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 최초의 무료 노인전문요양원, 낙산노인전문요양원이 개원한다. 사회복지법인 조계종 신흥사복지원이 양양군 강현면 금풍리에 짓고 있는 낙산노인전문요양원은 연건평 518평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의 노인전문요양원으로 현재 마무리 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 양양·속초·고성 등 인근지역 독거노인들을 선발, 입주시킬 계획이다. 요양원은 3~4명이 사용할 수 있는 생활실 20개와 자원봉사실, 공공거실, 목욕실, 식당 등으로 꾸며져 있으며, 내년 4월경 개원법회를 봉행할 예정이다. (033)672-2447
서울시립 은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성운)이 송년을 맞아 ‘은빛 어르신 문화한마당’을 12월 14~24일까지 관내 및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어르신 작품전시회 및 장수어르신잔치 등으로 진행될 문화한마당은 올 한해 동안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등을 통해 실력을 배양해 온 어르신들의 다양한 솜씨를 뽐낼 수 있는 자리이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14일 치매·중풍 어르신 및 가족, 봉사자들이 함께 복지관 대강당에서 진행될 연극반 공연과 가족편지낭독 등 ‘주간보호 송년프로그램’ 과 15~17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사회교육 어르신들과 함께할 ‘작품전시회’ 등이 있다. 또한 17일에는 문학반 어르신들의 문예3집 발간 기념 ‘출판기념회’와 고전무용, 댄스스포츠, 덩더꿍체조 등의 다양한 공연들로 꾸며지는 ‘종합
진각복지재단(대표이사 효암)이 올 한해의 복지사업을 정리하고 문화복지연대 창립 등 내년도 복지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2004 진각복지재단 회향의 밤’ 행사를 12월 16일 올림피아호텔 별관 4층 이벤트돔에서 개최한다. 본 행사인 1부 기념식은 개회사, 감사패 및 위촉장 수여, 축사, 문화복지연대 창립 선언, 김종엽 국악인의 국악공연 등으로 진행되며, 2부 만찬회 및 문화공연은 오카리나 공연단 ‘하늘소리’의 연주와 국악인 박애리 씨의 퓨전국악 공연, 대중가수 J&B소울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02)942-0144
12월 14일 서울노인복지센터 어르신들에게 배식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이명박 서울 시장. 12월 14일 조계사가 서울시로부터 위탁, 운영하는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지완)에 ‘손님’이 찾아왔다. 다름 아닌 이명박 서울시장이다. 이 시장은 이 날 서울시정개발, 서울문화재단, 서울도시철도, 서울신용보증, 서울복지재단, 농수산센터에서 나온 66명의 공무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찾은 어르신들의 식사 당번 역을 맡았다
대구영남불교대학이 12월 11일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며 트리를 점등했다. “거룩한 밤~ 고요한 밤~ 어둠에 묻힌 밤~” 스님과 불자들이 부르는 캐롤송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예수님탄생을 축하합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린 사찰 앞 마당에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점등됐다. 대구 영남불교대학 관음사(회주 우학)는 12월 11일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며 트리점등식을 가졌다. 300여명의 사부대중이 모인 가운데 열린 트리점등식은 관음사 풍물패의
산사에서의 차담은 말없이 마음을 전하는 상담이 된다. 살아가면서 쌓이는 불안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해야 할까? 고민 가득한 사람을 위해 상담자는 무엇을 해야 하나. 상담을 통해 불교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보다 불교적인 상담기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화제다. 불교상담개발원은 ‘2005, 산사에서 만나는 불교와 상담-상담자, 내면의 붓다를 만나다’를 2005년 1월 25~29일 4박5일간 공주 마곡사에서 템플스테이, 세미
수류화개 “사회가 어려워지는 만큼 10여 년 간 그려온 선묵화를 모두 내놓을 생각입니다.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합니다” 차와 선에 심취하여 10여 년 전부터 선묵화를 그려온 김화백은 “차와 불교는 나눔으로 귀결 된다”며 “30년 그림인생을 되돌아보는 의미에서 2005년도에는 나눔의 마음으로 살고 싶다. 사회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내가 가진 것을 나눠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대구 보살선원너싱홈 조감도 대구 팔공산자락에 치매·중풍 등의 만성질환을 앓는 노인들을 위한 전문 요양시설로 병원과 가정의 중간형태인 너싱홈(nursing home)이 개원한다. 연꽃마을 산하 노인요양시설인 대구 팔공산 보살선원(원장 원범 스님)이 대구시 동구 덕곡동에 새롭게 개원하는 너싱홈은 2002년 9월에 착공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다음주 중 준공허가가 나면 바로 어르신들의 입주가 가능하다. 대지 4,999㎡에
사회복지법인 자비복지원이 복지시설에 대한 이미지 개선과 복지문화기금 마련을 위한 ‘제2회 자비복지원 초청음악회’를 12월 14일 강릉대학교 해람문화원에서 개최한다. 성악과 김관동, 국악인 김영임, 영산작법 전수자 임묵 스님 등 국내 정상급 음악가들이 함께할 이번 음악회는 하늘, 땅, 인간이라는 주제로 총3부에 걸쳐 진행되며, 1부 ‘하늘의 소리’에서는 아리아리랑, 그리운 이름이여, 박연폭포 등의 아름다운 민요와 가곡 등이 공연된다. 또한 2부 ‘땅의 울림’에서는 국악인 김영임 씨의 태평가와 인묵 스님의 범패작법, 무용사 김종우 씨의 한국무용 학품 등이 선보이며, 3부 ‘인간의 어울림’에서는 대중가요 ‘보고 싶다’ 등 다양한 공연들이 무대와 관중석을 하나로 만들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음
