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에서 초기불교와 간화선 통합수행으로 전법활동에 매진하는 참불선원장 각산 스님이 미국 동부와 서부를 대표하는 LA·뉴욕에서 각각 대규모 명상힐링대회를 연다. 국내서 2016 세계명상대전과 2018 DMZ세계평화명상대전을 개최하며 명상열풍을 주도해온 각산 스님이 미국에서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참불선원장 각산 스님(한국참선지도자협회장)은 오는 3월 22~24일(현지시간)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미국 LA 고려사에서 ‘각산 스님과 함께하는 힐링명상대회’를 개최한다. 월간잡지 미주현대불교 창간 30주년을 맞아 함
청소년 자기주도 학습과 참선을 결합한 교육형 템플스테이가 열린다.강화 연등국제선원(주지 혜달)은 오는 2월 14~16일과 16~17일 각각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마음챙김 자기주도 학습 템플스테이’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매월 첫째 주 토요일 ‘만원의 행복 1일 단식 템플스테이’를 운영, 1만원이라는 특별한 가격으로 템플스테이를 즐길 수 있다.자기주도 학습 템플스테이는 참선을 통한 집중력 향상과 학습능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기본적인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자기주도 학습 전문가 박의선 소장(PES글로벌학습혁신연구소)의 집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이 우리나라를 방문한 대만 학생들에게 템플스테이를 통한 불교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했다.문화사업단은 “대만 불광대학교 ‘한국문화체험단’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1월 24~25일 템플스테이 및 사찰음식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체험은 문화사업단과 불광대학교 교류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문화사업단은 2017년부터 불광대학교에 템플스테이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에는 불광대학교 채식학과 학생 10명이 포함돼 학생들이 직접 사찰음식을 만들고 맛보는 시간도 마련됐다.문화사업단에 따르면 학생
서울에서 가봐야 할 명소 중 중국인 관광객들이 조계사 템플스테이를 1순위로 손꼽은 것으로 알려졌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은 “조계사 템플스테이가 중국 최대 여행플랫폼 ‘마펑워’에서 선정한 ‘서울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 10곳에 1위로 이름을 올렸다”고 1월 25일 밝혔다. 마펑워는 중국 내 최대 여행정보 공유 플랫폼으로서 가입자만 1억2000만 명에 달한다.문화사업단에 따르면 마펑워는 지난해 서울시 제안으로 서울 명소 선정에 나섰다. 이후 선정된 10곳에 대한 소개영상을 제작,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조계사
한기선 前주간불교 편집국장의 장남 한종현 씨는 1월 26일 오후 1시 20분 서울 웨스턴베니비스 7층 아스타홀서 김민주 씨와 화촉을 밝힌다.
대전 광수사(주지 무원)가 ‘2019 대전방문의 해’를 기념해 제1회 광수문학상 시상식을 1월 19일 광수사 대적광전서 개최한다. 광수사가 주최·주관하고, 대전문인협회(회장 손혁건)가 협조해 열린 광수문학상은 ‘대전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됐다.공모전은 전국 아마추어 작가와 초중고, 대학생, 일반부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대상은 심사를 거쳐 여진수(대전 서구) 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핬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대전광역시장상, 대전광역시의회의장상, 대전광역시교육감상, 유성구청장상, 대전문인협회장상
