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 ‘양심 못 지키면 투도 해당’ 신용 인본사상 자부심 바탕으로 고객 상대해야 그것이 곧 상도?? 계율 현대적으로 명쾌하게 해석 사회 정화 위해 불법 널리 알려야 요즘 뉴스의 1면을 장식하는 성폭력 기사는 혼탁한 우리 사회의 단면을 극단적으로 보여준다. 인면수심의 현장을 전해 들으며 법 이전에 우리 사회의 도덕성이란 것이 존재하고 있는지 의문을 품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우리는 다시한번 불교의 역할을 돌아보게 된다. 탐욕을 버리고 자신의 내면으로 향하는 불교 정신이 혼탁한 세상을 정화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9월 2일 봉은사 법왕루에서 열린 송광사 율원장 도일 스님의 선교율대법회 ‘계율에서 배우는 인생의 행복’은 현대인들이 일상에서 어떻게 계율을 지키며 적용
조계사(주지 도문) 마인드케어 평생교육원이 올해 3월 교육과학부에서 평생교육원으로 정식 인가받고 9월부터 본격적인 개강을 했다. 교육원은 개원 기념으로 8월 24일 오후 2시 조계사 불교대학에서 붇다빠라 스님의 ‘마음산업, 불교에 길을 묻다’ 특강을 3차례에 걸쳐 마련했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다원화되면서 스트레스, 우울증, 공화장애 등 마음과 관련된 사회적 문제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음산업’이 사람들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붇다빠라 스님은 이날 마음산업의 정의 및 현황, 마음산업과 불교의 비전에 대해 강연했다. 이번 특강에 이어 ▷ 9월 21일에는 ‘마음의 실체 및 특성, 마음의 구조와 작동원리’를 ▷10월 26일에는 ‘수행의 필요성과 지향점 및 기술’에 대해 특강이 열린다.
15개국 유학생 사찰음식 체험 숲길명상ㆍ마곡사 방문 통해 한국문화 체험하며 심신 건강 찾아 ? 언어도 피부색도 문화도 달랐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한국문화가 좋아서 한국을 배우고 싶어서 이 땅에 온 유학생이라는 것이다. 꿈을 쫓아온 한국 땅이 마냥 좋기만 했었으랴. 부모와 떨어져 이억만리 타국에서 보내는 하루하루가 쉽지만은 않았을 터. 낯설고 물선 땅에서 유학생으로 살고 있는 이들에게 일상의 답답함과 고단함을 이길 수 있는 특별한 1박 2일이 마련됐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국 ·내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한국사찰음식 나눔캠프-아름다운 인연’이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태화산 전통불교문화원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국 캐나다 미국 중국 카자흐스
진정한 가치는 무엇인지 인생의 화두로 들고 사세요 모든 존재는 연기적으로 연결 감각적 기쁨은 결국 ‘전도몽상’ 낮추고, 비워야 진정 행복해져 조계종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성과 쇄신 결사의 중심에는 도법 스님이 있다. 종단 변화의 전면에 나서고 있지만, 본디 스님은 병들어 있는 한국 사회의 변혁을 꿈꾸는 사회운동가다. 스님이 주장하는 사상은 인드라망생명공동체에서 구현되고 있고, 최근에는 월례 즉문즉설을 통해 이를 전하고 있다. 지난 18일 열린 즉문즉설에서도 대중들은 다양한 질문이 쏟아냈고, 스님 특유의 촌천살인의 해답들을 내놨다. 무엇보다 스님은 이날 대중들에게 자신에게 항상 제대로 살고 있는 지를 질문하고, 대화할 것과 그물코처럼 촘촘히 엮인 만물의 관계를 소중히 할 것을 강조했다.
