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동국대 출신 공무원들과 7080동문들이 학교 발전과 불교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동국대 공무원 동문 모임인 동공회(공동회장 홍영표·이주환)와 동국대 7080동창회(회장 김종필)는 6월 22일 동국대 정각원에서 제1회 야단법석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의 강연자로는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이 나서 ‘동국발전과 불교중흥’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돈관 스님은 한국불교의 발전을 위해서는 ‘조고각하(照顧脚下)’라는 경구를 잘 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돈관 스님은 “건학위원회 고문 자승
단오는 1년 중 가장 양기(陽氣)가 강한 날로, 예로부터 재액을 예방하고 풍요를 기원하는 여러 민간행사를 해왔다. 서울 조계사(주지 지현)는 6월 21일 대웅전 앞마당에서 ‘단오재 화기애애’를 개최하고 화재예방을 위한 소금단지 봉안과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세족식을 진행했다. 주지 지현 스님은 청정수 결계를 하고 물 수(水)를 쓴 후 소금단지를 봉인했다. 이후에는 동·서·남·북 사방에 소금단지를 묻었다. 또한 지현 스님을 비롯한 10명의 스님들은 80세 이상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발을 씻겨드리는 세족식을 진행했다. 지
보림선원 서울선원이 청년불자육성을 위해 대학생 불교장학생을 선발한다.보림선원 서울선원은 백봉 김기추 거사가 주창한 수행법인 ‘새말귀’를 널리 알리고 포교 활성화를 위해 대학생 불자를 대상으로 4명의 장학생을 선발, 각 2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보림선원 서울선원은 도반들의 보시금과 보림울신연화당장학기금을 재원으로 이번 보림새말귀장학금을 마련했다.사찰이나 불교단체, 대학교 소속 불교단체 등에서 신행활동을 이어온 대학생 불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7월20일까지 지원받으며 최종 선발자는 서류심사와 7월 29일 면접을 거쳐 8
안양예고 성은채 양이 시 ‘여름의 문양’으로 제43회 전국만해백일장 만해대상을 수상했다.대한불교청년회(회장 장정화)는 6월 17일 동국대 서울캠퍼스 일원에서 ‘제43회 전국만해백일장’을 개최하고,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이날 오후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을 진행했다.대통령 표창인 만해대상은 안양예고 성은채 양이 시 ‘여름의 문양’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성은채 양은 영상통화를 통해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더 좋은 글을 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고형렬 심사위원장은 “대상 수상작이 순수했던 고교시절을 떠올
불교문화콘텐츠를 기획하고 사람들에게 알리는 조계종 포교원의 불교 크리에이터 4기에 7명이 선정됐다.포교원(원장 범해)이 선정한 4기 크리에이터는 △‘뭉밀이’ 캐릭터로 기초교리를 담은 일러스트를 선보이는 현밀 스님(부따밀밀) △불화에 현대적 요소를 더해 디지털아트로 표현하는 김동현(태산) △디지털아트를 활용해 불교명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김상규(스튜디오무상) △템플스테이 웹드라마를 스케치코미디와 결합해 선보이는 차준호(차씨네) △유튜브에 사찰탐방 콘텐츠를 담을 심효빈(추추비니) △중학생 대상 불교콘텐츠를 제작하는 김권태(요즘학교) △한
서울 호암산 호압사가 서남권 전법 거점도량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서울 호압사(주지 현민)는 6월 15일 금천구·관악구 공무원 불자회(이하 금관공불회) 합동법회를 봉행했다.이번 금관공불회 법회는 구청 불자회에서는 처음으로 이뤄진 연합법회로 금천구청불자회(회장 김미화, 민원실장)와 관악구청불심회(회장 하용배, 의회 사무국장), 금천경찰서 경불회(회장 송재찬), 관악경찰서 경불회(회장 박재순)가 함께 구성했다.이들은 법회에서 천수경과 반야심경을 독송하고 법문을 들었으며, 법회 후 호압사 문화공간으로 자리를 옮겨 다과를 함께 하면서 교류의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지혜의 숲길’ 순례프로그램 개발사업으로 총 8개의 순례길을 개발한 조계종 포교원이 ‘강릉 연화낭자의 길’을 개발했다.포교원(원장 범해)이 6월 1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강릉 연화낭자의 길’은 강릉 북부 순례길로 용연사를 출발해 만월산 정취가 담긴 용연계곡과 옛 가마터였던 사기막 저수지, 모래내 한과마을과 김동명 문학관을 거쳐 사천해변까지를 제1구간으로 선정했다. 사천해변에서 동해안 소나무 산책길을 연결, 순포습지와 경포도립공원, 경포호수광장,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을 거쳐 한마음선원 강릉지원까지는 제