2019년 기해년 설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번 설은 주말 포함 5일이라는 ‘황금연휴’가 기다리고 있다. 남들과는 다른 이색 여행을 꿈꾼다면 사찰로 떠나보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전국 41개 사찰에서 진행되는 특별 템플스테이를 소개한다.음력 1월 1일이자 민족 대명절인 설에 맞춘 템플스테이는 △합동 차례 △전통놀이 △통알 △만두 빚기 △떡국 먹기 등 절기에 맞춘 전통 프로그램과 △스님과의 차담 △타종 △새해맞이 소원지 쓰기 등 불교적 체험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서울은 금선사·화계사, 경기권은 용문사·육지장사·용주사·법륜사·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 예산이 지난해 대비 30% 감소한 565억9100만원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각 종교 문화활동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되는 가운데 불교계는 ‘언해불전 역해’라는 신규 국고지원 사업을 필두로 한 해 불교문화 확산에 나선다. 종교문화 예산을 총괄하는 문체부 2019년 예산을 중심으로 불교계 사업을 살펴봤다.‘언해불전 역해’ 예산 배정운허기념사업회 추진 계획태고문화센터 건립 가시화법난기념관 예산 대폭 삭감올해 가장 주목할 국고지원 사업은 바로 ‘언해불전 역해’다. 신규사업으로 국고예산이 2억 원 배
고등학생과 성인을 위한 4박5일간의 출가체험이 마련된다.조계종 제24교구본사 고창 선운사는 2월 15~19일 출가체험 템플스테이 ‘붓다의 길을 따라서’ 2기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기불교 특강과 3보1배, 묵언수행, 다양한 명상체험 등이 진행되며, 모집 대상은 고등학생 이상이다. 참가비는 성인 30만원, 고등학생 20만원.선운사 측은 “사찰 일상을 경험하는 출가체험을 통해 잠시나마 ‘지금, 여기, 나’를 바르게 바라보고, 진정한 행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며 “명상으로 관통하는 다양한 수행체험과 수려한 선운
겨울방학을 맞아 우리나라 역사문화에 관심 있는 어린이를 위한 템플스테이가 열린다.서울 금선사(주지 법안)는 1월 15~17일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역사기행 템플스테이’를 실시한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금선사에 전해오는 조선 정조 및 순조 설화를 바탕으로 △역사 보물찾기 △명상 △예불 △단주 만들기 △타종 △나의 꿈 이야기하기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선착순 30명 모집이며, 참가비는 1인당 10만원이다.금선사 측은 “금선사는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가 현재까지 살아 숨쉬는 사찰이다. 어린이 역사기
무술년의 해가 저물고 기해년의 태양이 떠올랐습니다.돌이켜보면 어느 한 해 어렵지 않고, 힘들지 않았던 때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그러나 우리들은 잘 견뎌왔고, 또 견뎌내고 있습니다.우리 민족, 특히 우리 불자들은 우리나라에 불교가 전해진 이후 1700년 동안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더욱 슬기롭고 지혜롭게 역경을 헤쳐 왔습니다.기해년 새해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혼란과 역경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마음을 바로세우고, 다잡는 것도 중요합니다.그 마음을 다잡는 방법은 세상을 주인공으로 지혜롭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불자여러분무술년이 지나가고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올 한 해 대일여래비로자나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여러분 가정에 가득하길 간절히 서원합니다.지난 무술년 한 해를 돌이켜 보면 희망과 갈등이 공존한 한 해였습니다. 대외적으로 보면 불가능하게 생각되었던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이라는 희망이 성큼 다가온 한 해였습니다. 여전히 진행 중인 상태이지만 전쟁이라는 불안의 그림자가 거두어지는 역사적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한반도를 둘러싼 국가들 간의 얽혀있는 이해관계와 국내에서의 이념갈등 등 풀어나가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승단과 교도 여러분들의 가정에 상서로운 기운이 가득하고 새해 아침의 밝은 태양처럼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의 광명이 충만하시기를 서원합니다.새해는 기해년(己亥年)으로서 황금의 돼지해라고 합니다. 육십갑자의 천간(天干) 가운데 기(己)는 토(土)에 해당하고 색깔로는 황(黃)색을 뜻하므로, 기해를 황금의 돼지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돼지는 새끼를 많이 낳아 집안 살림을 늘려주므로 전통적으로 다산(多産)과 부(富)를 상징하는 동물로 여기고 있습니다. 또한 토(土)는 생산을 의미하고 황(黃)색은 황금을 의미합니다. 그
