계 유무형의 자산 활용법과 사회적기업을 설립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2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2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진행된다. 강의시간은 저녁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3시간이며 1박 2일 워크숍을 통해 현장 교육도 진행된다. 총 12강좌에 수강료는 20만 원이며 참가신청은 1월 8일부터 메일이나 방문신청 가능하다. 수강인원은 약 40명이다. 한편, 2012년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양숙)은 2013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안양시 거주 만65세 이상 노인과 기초노령연금을 받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분야는 각 유형별 20개 사업단으로 800여 명의 노인을 모집하게 된다. 구비서류는 주민등록등본 1부(최근 3개월 이내 발급), 증명사진 2매, 이력서 1부,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1부(건강보험공단 발급)로, 관련 서류를 지참하여 신청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1월 18일까지이며, 신청 장소는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과 안양4동ㆍ박달2동ㆍ석수2동 주민센터등로 문의하면 된다. (031)455-0551
? 1994년 통신회사를 다니며 성실히 근무하던 장상택(40ㆍ남)씨는 건강검진을 받다 간에 이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는다. 그러나 20대 젊은 나이에 경제ㆍ시간적 여유가 없어 특별한 치료를 하지 못했다. 이후 장씨는 결혼 후 2007년 딸을 낳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장상택 씨의 몸이 나빠지기 시작했다. 병명은 복막염과 간경화. 그 동안 여러 번 건강 악화 신호가 있었지만 참았던 게 화근이었다. 아내는 젖먹이 아이를 업고 입퇴원을 반복하는 남편 간병을 했다. 몸 추스를 새도 없이 간병과 육아에 고생하던 아내는 2008년 자궁근종 진단을 받고 자궁적출 수술을 하기에 이르렀다. 남편은 몸이 아프면서도 안정을 취하지도 못한 채 간병하는 아내를 보면 미안해서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원장 이봉화)은 1월 3일 ‘2012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평가결과’와 최우수 기관 38개소, 우수기관 63개소를 선정ㆍ발표했다. 선정된 101개 기관 중 7곳이 가톨릭ㆍ개신교 단체가, 2곳이 원불교가 운영하는 시설이었으며 불교계 시설은 5곳으로 부곡종합사회복지관, 화명종합사회복지관, 속초종합사회복지관,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다. 이번 평가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중 문제행동아동 조기개입서비스(아동ㆍ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 아동건강관리서비스, 노인맞춤형 운동처방서비스 등 3개 분야 37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사회서비스 품질평가는 ‘2010~11년 시범사업에 이어 지난해 2월에 시행된
? 불교복지계는 그동안 양적 팽창에 집중해 질적으로는 타종교보다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최근부터 불교의 가치를 담은 정신적 복지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그 일환으로 올해는 여러 복지단체에서 상담, 코칭, 치유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노인우울, 학교폭력, 자살과 같은 사회문제를 해결할 다양한 세미나와 심리적해소를 위한 복지지원들도 나왔다. 이밖에 서민들을 위한 창업자금 대출이 각광을 받았으며 공공기관 및 기업과 업무협약을 통해 탄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해였다. 장기기증 및 조혈모세포희망기증은 타종교에 비하면 장기기증희망등록이 적은 편이나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자살·우울증예방 복지 프로그램 활성화 올해 3월부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존중을 위한 법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