지난 7월 20일 카자흐스탄으로 출발한 동국대 참사람봉사단 학생 30명과 함께 8월 4일까지 15박 16일간 알마티 지역 노인요양병원에서 쉼터를 짓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실 이번 해외봉사는 단순한 봉사 차원을 넘어 취업에 도움이 되는 기회도 함께 제공하자는 취지가 강했다. 계절학기 2학점 이수를 비롯해 현지 한국어학과 학생들과의 멘토링, 봉사 이후 1주일간 카자흐스탄 신한은행에서의 인턴쉽 등이 진행됐다. 하지만 현지에서 학생들의 활동은 이러한 것을 넘어 스스로 내면의 본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자기들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긍지, 무엇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그 어떤 것 보다 큰 소득을 얻고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쉼터를 만들고 ‘기왕 만들거면 제대로 만들
삼독심 버리며 사는 것이 부처님 가르침 따르는 정진 공부 막히면 生死의 현장 응급실에 한번 가보세요 ‘자기 바로 보는 것’ 변화 시작 8월 5일 염천(炎天)의 더위에도 조계종 국제선센터 큰 법당이 사부대중으로 가득 찼다. 모두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보선 스님의 법문을 듣기 위해 모인 것. 보선 스님은 이날 사부대중에게 죽기를 각오하고 자신을 찾는 공부를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일상생활 속 수행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양천, 강서 지역 불교의 활력소로 자리 잡고 있는 국제선센터 일요법회를 정리했다. 날씨가 매우 덥습니다. 최근에는 2012년 런던올림픽 때문에 새벽까지 잠 못 이루는 분도 많을 것입니다. 그래도 우리 젊은이들이 먼 타국에서 열심히 하고 있어서 육신은
? “내가 누구인지 알고 싶었다. 이 껍데기는 내가 만든 게 아니라 말로 만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스님들께 감사드린다.” (최재은ㆍ21세) “평소 비구니 스님들의 삶은 지루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스님들이 왜 존경받아야 되는지, 그리고 소욕지족(少欲知足)의 삶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됐다” (이윤선ㆍ27세) “가족을 위해서만 살다가 오로지 ‘나’ 자신만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돼 좋았다. 가족의 소중함도 알게 되고 나를 위해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임명숙ㆍ58세) 7월 31일 오전, 수원 봉녕사(주지 자연) 우화궁 법당에서 눈물과 웃음이 터져나온다. 20~60대로 구성된 20명의 여성불자들이 4박 5일간 단기출가를 하면서 느낀 소감들을 나누고 있다. 최초 비구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마타선원 가족법회 불교가 현대사회 가정문제의 해결책으로 대두되면서 부처님 가르침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7월 22일 부산 미타선원에서는 미국 듀크대 한국불교학 교수 일미 스님이 강사로 나서 ‘부처님의 가족적인 삶과 고난의 삶’이라는 주제로 가족법회를 진행했다. 행사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상임이사 종선)이 불교가 현대사회 저출산, 가족해체 위기극복을 위한 보편적 가치임을 인식하고, ‘불교적 생명·가족·사회 사찰 가족법회’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 부처님 생애는 고난·역경 연속 중생들의 삶과 다를 바 없어 가족적 삶 추구 해 공동체 형성 가족을 수행의 동반자로 여겨 데바닷타의 배신, 가족 죽음에도 고통 피하지 않고 대중 설법 지속
? ? ? 천성산 지킴이 지율 스님내성천은 낙동강 제1지류다. 발원지는 탄산 약수로 유명한 봉화군 물야면의 오전 약수. 내성천은 여기서부터 106.29㎞를 흐르며 봉화, 영주, 예천 지역에 1,814.71㎢의 유역평야를 형성한 뒤 삼강에서 낙동강과 합류한다. 산과 산 사이를 휘돌아 굽이치며 흐르는 내성천 하곡의 모래톱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모습은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비경(?境)이다. 내성천은 한국 하천의 자랑인 모래톱이 가장 발달한 하천이기에 ‘모래강’이라고도 불린다. 현재 내성천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영주댐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댐이 완공되면 내성천의 중상류가 수몰돼 사라진다. 또, 하류로 운반되는 물과 모래가 줄어든다. 2009년부터 4대강 공사로 인한 강의 변화
