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은 함께 행복해지는 삶을 참구하여 스스로 깨달음을 얻고, 평생 동안 다른 이들도 괴로움이 없는 삶을 살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했다. 많은 이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어리석음을 깨쳐서 자유와 행복을 누렸다.부처님이 걸은 길을 따라 함께 정진하고 있는 상월결사 인도순례단(회주 자승)이 2월 28일 부처님 열반의 길을 따라 이 파탈리푸트라, 아소카왕의 수도로 불리는 ‘파트나’에 도착했다. 갠지스 강변의 파트나는 총 11km에 달하는 파트나 간디교를 건너야 진입할 수 있다. 이날 순례단은 평일 수많은 차량으로 인하여 일부 구간 차량
대장정 중반부에 접어든 상월결사 인도순례, 한때 70여 명이 치료받을 만큼 엄중한 상황도 있었지만, 그 고비를 넘어 후반부로 향하고 있다. 수많은 한국 불자들의 관심과 애정 때문일까. 상월결사 인도순례단(회주 자승)이 2월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료 현황과 순례단의 의지를 전했다.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명숙 운영지원단 의료팀장은 “초기 물집과 관절염, 장염 등으로 6~70여 명이 치료를 받았지만 현재는 30여 건 수준으로 치료건수가 감소한 상태”라며 “장기간의 순례 일정으로 인하여 기초체력 저하로 인한 회복이 우려되지만 의료팀이
부처님은 삼계의 모든 중생을 인도하여 가르치신 위대한 스승이지만, 태어나면서의 삶이 그렇지는 않았다. 전륜성왕의 길과 출가자의 길에서 부처님은 출가를 택했고 이후 성도하니 출가한 순간의 의미가 그만큼 크다고 볼 수 있다.그 중요한 의미만큼 부처님의 길을 따라 걷는 상월결사 인도순례단이 출가재일을 맞이하는 마음가짐은 남달랐다. 특히 순례단의 스승인 회주 자승 스님의 경책과 격려로 좀 더 특별한 출가재일을 맞이했다.회주 자승 스님은 2월 26일 저녁예불 후 다시 대중 앞에 섰다. 회주 스님이 순례단 대중 앞에서 대중생활의 주요한 대소사
상월결사 인도순례단이 인도 수행공동체의 도움으로 이들의 사원에서 숙영을 했다. 모든 종교의 진리를 존중하는 이들은 ‘순례단의 숙영으로 자신들의 사원이 한층 정화된 것 같다’며 순례단을 환영했다.순례 18일차를 맞은 순례단은 그동안 인도 힌두교 사원을 일부 이용했다. 하지만 대부분이 아침공양 시간 잠시 머물렀을 뿐이다. 순례단이 인도의 사원에서 숙영을 비롯해 장시간 머문 것은 처음이다.이날 순례단이 숙영한 곳은 케웨이 마을의 ‘라다 소아미 사트상 베아스’(RADHA SOAMI SATSANG BEAS)라는 곳으로 이는 우리말로 ‘영혼의
지혜의 상징인 ‘연꽃이 있는 곳’의 나란타(那爛陀)로 음사되는 인도 날란다대학은 불교학의 중심지로 불교를 공부하는 이들에게는 꿈의 장소였다. 수많은 구법승들이 이 곳을 향해 길을 떠났고, 현장 스님도 마찬가지였다. 를 지은 현장 스님(602∼664)은 천산북로를 이용해 3년을 걸어 인도 날란다대학에 도착했다. 현장 스님의 목숨을 건 구법(求法)행 결과 중 하나인 로 인하여 정글에 묻혀 잊혀진 날란다대학은 후대에 발굴된다.5세기부터 12세기까지 700년이 넘는 오랜 기간 수천명의 승려와 학자 등 1만여 명이
‘부처님께서 영축산 설법단에 오르시자 1250 비구승가가 자리를 잡았다. 천상의 보살과 신장들까지 내려와 모여 들었으니 그야말로 장엄함을 이루었다.’부처님께서 법을 설하신 영축산은 신령함과 장엄함으로 불전에 전해진다. 수없이 많음을 의미하는 1250명으로 묘사된 비구스님의 수만 하더라도 그 당시의 장엄함이 느껴진다. 수많은 경전에서 부처님께서 설하셨다고 말하는 그곳에 순례단이 당도했다.상월결사 인도순례단(회주 자승)이 2월 25일 법왕의 도시라 불렸던 마가다국의 수도 라지기르에서 불교 중흥을 위한 전법 포교를 다짐, 또 다짐했다.이
부처님께서 카사파 형제를 비롯한 천명의 비구와 더불어 마가다국의 수도 라즈기르로 걸은 길, 상월결사 인도순례단(회주 자승)은 2월 24일 그 길을 걸었다.보드가야에서 깨달음을 이룬 부처님은 사르나트로 이동해 다섯 비구를 교화 후 전도선언 후 자신도 출가 직후 6년간 고행 한 우루벨라로 향했다. 이 곳에서 카사파 형제와 그를 따르던 1000명의 귀의를 받는 일대 사건을 일으킨다.빔비사라왕의 요청에 의해 가사를 입은 수많은 수행자들이 라즈기르로 향하는 광경은 당시에 참으로 신성하고 감동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그 모습에 수많은 이들이 부
