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진 전문 능력을 활용해 봉사를 하고 있긴 하지만 봉사는 오히려 제 전문지식의 이론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수많은 경험적 사례들을 제공해주는 귀중한 배움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전문 능력을 활용한 봉사를 펼치고 있는 권윤희 미술치료사는 봉사가 오히려 전문성을 높이는 배움의 현장이
경주장애인종합족지관의 이동목욕 서비스 모습. 현대불교 자료사진.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종광)은 장애인들의 재활의지 고취시키기 위해 5월 27일, ‘제4회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배 경상북도 장애인탁구대회’를 개최한다. 경북 약 12개 장애인복지관 및 장애인단체에서 총 200여명의 선수들과 임원 및 보호자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휠체어부문과 스텐딩부문, 단식 및 복식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고, 일반인들에게 장애인
4월 26일, 맑고 향기롭게 부산 모임(본부장 박수관) 사무실로 세 사람이 나란히 들어선다.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준비한 나물이며 밑반찬을 들고 찾아간 가정의 딱한 사정을 들어주며 위로하는 김경옥 보살 가족
불교계가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들에 쌀이나 부식 등의 식자재와 휴지, 비누와 같은 생필품이 가장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진각종 탑주심인당 사조마니회 회원들이 서울시립용양원에서 자원봉사하는 장면. 현대불교 자료사진.
봉은사 신도들이 생명나눔실천본부의 모금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생명나눔’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법장) 직원들의 목소리가 5월 7일 봉은사 일주문 근처를 지나는 신도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서울 봉은사(주지 원혜)에서 장기기증 및 후원 캠페인을 벌였다. 이 행사를 통해 봉은사를 찾은 이들에게 장기기증의 중요성을 알리면서 홍보물 600부를 배포해 불
영등포 보현의 집에서 이용자들을 위해 음식 만들 준비를 하는 봉화회 보살들. “휴일이어도 우리 좋아서 하는 건데요, 뭐.” 누구나 집에서 편안하게 쉬고 싶은 토요일과 일요일. 그러나 영등포 보현의 집(원장 지거) 식당은 평일과 다름없이 분주하게 돌아간다. 거리에서 노숙하며 고된 일상에 시달리다 보현의 집으로 들어오게 된 이용자들도 휴일만큼은 여유 있고 나른하다. 그러나 부엌만큼은 오징어를 썰고 파를 다듬고
“여기 무릎까지 주물러드리면 관절에 좋대요. 시원하시죠, 어르신?” 성심회 보살들의 꼭꼭 누르고 문지르는 손길에 어르신들은 기분이 좋아진다
5월 7일 광진노인복지관에서는 광진노인복지관 남자 어르신들과 도봉노인복지관 여자 어르신들의 가슴 설레는 만남이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아이구, 오시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서울 광진노인복지관(관장 화평)에서 5월 7일 진행된 어르신 실버미팅 현장. 광진노인복지관 남자 어르신 20명과 도봉노인복지관(관장 정형석) 여자 어르신 20명이 적적한 노년기를 함께 보낼 ‘좋은 인연’을 기대하며 만남을 가졌다. 첫 만남은
불기 2549년 봉축슬로건인 ‘나눔으로 하나되는 세상’에 맞춰 5월 8일 준비된 불교문화마당 복지마당에는 뜻 깊으면서도 흥겨운 잔치들이 벌어져 지나는 이들의 이목을 붙잡고 있다. 노란 조끼를 입은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자원봉사자 120여명은 어르신을 위한 발맛사지 봉사를 하고 있다.
