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3교구본사 신흥사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가 경선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태성 스님)는 2월 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분과회의실에서 제404차 회의를 열고 ‘제18대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제3교구)’ 입후보자인 대현·정현·각보 스님의 자격에 이상없음을 결정했다. 대현 스님과 각보 스님을 호법부가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종법상 중앙종회의원 입후보 자격에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중앙선관위는 2월 21일 신흥사 주지후보 자격심사와 산중총회 구성원 명부, 중앙종회의원 보궐선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세월호 사고 10주년을 맞아 구성된 세월호10주기위원회(운영위원장 김종기)로부터 명예위원장직을 요청받았다. 2월 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진행된 세월호10주기위원회 공동대표단의 예방에서다. 예방자는 김종기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5명, 4·16재단 김광준 이사장, 4·16연대 공동대표 박승렬 목사와 김선우 사무처장이다. 자리에는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지몽 스님과 부위원장 고금 스님이 배석했다.김종기 운영위원장은 먼저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
조계종 제13교구본사 쌍계사 주지후보에 단독 입후보한 지현 스님이 당선 후 교구발전을 위해 진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지현 스님은 2월 6일 쌍계사에서 열린 주지후보 선출 산중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차기 주지후보에 당선됐다. 산중총회에는 구성원 112명 중 65명이 참석했다. 지현 스님은 총무원장 임명장 수여식을 거친 뒤 3월 중순부터 임기를 시작한다.단독 입후보로 경선 없이 당선된 지현 스님은 산중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 쌍계사 방장 고산 대종사가 주석한 방장실을 추모관으로 리모델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현 스님은 “(방장)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이 2월 4일 갑진년 입춘기도 특별법회를 봉행했다.주지 원명 스님은 법문을 통해 불자들에게 건강한 한 해를 기원하고 부처님 말씀을 실천하는 삶을 당부했다. 입춘 기도에 동참한 불자들은 올 한해 희망의 기운으로 가정의 평안과 온 국민의 화합을 염원했다.이날 봉은사는 입춘을 맞아 불자들에게 입춘문과 함께 삼재소멸부와 입춘다라니를 배부했다.임은호 기자 imeunho@hyunbul.com
조계종이 영어·중국어·일본어를 지원하는 종단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 ‘국제사이트’를 새 단장했다.조계종 사회부 국제팀은 2월 5일 영·중·일 사이트를 동일하게 디자인해 통일성을 가미한 국제사이트를 공개했다.국제팀에 따르면 기존 영문, 중문, 일문 세 언어 국제사이트는 디자인과 콘텐츠가 상이해 통일성이 없었다. 특히 영문사이트는 2011년에 오픈한 것으로, 기존 컴퓨터 환경에서 모바일 웹 환경으로 정보서비스의 패러다임이 옮겨감에 따라 현시대에 부합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국제팀은 2023년부터 방향을 구상, 전면 개편을 진행
승가교육 발전에 필요한 교육과 연구활동을 담당하는 조계종 교육아사리가 새롭게 위촉됐다.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범해 스님)은 2월 5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교육원장 집무실에서 불기2568(2024)년도 교육아사리 위촉식을 진행했다. 교육원은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학위논문 및 과정, 연구실정, 교육연구 활동 경력, 연구계획, 교육연구자로서의 비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신규 교육아사리 10명을 선발했다. 임기는 3년이다.이날 위촉된 신규 교육아사리는 대승불교 분야에 법장 스님(위덕대 철학박사, 비구니), 수완 스님(금강대
조계종 제13교구본사 쌍계사 주지후보에 단독 입후보한 지현 스님이 사실상 당선됐다.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태성 스님)는 2월 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분과회의실에서 제403차 회의를 열고, 쌍계사 주지후보 지현 스님의 자격에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지현 스님은 주지선출을 위한 산중총회 성원 여부와 관계없이 새 주지후보로 선출되며, 총무원장 임명 절차를 거쳐 신임주지 소임을 맡게 된다.산중총회 구성원 명부는 비구 93명, 비구니 19명 총 112명으로 확정됐다. 타교구 선거권 행사자 6명, 자격 이상자 8명
서울 호압사 주지 현민 스님이 2월 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결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에게 ‘천년을 세우다’ 불사 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불교사회연구소장 원철 스님, 총무원 사서실장 진경 스님이 배석했다.진우 스님은 “직할 사찰에서 종단 불사에 동참해줘 ‘천년을 세우다’ 불사가 원만히 잘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다.이에 현민 스님은 “불사가 원만회향하길 기원한다. 앞으로도 총무원장스님이 추진하는 불사에 힘을 보태겠다”고 답했다.김내영 기자
조계종 승가교육과 인재양성을 지원할 제7기 장학위원회 위원에 성화·원명 스님이 새롭게 위촉됐다.조계종 승가교육진흥위원회(위원장 진우 스님·조계종 총무원장)는 2월 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제7기 장학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신규위촉 위원은 총무원 총무부장 성화 스님과 조계사 주지 원명 스님이다. 교육원 교육부장 덕림 스님도 당연직 위원으로 합류했다.신규위원 위촉은 전 총무부장 호산 스님과 전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 전 교육원 교육부장 지우 스님이 면직됨에 따라 진행됐다. 신규위원 임기는 제7기 장
조계종 승가교육 자문기구인 조계종 제15기 교육위원회가 출범했다. 위원장에는 중앙승가대 교수 금강 스님이 선출됐다. 조계종 교육원(원장 범해 스님)은 1월 3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15기 교육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교육위원은 △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 주지 성효 스님 △중앙종회 교육분과위원장 덕현 스님 △중앙승가대 교수 금강 스님 △고운사화엄승가대학원장 등현 스님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 정덕 스님 △통도사승가대학장 인해 스님 △송광사승가대학장 연각 스님 △운문사승가대학장 영덕 스님 △김종
태고종 총무원(원장 상진 스님)은 1월 30일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3층 법륜사 대불보전에서 전법사교육원 제16기 졸업식 및 제20기 전법사계 수계산림을 오전, 오후에 각각 봉행했다.전법사교육원 제16기 졸업식은 교무부장 정안 스님의 사회로 삼귀의, 반야심경, 졸업장 수여, 상장 수여, 격려사, 축사,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으며, 총 6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격려사에서 “태고종은 전법사 대중을 구성원으로 하는 한국불교 유일의 대승교화 종단”이라면서 “전법사 여러분은 이러한 종단관을 깊이 새겨 승려와 신도 사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전쟁 중인 이스라엘을 향해 “평화를 위해서는 갈등을 빚는 양쪽이 함께 욕심을 버리고 양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진우 스님은 1월 3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아키바 토르 대사는 “유대인과 유대문화권을 대표하는 외교관으로서, 한 명의 유대교 신자로서 한국불교 대표 종단인 조계종을 찾지 않을 수 없었다”며 “총무원장스님과 세계평화를 위한 종교 간 대화를 나누고 전쟁 중인 이스라엘을 향한 평화의 메시지를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