2000년대 중반에 요코하마에 거주하는 한 일본 노교수 부부의 집을 방문한 적이 있다. 당시 한국에는 없었던 두 가지에 놀랐던 기억이 생생하다. 먼저 그들이 거주하는 5성 호텔급 실버타운의 규모와 초호화 시설에 압도당했다. 나를 더 놀라게 했던 다른 한 가지는 노부부의 거실에서 만난 로봇 애견이었다.자식이 없는 70대 노부부가 가장 아끼고 사랑한다는 로봇 강아지가 주인의 지시에 따라 꼬리를 흔들거나 걸어 다니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행동을 시연해보였다. 시키는 대로 따라하고 청결해서 좋다며 행복해하던 노부부의 모습은 마치 영화 속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는 2월 20일 서울 월곡동 진각문화전승원 4층 회의실에서 신년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주요 사업으로 울릉도 금강원 성지 조성사업인 회당명상체험관 건립과 진각성존 회당대종사 열반 6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우선 진각종은 종조 회당대종사 탄생지인 울릉도에 제 3차 성역화 조성사업인 금강원 성역화 불사를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완성할 예정이다. 핵심 사업으로는 △회당기념관 △회당 생가 복원 △명상수련원 조성 등으로 울릉도 사동 일원 1만3600여 평(45,237㎡) 부지에 조성된다. 이를 위해
부처님께서 정각을 이룬 자리, 인도 부다가야 마하보디대탑 앞에 한국 순례자 500여 명이 모였다. 이들은 불제자로서 참회와 성찰, 새로운 불교 중흥을 다짐하는 108배를 부처님 전에 경건히 올렸다. 회주 자승 스님을 필두로 한 상월결사 인도순례단이 2월 22일 마하보디대탑 앞에서 개최한 세계평화기원대법회 현장.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보리수 아래에서 순례단은 불제자의 각오를 담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이날 자승 스님은 한국불교 미래를 언급하며 대중 모두 새롭게 발심하길 당부했다. 포교는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으로 이뤄져야 한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기 전 6년간 머무른 산, ‘전정각산(前正覺山)’이라 불리는 둥게스와리는 척박한 돌산이다. 부처님은 수자타의 공양을 받아들인 후 최후의 깨달음 장소로 전정각산을 선택했다. ‘버려진 땅’의 인도명칭인 둥게스와리는 옛날 화장할 돈도 없는 가난한 이들이 시체를 버리는 공동묘지인 ‘시타림’이었고 자연스럽게 이 곳은 불가촉천민 마을이 되었다.전정각산의 두가르푸르와 자가디스푸르 두 마을 사이에는 얕은 골짜기가 있고 샘물이 있는데 인적이 드문 곳을 수행처로 삼으려던 부처님은 이 곳에서 집중적으로 수행을 했다고 전해진다.이 수
불교중흥을 위해 정진하고 있는 상월결사 인도순례단(회주 자승)을 응원하고 함께 정진하는 한국불자들이 눈길을 끈다.서울 봉은사(주지 원명)는 2월 22일 경내 법왕루에서 ‘상월결사 인도순례 원만회향 기원법회’를 봉행했다.봉은사는 2월 9일부터 기도정진을 하고 있지만, 이날은 보드가야 세계평화기원대법회에 맞춰 특별법회로 열렸다. 이날 법회에는 강추위에도 300여 명이 불자들이 모여 정진 열기로 법왕루를 가득 채웠다.이날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은 “인도순례단이 열악환 환경 속에서 정진하고 있는만큼 우리 대중들도 마음으로나마 함께하기 위해
회자정리라고 했던가. 새드푸르 마을에서부터 순례단을 따라온 불연에 회주 자승 스님이 이름까지 붙여준 강아지 ‘순례’가 보드가야 분황사에서 순례단과 작별했다.2월 21일 순례단이 행선 회향지인 보드가야 분황사에 도착하자 '순례'가 반갑게 꼬리치며 마중나왔다. 순례는 2월 20일 보드가야 도착을 앞두고 번잡한 도심 상황을 고려, 지원차량에 태워 미리 보드가야 분황사에 도착하여 순례단을 기다렸다.순례단의 선두에서 호법신장처럼 앞장섰던 순례는 분황사가 제집인냥 신나게 뛰어놀았다. 처음 만날 때보다 순례단의 보살핌으로 건강을 되찾은 순례는
“한국불교의 부족한 부분을 용서하시고, 저희에게 조금이라도 순례공덕이 있다면 한국불교의 새로운 변화의 희망이 되기를 간절히 발원합니다. 어느 곳에 있더라도 전법교화에 들뜨도록 용기와 기회를 주시고, 모두에게 평화와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부다가야에서 불보살님의 가피를 발원합니다.”부처님께서 정각을 이룬 자리에서 순례단이 다시 한번 다짐하는 자리, 저절로 흐르는 눈물을 감출 수 없었다. 회주 자승 스님도, 순례단 개개인도, 멀리 한국에서 응원온 불자들도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원을 세웠다.상월결사 인도순례단(회주 자승)은 2월 22일
