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지완)는 어버이날을 맞아 5월 6일 조계사 행사를 맞아 조계사 앞마당에 모인 1500여 서울노인복지센터 이용 어르신들
16년째 이어오고 있는 수덕사 경로잔치 부처님 오신날과 어버이날을 앞둔 5월 4일, 부산 만리산 자락에 위치한 수덕사(주지 법민)에서 16년째 이어오고 있는 경로잔치가 열렸다. 이날 경로잔치는 범천동 일대에서 18년째 포교 활동을 하고 있는 법민 스님 IMF로 크게 어려움을 겪던 2년을 제외하고는 16년째 꾸준히 열어온 경로잔치여서 더욱 뜻깊었다. 개인택시법륜회, 선양복지원 등의 자원봉사자들이 수덕사 신도
나눔의 집 대표 김군자 할머니가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서명운동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보금자리 '나눔의 집(원장 원행)'과 (주)팀웍스가 5월 4일 강남역 사거리에서 최근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는 일본의 역사왜곡 문제에 대항해 '1000만인 서명 운동'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나눔의 집' 김군자 이옥선 박옥선 문필기 배춘희 박옥력 지돌이 할머니를 비롯해 정문헌 한나라당 의원(강원도 속초), 연예
영등포 보현의 집에서 이용자들을 위해 음식 만들 준비를 하는 봉화회 보살들. “휴일이어도 우리 좋아서 하는 건데요, 뭐.” 누구나 집에서 편안하게 쉬고 싶은 토요일과 일요일. 그러나 영등포 보현의 집(원장 지거) 식당은 평일과 다름없이 분주하게 돌아간다. 거리에서 노숙하며 고된 일상에 시달리다 보현의 집으로 들어오게 된 이용자들도 휴일만큼은 여유 있고 나른하다. 그러나 부엌만큼은 오징어를 썰고 파를 다듬고
가정의 달 5월, 어버이날을 맞아 갈 곳 없는 이웃들의 허전한 마 불교계복지관에서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모습 자료제공=일산노인종합복지관
생명나눔실천본부가 5월의 환우로 선정한 송인한군 “태어나서부터 아팠던 아이, 앞으로가 더 걱정이에요.” 생명나눔실천본부가 5월의 환우로 선정한 두 살배기 인한이. 생후 3일부터 황달로 입원 치료를 받은 인한이는 생후 5개월까지 황달증세를 보이다 세브란스병원 소아과로부터 난치병인 ‘구상적혈구증’이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 이후 계속 빈혈 검사와 수혈을 하고 있던 중 인한이의 발육이 다른 아이들보다 느려 다시 병원을 찾은
임수령 원장(사진 오른쪽)이 문빈정사 주지 석장 스님(사진 오른쪽 두번째)을 비롯해 스님들에게 시설을 소개하고있다 광주 문빈정사 유마거사회(회장 박정현)는 지난 5월1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념법회 및 수계식을 봉행했다. 이날 박정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10년전 50여명의 중장년 불자가 모여 맑고향기로운 수행공동체로 출범한 이래 정기법회(매주 월)를 비롯해 수련회, 사찰순례, 철야정진으로 신심을 다져왔다”며 “앞으로
법공 스님의 달마도. “달마도 보내드려요” 경남 하동군 화개면 범왕리에 소재하는 법화선원 주지 법공 스님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달마도를 무상보시한다. 7년 전부터 달마도를 그려온 법공 스님은 그동안 불사에 사용하도록 각 사찰에 작품을 보시해왔다. 스님은 사찰에 찾아오지 못하는 사람들도 연락만 하면 우편으로 보내준다. 법공 스님은 “워낙 한적한 토굴에서 살다보니 일주일에 한번 들어오는 현대불교신문이 유일한 벗
“자비연꽃 달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해요” 본사와 조계종이 공동으로 4월 16일부터 5월 20일까지 자비나눔 연꽃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명성여고 학생들이 친구들에게 자비연꽃을 달아주고 있다. 사진=박재완 기자
4월 22일, 진주 초대가수 주현미가 열창하고 있다.
