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및 운영전략 워크숍은 ‘노인학대 예방센터 도입에 따른 발전방안’ ‘노인학대 예방 실천 사례연구’ ‘노인학대 예방센터의 효율적 운영 전략’ 등의 연구발표로 진행된다. 발제자는 황인옥 부산여자대학 사회복지과 교수, 부산광역시 노인쉼터 윤기혁 소장, 박남철 ISO9001 사회복지분야 심사원 등으로 이론, 현장, 심사의 세분야에서 살펴본 노인학대 문제점과 그 해결책 모색에 나선다. 특히 이날 워크숍은 부산시 최초로 불교계가 위탁받아 운영중인 노인학대 일시보호소인 ‘부산광역시 노인쉼터’의 운영경험을 토대로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방안이 제시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부산광역시 노인쉼터는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학대받는 노인들의 일시보호 및 학대 사전 예방사업에 주역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내
생명나눔실천본부가 연예인봉사단과 함께 8월 31일 서울 종로타워 일대에서 골수기증등록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고영배 기자 ‘골수기증, 다음은 없습니다. 지금입니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법장ㆍ이하 실천본부)가 9월 현재 1500명의 골수기증 희망자 등록을 받았다. 올 처음 시작한 ‘골수기증등록 캠페인’ 치고는 괄목한 등록수다. 연말 목표 등록수도 고쳐 잡았다. 500명 늘려 2500명의 골수기증 희망자를 등록시키고
본사에 전달된 헌혈증 123장이 8월 26일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법장·조계종 총무원장)에 전달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혜숙 사무총장은 “적십자사에 혈액이 바닥나 파동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헌혈증을 다량으로 확보하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생활이 어렵고, 헌혈증이 꼭 필요한 불자들에게 골고루 나눠주겠다”고 밝혔다. 생명나눔실천본부에 전달된 헌혈증 123장은 (사)불국토(이사장 혜총)와 본사가 부산에서 함께 주최한 헌혈행사에 참여한 불자들이 전달한 95장을 비롯해 익명의 스님이 본사 나눔의 손잡기운동에 보내준 27장, 경북 포항에서 장천수 거사 1장 등이다.
아동복지시설 어린이들과 북한 어린이들이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의류 2천벌이 전달됐다. 서울 법련사(주지 보경)는 8월 25일 아동용 겨울의류(운동복, 니트, 조끼등) 2천벌을 승가원 선재동자원등 13개 복지시설과 북한동포를 돕는 한국제이티에스(이사장 법륜)에 전달했다. 이번 법련사 겨울 옷 보내기 운동은 8월 15일부터 25일까지 10일 동안 신도들의 동참으로 이뤄졌다. 주지 보경 스님은 “헐벗은 사람들에게 따듯한 옷을 주는 것이 바로 보살도의 실천“이라며 더많은 불자들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서울 삼성동 봉은사가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절'로 거듭난다. 봉은사(주지 원혜)와 아름다운가게(공동대표 손숙, 윤팔병, 박성준)는 8월 30일 봉은사 내에 26번째 '아름다운 가게' 상설매장을 오픈했다. 불교계에서는 부천 석왕사에 이은 두번째. '봉은사 삼성역점'으로 이름붙여진 26번째 아름다운가게는 봉은사에서 자원봉사 인력과 물품, 장소를 제공하고 아름다운가게가 운영한다. 기증품 외에도 장애우들이 만든 수제품과 친환경 상품, 아이디어 상품 등이 제공된다. 여기에서 나오는 수익금은 봉은사에서 운영하는 서산·사명장학회를 통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되며, 수익분배위원회를 통해 투명하게 관리된다. 개점식에서 봉은사 주지 원혜 스님은 "일상에서 피어나는 나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 지역본부(본부장 현장)가 소아암 백혈병어린이들의 투병지원을 위해 펼치고 있는 아름다운 나눔의집 5호점이 탄생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8월 21일 광주 상무지구에 자리한 카페 ‘들국화’에서 나눔의집 5호점 개설 기념식을 갖고 헌혈증서모으기와 소아암 환우돕기 모금에 들어갔다. 나눔의 집 5호점으로 개설된 ‘들국화’ 대표 김유성(가수)씨는 평소 카페에서 소아암 환우를 위한 음악회를 개최해 모금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생명나눔실천본부는 26일 광주 상무지구 5.18기념공원에서 ‘소아암 백혈병어린이를 돕기위한 나눔과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1. “저희 남편을 살려주세요.” “불쌍한 사람입니다. 평생 가족들을 위해 밤낮으로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부처님 법도 간절히 믿었습니다. 부산에서 개인택시를 하면서 불자모임의 봉사부장을 맡아 자비행을 실천했습니다. 그렇게 착하게 살던 남편이 지난해 급성골수성백혈병이란 진단을 받았습니다.” 아내 이분옥 씨(44)는 백혈병 진단 받은 남편 유호원 씨(51)를 ‘불쌍한’ 사람이라고 편지에 적었습니다. 불혹이 넘은 나이에 만난 유 씨 부부. 아내는 우울증에 두 번 씩 자살을 하려 했던 남편을 사랑으로 품었고, 남편은 그런 아내를 지독히 사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삶은 이들 부부에게 행복만을 가져다주지 않았습니다. 지난 2003년 백혈병은 남편을 병상에 눕게 했습니다. 다행이 동생의 골수기증으로 이