7명에게 자신의 장기를 보시한 김상진 불자의 생전 모습. 12월 초, 국내최초로 뇌사상태에서 환자 7명에게 장기를 기증해 화제를 모았던 故 김상진(31)씨가 불자라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져 진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1월 29일 갑작스러운 뇌동맥류 파열로 뇌사상태에 빠진 김상진 씨는 서울 구룡사 신도인 어머니 박기월(53) 씨와 함께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려고 노력한 모범적인 불자. 그런 그가 29일 새
김 장관이 법장 스님으로부터 불교계 복지사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이 사회복지 사업에 불교계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했다. 김 장관은 12월 9일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을 예방한 자리에서 “특히 올해는 경제가 어려워 빈곤층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범종단적으로 불교계에서 그늘진 곳에 자비가 전해지도록 역할을 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대해 법장 스님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1사찰
자비의 김장 담그기에 참여한 봉사자들. 부산에 사회복지법인이 하나 더 탄생했다. 공식적인 설립을 선포하기 이전부터 독거노인 후원 사업을 펼쳐 온 (사)선양사회복지원(이사장 김수현)은 12월 8일 ‘자비손길 김장 담그기’로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양정재가노인복지센터에서 열린 자비김장 담그기에는 5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했으며 이날 담근 1천5백 포기의 김장은 독거노인과 무료급식 이용 어르신들, 소년소녀가장 세대에
현고 스님.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 법장)이 2004년 불교사회복지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12명을 선정했다. 유공자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복지시설단체 운영부문, 불교사회복지발전 공헌부문, 자원봉사활동 개인부문으로 나눠 각각 4명씩 선정됐으며, 오는 12월 15일 종로 하림각 대연회실에서 열리는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는 선재동자원 원장 지산 스님과 은평노인종합복지관 고재욱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 법장)이 불교계 사회복지서비스 향상 과제들을 논의하기 위한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를 12월 15일 종로 하림각 대연회실에서 연다. 복지대회는 1부 불교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세미나, 2부 기념법회, 3부 만찬 및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세미나는 ‘변화되는 한국사회와 종교사회복지환경’이라는 주제로 강윤구 경희대 교수(전 보건복지부 차관)의 주제발표 ‘정부정책변화에 따른 종교사회복지환경’과 김승권 보건사회연구원의 주제발표 ‘한국사회의 변화와 종교계의 역할’ 및 대중토론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어 기념법회에서는 올 한 해 동안 불교사회복지를 위해 힘쓴 우수시설과 관계자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북한 장애인들을 위한 휠체어 전달식을 가질 계획이다. (02)723-5101~
"밝은 세상 구경하게 됐다며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동국대 경주병원 불자회의 도움으로 저소득층 노인들의 개안시술이 이루어지고 있다.
울산 노인학대예방센터 개소식에서 테이프 컷팅하는 장면. 가운데는 울산남구노인복지회관장 종선스님. 울산광역시노인학대예방센터(소장 이동윤)가 3일 개소식을 갖고 가족해체의 원인이 되고 있는 노인학대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다. 통도사자비원 울산남구노인복지회관(관장 종선)이 위탁 운영 받은 울산시노인학대예방센터 개소식에는 울산시 정영자 복지여성국장, 울산시 중구의회 박재환 의장을 비롯 2백여 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로부터 표창장을 받는 현대불교신문 위영란(왼쪽) 부국장. 현대불교신문사(사장 김광삼)가 (사)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법장) 측으로부터 협력단체 ‘표창장’을 수여했다. 12월 3일 인사동 느티나무에서 열린 ‘생명나눔실천본부 창립10주년 회원만남의 날’ 행사에서 생명나눔실천본부 임종민 후원부회장은 “현대불교신문사가 올 한 해 동안 ‘나눔의 손잡기’ 캠페인 등의 사업을 통해 불교사회복지에 기여한 공로가 커 표창장을
태고 복지관 개관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는 내빈들 충북 진천에 독거노인을 위한 불교 복지시설이 마련됐다. 태고종 진천 자재암(주지 혜성)은 진천읍 사삭리에 독거노인을 위한 주거시설인 ‘태고 복지관’을 건립하고 11월 27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태고종 원로회의 위원인 보안 스님과 충북교구 종무원장 월담 스님 등 300여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60평 규모의 태고 복지관은 노인들이 기거할 수 있는
조계사 사중 스님들과 농협중앙회 서울지역 본부장 및 종로지점장 등이 김치담고 있는 모습. 사진=박재완 기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비정신은 부처님의 마음이자, 우리의 마음입니다.” 12월 2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는 앞치마를 두르고 김장김치를 담는 200여명의 봉사자들로 발 딛을 틈이 없었다. 바로 조계사 총무국장 지월 스님을 비롯해 사중스님들이 조계사 신도회원들과 함께 ‘자비의 김장김치 나누기’행사를 벌이는 현장
노년층에 많이 보이는 골수이형증(골수조혈모세포의 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후천적인 혈액질환)을 앓고 있는 여고생 이새봄 노년층에서 많이 보이는 골수이형증(골수조혈모세포의 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후천적인 혈액질환)을 앓고 있는 여고생 이새봄(16). 급성백혈병으로 서서히 진전되는 혈액질환을 앓으면서 지금은 병색이 깊어져 다니던 학교도 휴학했다. 집중적인 관찰치료가 필요한 새봄이는 한양대 무균실에 누워있기 때문에 보고 싶은 엄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