호압사 신도회가 청담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에게 뜸을 떠 주는 모습 “할머니 저기 선생님 따라하세요. 이렇게요, 응?” 서울 시흥 혜명복지원 청담노인복지관(관장 혜성) 치매단기보호센터. 4월 18일, 월요일 아침마다 율동을 한 가지씩 배우는 어르신들이 ‘고향의 봄’ 멜로디에 맞춰 손뼉을 치고 있다.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들이다 보니 행동이 서투르다. 어떤 어르신은 숫제 관심도 없다. 그런 노인들에게 일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 달린 나눔의 등 모습 “나와 이웃 모두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등을 달았어요.”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지완)에서는 4월 18일부터 복지관과 인사동 일대에 연등을 달고 ‘나눔의 등 축제’를 시작했다. 이번에 4회를 맞은 나눔의 등 축제는 5월 부처님오신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자비와 효(孝)를 함께 생각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물론 가훈써주기, 장터, 자원봉사체험 등으로
부산여자대학의 전문 의료인력을 활용 노인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펼치는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 사회복지법인 불국토 양정재가노인복지센터(관장 혜총)와 부산여자대학(학장 정남이)는 4월 20일 부산여자대학 마릭홀에서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의료서비스 강화 2005 실버와 그린의 마주보는 세상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회복지법인 불국토 대표이사 혜총 스님, 부산광역시 윤용근 사회복지과장, 부산여자대학 김경삼 기획실장 등
故 강순애 할머니. 독도 문제 등으로 반일 감정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2명이 잇따라 세상을 떠나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강순애(78) 할머니와 김영자(83) 할머니가 4월 19일과 20일 각각 경기 부천 자택과 충북 옥천 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故강순애 할머니는 1928년 일본에서 태어나 14세인 1941년 경남 마산에서 이주해 정착하다 헌병과 순사에 의해 강제 연행되어
국토순례에 나선 소쩍새마을 식구들. 4월 20일 제25회 ‘장애인의 날’. 불편한 몸 때문에 사회로부터 남다른 눈길을 받아온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키기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불교계 장애인 복지관에서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경북 구미시장애인복지관(관장 갈수)과 광주 광산장애인복지관(관장 정민숙)은 ‘장애인의 날’을 일주일 앞 둔 4월 13일부터 ‘장애인 주간’을 마련해 장애인 문제를 알리는
6년간 경로당 등에 고친 우산을 3천여개나 보시한 이원복 거사. 전주 인후동 아중리 현대아파트 경비로 일하고 있는 이원복 거사(66). 그는 아파트 단지뿐 아니라 인근에서 ‘우산 아저씨’로 통한다. 고장나 버려진 우산을 고쳐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 보내기 때문이다. “지금은 우산이 너무 흔해졌어요. 조금만 손보면 멀쩡한데도 쉽게 버리곤 해요. 비 오는 날 우산이 없으면 다급해 하면서도 평소에는 하찮게 여기는
낙도지역 초중고생 30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안면도 안면암 낙도장학회(회장 김무량화)는 4월 15일 안면도 관내 7개 초중고교 학생 30명에게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김명순 장학회장은 "이 나라와 백성을 위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원을 세우고 열심이 공부하면 반드시 후원자가 생기고 원하는 바를 성취하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안면암 원주 설암 스님은 "이 장학금 전달식은 참가학생들이 남을 위하는 일꾼이 되겠다는 다짐의 뜻을 내는 서약의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낙도장학회는 1998년 낙도포교전진기지인 안면암을 건립한 허공장 불교신행회 지도법사 지명 스님이 김무량화 보살이 기탁한 1억원으로 장학회를 설립했다. 2002년부터 매년 30명
호스피스 봉사는 가장 어려운 노인복지사업에 해당된다. 사진은 한 봉사단체의 호스피스 케어 장면. 현대불교 자료사진. 제주도에 불교 호스피스 단체가 창립됐다 사회복지법인 ‘춘강’에서 운영하는 춘강정사 주지 수상 스님과 20여명의 불자들로 구성된 ‘(가칭)제주 바라밀 호스피스’는 4월 17일 제주장애인복지관에서 창립법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현재 제주도에는 개신교 천주교 등 타종교의 호스피스 활동이 활발한 반면,
월정사 사회국장 관행 스님으로부터 월정사 8각9층 석탑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강북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 “밖에 나오니 이렇게 따뜻하고 좋은 걸. 와, 저 나무는 크기도 하다!” 날씨 좋은 바깥 풍경, 싱그러운 봄날 기분을 만끽하는 65명 장애인들의 목소리가 4월 13일 강원도 평창 월정사 전나무 숲을 가득 메운다. 월정사 8각9층석탑 앞에서 사회국장 관행 스님의 탑 설명과 월정사 창건 이야기를 들을 때는 진지하게
도봉서원복지관 월요일 봉사팀의 음식 장만 4월 12일 화요일 오후. 서울 도봉서원종합복지관(관장 전승범) 4층 식당에는 쑥갓나물과 돈까스, 계란말이 등의 반찬을 준비하느라 바쁘게 움직이는 10여명의 사람들로 북적였다. 도봉구 관내의 거동하지 못하는 독거노인 120여 가구의 끼니를 책임질 ‘귀한 음식’들을 만드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이 봉사팀은 이름이 없다. 애당초 봉사팀을 조직하려고 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그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