장애우과 비장애우 사이에 존재한 벽을 허물고 함께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이 열려 화제를 모았다. 진각복지재단 산하 의정부 장애인주간보호센터 곰두리네집(센터장 김순연)은 ‘소중한 내 친구와 함께 하는 상호이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8월 17일 의정부 녹양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녹양초교 병설 유치원에서 열린 이 프로그램은 7월 27일부터 총 5회에 걸쳐 열린 장애우·비장애우 어울림 마당의 한 과정이다. ‘같이 배우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통합교육에서는 기타소리에 맞춰 노래를 부르거나 함께 게임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서로의 벽을 허물었다. 특히 장애우·비장애우를 가리지 않는 손을 맞잡고 마음을 나누는 아이들의 천진함이 묻어났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통합교육은 장애우와
“이야, 공격, 덤벼라!!” “으앙! 승윤이가 밀었어요.” 8월 17일 경주월드 수영장에는 30명의 어린이들이 30명의 대학생 형, 누나를 만나 신이 났다. 예천 연꽃마을(원장 정안) 어린이 15명과 극락마을(원장 서경석) 정신지체 장애어린이 15명이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문화대 학생회 형·누나들의 초대를 받고 2박 3일간의 ‘우리 경주가자’ 캠프에 온 것이다. 연꽃마을 어린이들에겐 이런 기회가 매우 드물다. 더군다나 극락마을 정신지체장애 아이들은 더욱 쉽지 않다. 그렇기에 이번에 불교문화대 형·누나들과의 나들이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16일부터 시작된 캠프. 첫날은 불국사를 참배한 데 이어, 17일 드디어 고대하던 경주월드 수영장에 도착했다. 승윤이는 머리에 쓰고 있는 수영모자와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한 고등학생 불자가 수술비가 없어 애를 태우고 있다. 학교에서 상위권으로 공부도 잘했고, 리더십도 강해 부실장 등을 도맡았던 박준 군(17). 올 4월 박 군에게 갑작스레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이 발병했다. 골수이식만이 유일한 생존 수단이 박 군. 이마저도 조직이 일치하는 사람이 없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또 아버지 박병용(47) 씨가 5급 장애자인데다 교통사고로 최근 6주 진단을 받았고, 어머니 김정숙(44) 씨도 2년 전부터 자궁근종에 척추분리 질환을 앓고 있어 박 군은 제대로 치료 한번 받지 못하고 있다. (02)734-8050(생명나눔) 계좌:농협 053-01-243778(예금주 생명나눔)
아동복지시설 어린이들과 북한 어린이들이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의류 2천벌이 전달된다. 서울 법련사(주지 보경)는 8월 25일 아동용 겨울의류(운동복, 니트, 조끼등) 2천벌을 승가원 선재동자원등 13개 복지시설과 북한동포를 돕는 한국제이티에스에 전달했다. 주지 보경 스님은 "앞으로도 사회공헌 차원에서 생활속의 보살도를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야, 공격, 덤벼라!! 첨벙 첨벙” “으앙! 승윤이가 밀었어요.” 8월 17일 경주월드 수영장에는 30명의 어린이들이 30명의 대학생 형 누나를 만나 신이 났다. 예천 연꽃마을(이사장 정안 스님) 어린이 15명과 극락마을 정신지체 장애 어린이 15명이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문화대 학생회 형 누나의 초대를 받고 2박3일간 캠프에 온 것이다. 요즘 집집마다 하나 둘 씩 귀하게 크는 아이들에 비해 연꽃마을 어린이들에겐 이런 기회가 매우 드물다. 더군다나 극락마을 정신지체장애 아이들은 더욱 쉽지 않다. 그렇기에 이번에 동국대학교 형 누나들과의 나들이는 너무도 특별하고 황홀했다. 16일부터 시작된 캠프. 첫날은 불국사를 둘러보고 경주 동양유스호스텔에서 숙박하고 17일 드디어 고대하던 경주월드
장애우과 비장애우 사이에 존재한 벽을 허물고 함께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이 열려 화제를 모았다. 진각복지재단 산하 의정부 장애인주간보호센터 곰두리네집은 ‘소중한 내 친구와 함께 하는 상호이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8월 17일 의정부 녹양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녹양초교 병설 유치원에서 열린 이 프로그램은 7월 27일부터 총 5회에 걸쳐 열린 장애우·비장애우 어울림 마당의 한 과정이다. ‘같이 배우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통합교육에서는 기타소리에 맞춰 노래를 부르거나 함께 게임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서로의 벽을 허물었다. 특히 장애우·비장애우를 가리지 않는 손을 맞잡고 마음을 나누는 아이들의 천진함이 묻어났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통합교육은 장애우와 비장애우가 함께
“3cc 헌혈로 생명나눔을 시작하세요.”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등줄기 사이로 땀이 흘러내리는 8월 10일 오후 종로타워 앞. 한 켠에 마련된 천막에서 사람들이 기증 희망신청서를 열심히 작성하고 채혈을 기다리고 있다. 3cc에 불과한 적은 양이지만, 기증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얼굴은 진지하기만 하다. “그나마 건강한 몸으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을 것 같아서 등록하게 됐다”는 변형민(21) 씨는 생명나눔실천본부(총재 법장, 이하 실천본부)가 올해 연중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골수기증 희망자 등록 사업’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담담하게 밝힌다. 차례를 기다리고 있던 변 씨의 친구들 역시 “오랜만에 좋은 일을 하게 됐다”며 뿌듯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사후 시신, 각막, 뇌사시 등 총 3개 분야
