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산, 동물, 물고기, 해, 달, 구름 등을 소재로 행운, 소원성취, 제액 등의 뜻과 기운이 충만하게 담긴 상서로운 그림들을 ‘길상도(吉祥圖)’라고 한다. 에 보면 “코끼리, 말, 수레, 산호, 가패, 해, 달 등은 그 나라에서 좋아하고 기뻐하는 길상의 서응(瑞應)으로서 그것을 보면 한량없이 좋다”고 나와있다. 이렇게 불교 문화중에 귀중한 가치로 여겨져온 길상도만을 10년동안 여여하게 화폭에 담아온 지형스님(서울 압구정동 소림정사 주지)의 필력과 화력을 한군데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길상도의 대가 지형스님의 ‘대길상도전’이 5월 1일부터 5일까지 서울 잠실 호텔롯데월드 3층 특설대법회장 전시관에서 대규모로 열린다. 7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100마리 말
2002.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