김제 금산사 ‘나는야 꿈꾸는 거북이 템플스테이 진행 달인 김병만 장애우들에 희망·용기 메시지 전해 ?“개그맨 시험에 7번 실패하고 8번만에 합격했습니다. 서울예전 입학시험에는 6번 실패한 경험이 있구요. 하지만 한순간도 꿈을 포기한적이 없습니다.” ?한해의 절반을 마무리하는 6월 30일 저녁. 때마침 오랜 가뭄을 해소하는 단비가 촉촉이 내렸다. 궂은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금산사 보제루 앞 마당은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법진)이 템플스테이 10주년을 맞아 6월30일~7월1일 금산사(주지 원행)에서 ‘나는야 꿈꾸는 거북이’템플스테이를 펼쳤다. 행사에는 개그맨 김병만과 금산사 일감스님, 사찰음식연구가 선재스님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
레슬링 대표 선수단 20명 동참 신흥사서 수계 받고 필승 다짐 설악산 인근 걸으며 마음 안정 선수들 “올림픽서 최선 다할 것” “대자대비한 부처님이시여, 지구촌 축제인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과 불자 선수들에게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부동심을 주시옵소서. 또한 오로지 강한 의지만을 낼 수 있는 금강삼매를 가지도록 보살펴 주시옵소서.” 새벽 이슬이 촉촉이 내려 앉은 신흥사 청동대불 앞. 여명도 채 오지 않은 이른 아침에 특별한 수계법회가 진행됐다. 바로 체육인불자회 임원과 올림픽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 체육 꿈나무를 위한 특별한 수계법회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원)과 체육인불자회(회장 이경훈)은 7월 7일부터 8일 제3교구본사 신흥사 일원에서 하계 수련대회를
‘진화론의 패배’. 최근 신문지상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말이다. 개신교 단체인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이하 교진후)는 ‘시조새는 파충류와 조류의 중간종이 아니다’라는 내용의 교과서 개정 청원서를 제출했고, 고교 융합 과학교과서 7종 중 5종에서 이 부분을 수정 또는 삭제한다는 답변을 받아내면서 논란이 뜨겁다. 교진추의 논리는 이렇다. “과학으로서의 진화론은 진리가 아닌 가설이다. 창조론을 기반한 지적설계론 역시 하나의 가설이기 때문에 과학으로서 인정받아야 한다.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진화론과 창조론 두 가지를 모두 가르쳐야 한다.” 문제는 공교육 과학 교과서에 특정종교의 교리를 기반으로 한 단체의 주장이 관철됐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유수의 과학논문지 가 한국교과서에서 진화론의 퇴조를 우려할
조계종중앙종회의원 불징계권은 종헌 제36조와 38조에 명시된 중앙종회의원 징계를 위해서는 종회 동의를 얻어야 하는 데 있다. 종법에는 이는 오래 전부터 종도들에게 중앙종회의원에 대한 특권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중앙종회는 조계종 종도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대의 입법기구다. 누구보다도 솔선 수범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이런 입장에서 보자면 중앙종회의원 ‘불징계권’은 평등권의 위배이다. 이미 종헌 37조에는 ‘중앙종회의원이 직무 상 행한 발언과 결정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면책특권이 주어져 있다. 이는 자신이 종회의원으로서 직무를 임할 때 문제를 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 이번 종회에서 ‘불징계권’ 폐지에 대한 의원 스님들의 주장이 더 많았다는 것은 스님들 자신이 이 사안에 문제의식을
대한불교진흥원이 6월 27일 마포 다보빌딩 3층 법당에서 다보법회를 열었다. 이번 법회는 BBS 불교방송 ‘행복한 미소’ 진행자 성전 스님이 강연에 나서 ‘나눔, 그리고 행복’을 주제로 강연했다. 성전 스님은 “삶이 행복하지 못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행복한 나눔을 실천하지 못해서이다”라며 “자비심을 갖고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된다”고 강조했다.? 작은 실천들이 삶을 변화시켜 큰 것만 이루려하면 안돼 잘 사는 것은 현재가 행복한 것 삶의 고통은 자연스러운 현상 화를 깃털처럼 날려버려야 지금 사랑하며, 삶의 주인되자 ? 행복의 출발은 작은 변화서부터 인생을 잘 사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지금 이 순간 할 수 있는 바를 행하면 됩니다. 하지만 이 일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안 되면 내일