마을 어귀를 지키며 오가는 사람들이 속 깊은 사연들을 털어놓고 용호복지관 관장 혜총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지완)는 어버이날을 맞아 5월 6일 조계사 행사를 맞아 조계사 앞마당에 모인 1500여 서울노인복지센터 이용 어르신들
생명나눔실천본부가 5월의 환우로 선정한 송인한군 “태어나서부터 아팠던 아이, 앞으로가 더 걱정이에요.” 생명나눔실천본부가 5월의 환우로 선정한 두 살배기 인한이. 생후 3일부터 황달로 입원 치료를 받은 인한이는 생후 5개월까지 황달증세를 보이다 세브란스병원 소아과로부터 난치병인 ‘구상적혈구증’이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 이후 계속 빈혈 검사와 수혈을 하고 있던 중 인한이의 발육이 다른 아이들보다 느려 다시 병원을 찾은
16년째 이어오고 있는 수덕사 경로잔치 부처님 오신날과 어버이날을 앞둔 5월 4일, 부산 만리산 자락에 위치한 수덕사(주지 법민)에서 16년째 이어오고 있는 경로잔치가 열렸다. 이날 경로잔치는 범천동 일대에서 18년째 포교 활동을 하고 있는 법민 스님 IMF로 크게 어려움을 겪던 2년을 제외하고는 16년째 꾸준히 열어온 경로잔치여서 더욱 뜻깊었다. 개인택시법륜회, 선양복지원 등의 자원봉사자들이 수덕사 신도
가정의 달 5월, 어버이날을 맞아 갈 곳 없는 이웃들의 허전한 마 불교계복지관에서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모습 자료제공=일산노인종합복지관
나눔의 집 대표 김군자 할머니가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서명운동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보금자리 '나눔의 집(원장 원행)'과 (주)팀웍스가 5월 4일 강남역 사거리에서 최근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는 일본의 역사왜곡 문제에 대항해 '1000만인 서명 운동'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나눔의 집' 김군자 이옥선 박옥선 문필기 배춘희 박옥력 지돌이 할머니를 비롯해 정문헌 한나라당 의원(강원도 속초), 연예
도봉서원복지관 월요일 봉사팀의 음식 장만 4월 12일 화요일 오후. 서울 도봉서원종합복지관(관장 전승범) 4층 식당에는 쑥갓나물과 돈까스, 계란말이 등의 반찬을 준비하느라 바쁘게 움직이는 10여명의 사람들로 북적였다. 도봉구 관내의 거동하지 못하는 독거노인 120여 가구의 끼니를 책임질 ‘귀한 음식’들을 만드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이 봉사팀은 이름이 없다. 애당초 봉사팀을 조직하려고 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그저
서울노인복지센터에 달린 나눔의 등 모습 “나와 이웃 모두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등을 달았어요.”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지완)에서는 4월 18일부터 복지관과 인사동 일대에 연등을 달고 ‘나눔의 등 축제’를 시작했다. 이번에 4회를 맞은 나눔의 등 축제는 5월 부처님오신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자비와 효(孝)를 함께 생각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물론 가훈써주기, 장터, 자원봉사체험 등으로
호압사 신도회가 청담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에게 뜸을 떠 주는 모습 “할머니 저기 선생님 따라하세요. 이렇게요, 응?” 서울 시흥 혜명복지원 청담노인복지관(관장 혜성) 치매단기보호센터. 4월 18일, 월요일 아침마다 율동을 한 가지씩 배우는 어르신들이 ‘고향의 봄’ 멜로디에 맞춰 손뼉을 치고 있다.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들이다 보니 행동이 서투르다. 어떤 어르신은 숫제 관심도 없다. 그런 노인들에게 일일
임수령 원장(사진 오른쪽)이 문빈정사 주지 석장 스님(사진 오른쪽 두번째)을 비롯해 스님들에게 시설을 소개하고있다 광주 문빈정사 유마거사회(회장 박정현)는 지난 5월1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념법회 및 수계식을 봉행했다. 이날 박정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10년전 50여명의 중장년 불자가 모여 맑고향기로운 수행공동체로 출범한 이래 정기법회(매주 월)를 비롯해 수련회, 사찰순례, 철야정진으로 신심을 다져왔다”며 “앞으로
“자비연꽃 달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해요” 본사와 조계종이 공동으로 4월 16일부터 5월 20일까지 자비나눔 연꽃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명성여고 학생들이 친구들에게 자비연꽃을 달아주고 있다. 사진=박재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