동남아시아에서 온 외국인노동자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불교를 알려온 미얀마 출신 산디마 스님이 길거리에 내쫓길 위기에 처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1998년 5월 한국에 온 산디마 스님은 순천 송광사와 제주 남국선원에서 여러 차례 안거에 드는 등 한국불교를 몸으로 체험한 장본인. 2000년에는 서울 독립문 근처에 선원을 개원, 한국인 불자들에게 남방불교의 위빠사나를 지도하고 외국인노동자들의 법회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서울 암사동을 거쳐 의정부 모 사찰내에 자리를 잡았다. 그런데 최근 11월까지 선원을 비워달라는 통보를 받고 고뇌에 빠졌다. 다른 곳에 자리잡을 수 있는 재력이 없기 때문. 산디마 스님을 도와온 이석순 씨는 “우리나라 노동자들도 한때 외국에
“고맙습니다. 군인과 경찰의 가슴에 불심 머금은 연꽃으로 피어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할게요.” 서울 사간동 법련사(주지 보경)가 군부대 장병과 교도소 재소자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나눔의 손잡기 운동에 기탁한 ‘나눔의 불서’가 군과 경찰, 교도소 재소자 불자들에게 8월 11일 전달됐다. 1차로 나누어진 불서는 1천여권 가운데 7백여권으로 육군 제6포병여단 군법당인 범음사, 공군교육사령부 성불사, 중앙경찰학교 적보사, 원주교도소 법당으로 향했다. 이 가운데 원주교도소 법당은 재소자 박봉주 씨가 불서를 보내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법련사에 보내와 선정됐다. 법련사 주지 보경 스님은 “불서를 보내는 일이 큰 일은 아니지만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키우는 불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
“여기가 어디야?” “얘들아 신발은 벗고 들어가야지!” 8월 16일 오전 11시. 평소 조용하기만 하던 부천 석왕사의 찻집 ‘다인’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시끌벅적하다. 사회복지법인 석왕사 룸비니(이사장 영담)가 운영하는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9일간 열리는 ‘여름학교’의 일환으로 다도교육을 받기 위해 찾아온 것이다. 아이들 9명과 자원봉사자 8명이 들어서자 찻집은 순식간에 꽉 찬다. 사회재활팀 이구호 팀장은 “요즘 차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아이들이 실제 차를 접할 기회가 거의 없다”며 “직접 차를 우려 봄으로써 정서순화에 도움이 될 것 같아 다도교육을 기획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수업은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엉망’이 되어가고 있었다. 한 아이가 배가 아프다며 훌쩍훌쩍 울자 덩달아 또 한 명이
동국대 참사람봉사단(단장 이관제) 학생들이 8월 12일 장충수영장에서 중증장애인 시설 향림원생 40여명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그동안 참사람봉사단 학생들은 주로 경기도 광주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향림원에서 방문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무더운 여름을 맞아 올해 처음으로 향림원 아이들과 같이 물놀이를 계획했다. 평소 다양한 문화체험과 사회참여 기회를 갖지 못하는 중증장애 아동들은 이날 모처럼 대학생 형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동국대 참사람봉사단은 1997년 6월에 발족해 2004년 현재 2만여 명의 학생들이 공공 기관, 사회단체, 복지단체, 장애인 단체, 농어촌 등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천태종 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운덕)은 8월 24~26일 여수 장덕사에서 ‘2004년 제4회 니르바나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심화교육’을 실시한다. 호남지역에 거주하는 기본교육 이수자가 대상이다. 교육은 죽음을 앞둔 임종환자들에게 신체적·정신적 보살핌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동남아시아에서 온 외국인노동자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불교를 알려온 미얀마 출신 산디마 스님이 길거리에 내쫓길 위기에 처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1998년 5월 한국에 온 산디마 스님은 순천 송광사와 제주 남국선원에서 여러 차례 안거에 드는 등 한국불교를 몸으로 체험한 장본인. 2000년에는 서울 독립문 근처에 선원을 개원, 한국인 불자들에게 남방불교의 위빠사나를 지도하고 외국인노동자들의 법회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서울 암사동을 거쳐 의정부 모 사찰내에 자리를 잡았다. 그런데 최근 11월까지 선원을 비워달라는 통보를 받고 고뇌에 빠졌다. 다른 곳에 자리잡을 수 있는 재력이 없기 때문. 산디마 스님을 도와온 이석순 씨는 “우리나라 노동자들도 한때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