바쁜 일상 속에서 육아로 인해 스트레스 받는 부모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6월 16일 서울 목동 국제선센터에서는 ‘가정에서 시작하는 불자의 길’을 주제로 명상을 통해 부처님 가르침을 배울 수 있는 가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국제선센터가 가족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초청강연이다. 이날 특강에는 듀크대 불교공동체 지도법사인 수미 런던(Sumi Loundon)이 강사로 나서 명상을 통한 자녀 교육법과, 가족 간 갈등 문제 해결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6월초 방한한 수미 런던은 “자녀를 교육하는 일은 그 자체가 바로 불교적 수행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만큼 집중해야 하고 정성을 들여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절에 가서 기도만 하는 것이 수행의 전부가 아니다”라며, 불교 가르침을 자녀교육
조계사 -‘불화반’ 회원전 열며 호응 커 연화사 - 라인댄스로 경연대회 1위 차지? 봉은사 -‘사진교실’ 인기강좌로 자리 매김 6월 26일 저녁 7시 기타를 맨 주부와 직장인들이 조계사 불교대학 2층으로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했다. 혹자는 불교대학에 기타가 웬말이냐고 반문할지 모르지만 조계사 교육강좌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통기타 교실은 조계사의 인기 강좌 중 하나다. 하나 둘씩 자리를 잡기 시작하면 강사 이원욱 씨(퀸 실용음악학원 원장)의 지도에 따라 회원들은 반주법을 익힌다. 불협화음처럼 튕겨지는 기타줄 소리가 여기저기 들리는가 싶더니 30여분이 지나자 어느새 모두가 ‘그대 그리고 나’를 연주하기 시작한다. 합주가 무르익어 갈수록 모두의 표정이 환하게 밝아지며 기타 선율은 세상을 향해 나아간
조계종교육원(교육원장 현응)이 7월 1일부터 9일까지 미황사서 개원하는 청년 출가학교에 대한 20대 청년들의 호응도가 가히 폭발적이다. 지원 마감 결과 250명이 접수를 마쳤다. 평균 경쟁률이 6대 1을 넘는다. 지원자 이력도 화려하다. KAIST, 서울대, 화가 지망생, 의대생 등 다양하다. 그렇다면 젊은 인재들이 산사로 몰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시대의 멘토로 구성된 우수 강사진과 전액 무료라는 파격 지원이 이들을 산사로 이끌었다는 분석이 많다. 자성과쇄신결사 추진본부장 도법 스님, 미국 햄프셔대 교수 혜민 스님, 조성택 고려대 교수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이렇듯 멘토 열풍, 출가학교 지원 쇄도 등의 사회문화적 현상은 이 시대 한국불교가 해야할 역할이 무언인지를 알려주고 있다. 정서적 안정과 마음의 행
조계종 제1차 쇄신계획의 첫 분수령이었던 중앙종회가 쇄신입법들을 모두 통과시키고 폐회됐다.? 총무원장 발의로 제출된 △‘종무원법’ 일부 개정안? △‘사찰운영위원회법’ 전문 개정안 △‘사찰예산회계법’ 제정안 △‘예산회계법’ 일부 개정안과 이월 안건이었던 선거법 제정안은 쇄신 계획의 핵심이었다. 이에 따라 조계종 사찰에는 사찰운영위원회가 구성돼 사부대중이 모두 사찰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일선 사찰 예산회계 원칙들이 명문화돼 전문회계사를 통한 감사와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 도입, 영수증 발급도 추진된다. 선거법 제정안으로 종단의 공명선거 구현을 위한 종책에도 종단이 힘을 쏟을 수 있게 됐다.? 다만 종도들의 관심이 높았던 ‘중앙종회의원 불징계권 삭제’ 종헌 개정안이 부결돼 종법 개정안에 가서 축소된
“진화론 퇴치 첫 성과, 고교 교과서에 ‘시조새’ 사라진다”라는 제하의 기사가 기독교계 언론인 국민일보 1월 4일 자에 올라온 적이 있다.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이하 교진추)가 작년 12월 5일에 “과학자 131인의 서명을 받아 시조새에 관한 기술 내용을 삭제해달라고 청원”한 것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가 고등학교 과학교과서 출판사들에 답변을 요청하고 반 이상의 출판사가 삭제하거나 대폭 수정하겠다는 답을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교과서의 진화론 삭제” 논란이 가열된 것은 5월 17일자 서울신문에 “게으른 생물교과서, 진화론 개정 공격받다”라는 기사가 실리면서다. 교진추가 시조새 삭제 성공에 힘입어 3월 말에 다시 제출한 “말의 진화계열은 상상의 산물이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교과부와 일부 출판사
서로 대화하니 고민 ‘자가 치유’ 노래와 치유가 하나된 야단법석 종교 떠난 대중 5백여 명 운집 ? “Try to remember the kind of September/ When you were a tender And callow fellow/ Try to remember and if you remember/ Then follow, follow~(9월 그 무렵을 기억해요. 당신이 상냥하고 젊었던 무렵을. 기억하세요. 차례차례, 차례차례.)” 브로드웨이 뮤지컬 ‘The Fantasticks’의 수록곡 ‘Try To Remember’가 클래식 기타와 바이올린 선율과 함께 조계종 국제 선센터 대웅전을 수 놓는다. 노래의 주인공은 바로 미국 햄프셔대 종교학과 교수 혜민 스님. 잔잔한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