지혜(智慧)의 눈을 뜨고 자비(慈悲)의 행(行)을 실천합시다.기해년(己亥年) 새해는 희망이 샘솟고 보람 가득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지목자족(智目慈足)하는 수행을 할 때 그동안 갈구하며 바라던 것은 희망으로 결실 맺고, 성취감은 보람으로 열매 맺게 됩니다. 새해의 기운과 밝음이 동해부터 서해까지, 성인봉으로부터 금강산, 한라산에 이르기까지 두루 비추어 희망과 보람으로 충만할 것입니다. 새해에는 새로운 각오와 다짐이 필요합니다. 바른 신행으로 지혜로운 생활을 하고, 기쁜 마음으로 자비로운 행을 하면 누구나 다 행복할 수
큰물이 강을 이루고 바다를 넘나들 듯이둥글고 큰 해가 세상을 고르게 비춥니다. 누구라도 몸과 입과 뜻을 살펴 행할 때자기 먼저 행복하고 이웃도 이롭습니다.삼밀을 수행하여 육바라밀을 실천하면그가 부처요, 머문 곳이 밀엄정토입니다. 진각성존 회당대종사께서 ‘불법(佛法)은 체(體요), 세간(世間) 법(法)은 그림자’라고 했습니다. 기해년(己亥年)을 맞아 마음을 가다듬고 솔선수범(率先垂範)하는 자세(姿勢)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부처님의 법을 공부하고 실천하는 불자(佛子)들이 바로서야 합니다. 자기 먼저 바로서면 가족(家族)이 바로서고 이웃
己亥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희망으로 솟아오른 자비광명이 일체 만물의 행복과 평화를 밝혀주고 있습니다. 올해는 ‘복된 돼지의 해’입니다.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부귀가 깃들고 청정한 재물이 증익되는 축복의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국운의 융창과 인류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불자여러분 그리고 국민여러분.새해에는 나를 낮추고 상대를 공경하며 화합과 상생의 길을 걸어갑시다. 부처님의 가르침에 더욱 귀 기울여 탐욕과 집착을 버리고 나와 남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갑시다. 우리들 대부분이 경험하는 일입니다만, 모든 사람의 꿈과 희망은 결
서원으로 삶을 장엄하라원력이 크면 고난을 이겨낼 수 있으니 업력에 이끌리는 삶에서 벗어나 욕망을 서원으로 바꾸어 삶을 장엄하라.비우고 또 비워서 무심이 되면 바른 기도가 되고 복을 짓게 되어 지혜와 공덕을 갖추게 되는 것이니 분별을 떠나야 깨달음에 이를 수 있으리라. 자유로움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니 지혜로운 이는 모두를 포용하지만 어리석은 이는 자신을 구속하네. 모든 것은 인연 따라 온 것이니 깃들어 있는 의미를 발견한다면 취하고 버릴 것이 따로 없어져 제법실상의 묘법을 보게 되리라.기해년 새해 아침대한불교 천태종 종정 김 도 용
석존께서는 제행무상을 말씀하셨다. 우주 삼라만상과 일체만물은 변화의 법칙을 떠나서 존립할 수가 없음은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진리이다. 그러므로 한역할 때 제행무상을 삼법인 가운데 하나의 법인으로 확정했다. 이 제행무상은 불교의 표지(標識)로서 불법의 진실함이며 영원불변함이기 때문이다. 벌써 해가 바뀌고 있다. 단순히 태양계의 운행질서에 불과한 계절의 순환이라고 볼 수도 있겠으나, 우리 인간들은 이런 자연 질서와 운행에 의미를 부여하고 삶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기 위하여 새롭게 마음자세를 가다듬고 태도를 바르게 하고자하는 희망
황금 돼지해의 밝은 해가 동해바다에서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희망과 의욕에 찬 발걸음은 백두영산에서 한라영봉까지 거침없이 달려갑니다. 반만년 민족의 정기와 혼은 항상 백의민족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세월을 견디어 오고 있습니다. 이제 두 동강난 허리는 하나가 되고, 가시철조망 사이로 쌓인 눈물이 감로수로 변하고 70년 헤어짐의 설움은 만남의 기쁨으로 변하여 이 땅이 불국토가 되고 낙원이 되어 살기 좋은 삼천리금수강산에 온갖 생명체의 행복한 둥지가 되도록 우리 모두 발원하고 소원을 빕시다. 너나 하지 말고 우리는 하나다 그리고 지구촌은
2019년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 해가 밝았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밝고 건강한 기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일상 속에서 바르게 자비를 실천하여 이웃과 함께 복과 덕을 나눕시다. 정법과 정의는 위대하며 영원하다는 것을 잊지 말고 지금의 인연과 자신의 본분을 소중히 하여 부단히 정진해야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모든 것은 서로 연계되어 있는 인연의 조건 속에서 변화한다고 하셨습니다. 오늘의 삶은 어제의 원력을 통한 행동의 결과입니다. 우리가 항상 깨어 있는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돼지는 근면과 성실, 복과 재물을 지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