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석굴암(주지 도일 스님)이 ‘천년을 세우다’ 불사에 정성을 보탰다. 석굴암 주지 도일 스님은 1월 22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천년을 세우다’ 기금으로 2000만원을 전달했다.진우 스님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렇게 큰 성금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올해 청룡의 힘을 받아 열암곡 마애 부처님이 빨리 입불될 거라 생각하는데 양주 석굴암에서 힘을 보태줘 예정보다 더 빠르게 바로 모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도일 스님은 “그동안 ‘천년을 세우다’ 불사에 동참하고
총선을 80여 일 앞두고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조계종을 찾아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했다.진우 스님은 1월 22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홍익표 원내대표의 예방을 받았다. 자리에는 유정주 의원이 배석했다.진우 스님은 먼저 국민의 평안을 위해 정치권이 우선 안정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진우 스님은 “자살율과 저출산 등의 사회적 악재로 인해 국민의 스트레스가 어느 나라보다 심하다”고 우려하며 “정치가 잘해줘야 하는데 기대만큼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권의 안정을 주문한 진우 스님은 국민이 평안할
태고종 종정예하 운경 스님이 2024년 갑진년을 맞는 태고종도들에게 종도교육 증진과 생활불교 구현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태고종(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1월 22일 서울 백련사 무량수전에서 ‘갑진년 종정예하 배알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이날 신년하례법회에는 종정예하 운경 스님을 비롯해 총무원장 상진 스님, 호법원장 혜일 스님, 중앙종회의장 시각 스님, 행정부원장 능해 스님 등 종단 주요 소임자 스님들과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김영호 국회의원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동참했다.부처님께 삼배를 올리는 것으로 시작한 이날 신년하례법회는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후보에 정오 스님이 추천됐다. 범어사는 1월 22일 부산 휴휴정사에서 제17차 임회를 열고 신임 주지로 정오 스님을 추천했다. 이날 임회는 총원 22명 중 18명이 참석해 성원이 됐으며, 금정총림 방장 정여 대종사가 차기 주지로 추천한 정오 스님을 만장일치로 추천을 동의했다. 범어사 주지로 만장일치 추천된 정오 스님은 “방장스님께서 제가 4년간 원주 생활을 하는 것을 지켜보신 바 있으시다. 그래서 범어사 살림살이를 잘 알고, 친화력이 있어 어른스님과 선방수좌들을 잘 모실 것이라고 생각하신 것 같다”고 소
‘조세이 탄광 수몰사고’는 한국과 일본 모두에게 아픈 역사다. 1942년 2월 3일 해저탄광인 일본 우베 탄전의 조세이 탄광에 바닷물이 유입돼 침수 사고가 일어났고, 이로 인해 조선에서 강제 징용된 조선인 노동자 136명과 일본인 노동자 47명이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당시 일본은 전쟁 중이어서 보도 통제가 심해 일반에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8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배상과 사과는 없었고, 183명의 유해 발굴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1월 15, 16일 조세이 탄광과 관련해 유의미한 행사가 국회에서 잇달아 열렸다. 주호영 국민의힘 의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제2대 대통령실불자회장에 취임했다.대통령실불자회는 1월 18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제2대 대통령실불자회 이관섭 회장의 취임법회를 봉행하고, 불교계와 대통령실 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다짐했다. 취임법회에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수석부회장 덕수 스님, 차석부회장 도진 정사 등 종단협 회원스님들과 동화사 주지 능종 스님, 해인사 주지 혜일 스님, 군종교구장 법원 스님,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이기흥 불교리더스포럼 상임대표, 이승현 조계사 신도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관계에서는 주호영 국회
사단법인 상월결사 신임 이사장에 돈관 스님이 선출됐다.사단법인 상월결사(이하 상월결사)는 1월 17일 봉은사 구생원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원 17명 중 16명이 참석해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자승 대종사의 원적으로 공석이 된 이사장 선출이 이뤄졌다.앞서 상월결사는 지난해 12월 12일 열린 정기이사회 및 임시총회에서 이사장 직무대행에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을 선출하고 자승 대종사 49재 이후 신임 이사장을 선출할 것을 결의한 바 있다.이날 정기총회에서 이사들의 만장일치로 이사장에 선출된 돈관 스님은 취임 일성으로 자승
지난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의 취임 첫 신년기자회견 초점이 소통과 복지, 문화를 토대로 한 성장 동력 마련에 맞춰졌다면 올해는 종단 내실을 다져 불교중흥의 기틀을 세우겠다는 의지가 드러났다. 진우 스님은 기자회견 첫머리에 “마음의 평화, 행복의 길을 열겠다”고 밝히면서 선명상 보급의 필요성을 강조했는데, 조계종은 이뿐만 아니라 그간 계속된 현안 해결에도 종단 역량을 쏟을 계획이다.출가 장려조계종 제37대 집행부는 탈종교화 심화에 따른 종교인구 감소, 이로 인한 출가자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범종단적 출가장려 정책을 펼친다. 교
올해 가을 국제선명상대회를 기획 중인 조계종이 갑진년을 ‘선명상 보급’의 원년으로 천명했다. 선명상 특화 템플스테이 시범 운영을 비롯해 선명상 중앙지원센터 건립 추진, 선명상 프로그램 개발 등 불자와 국민의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할 사업들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월 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로비에서 불기 2568(2024)년 신년기자회견 열고, 선명상 보급을 중심으로 한 올해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사업은 진우 스님이 총무원장 취임 이후 공·사석을 불문하고 강조해온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조계총림 송광사 주지에 무자 스님이 임명됐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월 1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송광사 주지 무자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무자 스님의 임기는 2월 11일부터 4년간이다.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무자 스님은 종단과 본사 운영에 경험이 많아 좋은 역할을 해주시리라 믿는다”며 “송광사는 그야말로 ‘승보종찰’이다. 승보종찰의 위상에 걸맞는 적임자(무자 스님)가 임명됐다.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무자 스님은 “송광사는 승가 가풍을 잘 지키고 있는 사찰이다. 16국사를
총무원과 교육원, 포교원이라는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3원 체제를 총무원 1원 체제로 통합하기 위한 종헌 개정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종도들에 대한 조직개편의 당위성 홍보가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조계종 중앙종회 종단미래대비를위한특별위원회(이하 미래특위)는 1월 1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총무원 기획실이 제안한 종헌개정안을 심의했다. 종헌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현재 종헌기관으로 분류된 교육원과 포교원을 종법기관으로 격을 낮추는 것이다. 이를 위해 종헌에 명시된 교육원·포교원
“자승 대종사이시어! 속환사바하소서!”지난해 11월 29일 원적에 든 해봉당 자승 대종사를 보내는 사부대중의 슬픔이 서울 강남 봉은사 경내를 채웠다. 그러면서도 사부대중은 자승 대종사가 남긴 유지인 ‘대학생 전법’ 원력을 계승할 것을 다짐했다.서울 강남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는 1월 16일 경내 법왕루에서 ‘해봉당 자승 대종사 49재’를 봉행했다.사부대중 1000여 명이 운집한 이날 49재에는 상월결사 총도감 호산 스님(봉선사 주지), 은해사 주지 덕조 스님, 백양사 주지 무공 스님, 중앙종회의원 심우·선광·삼조·일화 스님, 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