“우리의 걸음은 신행 원력의 희망으로 삼아 가슴에 부처님을 모시겠나이다. 내 안에 항상하시는 부처님, 마음의 자유와 세상의 평화를 증명하시어 매순간 극락을 펼쳐주소서.”생명존중의 기치를 높이 들고 인류의 행복과 평화, 불교 중흥을 위해 부처님 나라 인도에서 정진하고 있는 상월결사 인도순례단(회주 자승)이 2월 21일 부처님 깨달음의 성지 ‘부다가야’에 도달했다. 역경을 뒤로 이날 부다가야 행선에서는 걷는 걸음 걸음마다 꽃비가 내려 순례단의 행보를 장엄했다.인도순례단은 인도마을마다 불연을 맺고 인도불교의 희망을 선사하고 있는 한편,
2월 20일 부처님 성도지 보드가야를 앞두고 상월결사 회주 자승 스님이 인도주민들 앞에서 대기설법했다. 2월 19일 저녁예불에서 “이 인연으로 훗날 진리의 불꽃이 피어오르리”라고 설한 바 있는 회주 스님이 연이틀 설한 것은 이례적이다. 회주 스님이 인도주민들을 대상으로 법문한 이유는 무엇일까.상월결사 인도순례단(회주 자승)은 순례 12일차인 2월 20일 보드가야에서 21km 떨어진 카파시아 마을에 도달했다. 숙영 장소는 부처님께서 엄격한 고행만이 능사가 아님을 깨닫고 목욕을 한 네란자라 강변의 카파시아 학교였다.스님은 이날 저녁예불
부처님 성도지를 눈 앞에 둔 2월 20일 상월결사 인도순례단의 사부대중은 불교중흥을 위한 원력을 다시 드높였다.상월결사 인도순례단(회주 자승)은 2월 20일 숙영지인 카파시아 마을 학교에서 순례단 사부대중을 대표한 기자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순례단원으로 전 일정에 참여하고 있는 조계종 포교원장 범해 스님, 비구니 스님조인 6조 조장 묘수 스님,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성계순 불자가 사부대중을 대표해 참석했다.이들은 순례단 대중을 대표해 인도에서 확인한 불교 중흥의 희망이 한국에서도 다시 퍼져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상월결사 회주 자승 스님이 불교중흥을 위해 강조해 온 ‘불교 인연맺기’가 부처님 나라 인도에서도 이어졌다. 연일 신기한 눈으로 저녁예불을 바라보던 인도주민들은 현지통역가의 예불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부처님께 함께 예를 올렸고, 이를 지켜본 회주 자승 스님은 “훗날 진리의 불꽃을 피워 올릴 것”이라는 수기를 주민들에게 내렸다.이날 맺은 불연(佛緣)으로 부처님 나라 인도에서 인도인들의 가슴 속 불성이 발아하길 기대해본다.보드가야서 43km, 대규모 예불 참석상월결사 인도순례단(회주 자승)은 2월 19일 엄어와 마을에서 저녁예불을 올렸다.
11일 차를 맞은 순례단의 외형은 인도인들처럼 검게 타고, 바짝 말라갔다. 초췌한 모습이지만 그 내면에서는 신심의 불길이 더욱 활활 타올랐다.2월 19일 상월결사 인도순례단(회주 자승)은 파르사 마을을 출발해 마자울리, 싱하커드, 차르키와를 거쳐 엄어와까지 행선을 진행했다.매일 새벽 2시부터 20여 km를 8시간 이상을 걷고 텐트 하나에 의지해 풍찬노숙하는 상황은 순례단의 육체적인 피로를 높이고 있다.회주 자승 스님부터 감기 기운이 있었는가 하면, 총도감 호산 스님도 감기몸살로 매우 안좋은 상황에서 순례를 이어갔다.허리와 무릎이 안
“상월결사 인도순례는 부처님의 생명존중 사상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발전과 국민 안녕과 행복, 전세계인의 평화를 기원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한국과 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우의가 증진되고 국민 행복이 이뤄지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튀르키예 지진으로 인한 희생자분들의 극락왕생과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순례 10일차를 맞은 상월결사 인도순례단이 현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순례 의미를 다시 밝히고 향후 각오를 전했다.이날 간담회는 순례단이 ‘생명존중, 붓다의 길을 걷다’를 주제로 순례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생명존중을 위한 순례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