지난달 상월결사 정신을 이어 ‘부처님 법 전하겠다’는 포교 원력을 선포한 조계종 포교원이 이를 뒷받침할 포스터와 스티커를 제작해 전국에 배포했다.포교원(원장 범해)은 “전법이 포교임을 기치로 한국불교 중흥을 위해 부처님 가르침을 널리 전하고자 ‘전법 ON! 부처님 법 전합시다’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며 “캠페인 일환으로 관련 포스터와 스티커를 제작해 교구본사 및 직영사찰, 주요사찰, 전법중심도량, 포교·신도단체 등 200곳에 배포했다”고 6월 13일 밝혔다.포교원이 공개한 ‘전법 ON’ 포스터는 부드러운 그림체의 부처님 아래 상월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연맹장 성행)이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새만금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 한국불교문화를 전 세계에 알린다.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은 6월 12일 종로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진행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는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스카우트연맹의 합동 야영대회다. 14~18세 스카우트 대원을 중심으로 국가를 대표하는 대표단을 구성해 참가, 각국 문화교류를 위한 청소년 축제의 장을 펼친다. 피부색·종교·언어를 초월해 세
18개국 청소년 등 300명 참가불국사·고운사 주요 무대 활용오는 17일 동국대서 만해백일장모바일 회원증 개발도 진행 중지난해 10월 태국서 열린 세계불교도청년우의회(WFBY) 총회에서 이웃나라와 각축전을 벌여 ‘국제불교청소년교환캠프(Intercultural Buddhist Youth Exchange, 이하 IBYE)’ 국내 유치에 성공한 대한불교청년회(회장 장정화, 이하 대불청)가 올 하반기 다양한 사업들로 계층포교 활성화를 도모한다.국제행사 유치·국내행사 확대대불청의 올해 핵심사업으로 꼽히는 2023 IBYE는 WFBY 소속 1
삭발 염의한 동자승과 조계사 선재어린이집 숲속반 원아가 축구로 한판 승부를 펼쳤다. 서울 조계사(주지 지현)는 5월 24일 경내 백송 앞마당에서 ‘제1회 조계사 천진불배 어린이 축구대회 내일은 축구왕’을 개최했다. 동자승과 원아들을 각각 5명으로 나눠 A팀과 B팀으로 편성한 뒤 10분 동안 승부를 가르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자승 A팀과 숲속반 B팀이 맞붙은 최종 결승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동자승 A팀이 우승했다. 주지 지현 스님은 “경기에 참여한 동자승과 선재어린이집 원아 모두 최고의 선수들”이라고 칭찬했다.
동국대일산병원은 5월 24일 대강당에서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를 봉행했다.이날 봉축법회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과 윤재웅 동국대 총장, 채석래 의료원장, 이동환 고양시장, 심상정 국회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했다.특히, 동국대의과대학 불교학생회 한마음회, 한의과대학 불교학생회 심우회 청년불자학생들이 함께해 한국불교의 미래를 위한 대학생 전법포교의 의미를 더했다.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은 법어를 통해 “병원은 아프고 고통받는 사람들의 간절함이 어느 곳보다 절실한 곳으로 따뜻하게 보살
이정희 국제붓다자비평화봉사단장이 5월 24일 미얀마 정부로부터 ‘사따마 조디까다자’ 작위를 수여 받았다.매년 사회 공익 활동을 활발하게 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사따마 조디까다자’(Saddhamma Jotikadhaja) 작위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빛나게 하는 분’이란 뜻의 팔리어로 미얀마 종교성이 수여하는 작위 중 가장 높은 것이다.미얀마에서는 매년 미얀마를 위해 공헌한 이들을 대상으로 초청행사를 열고 작위를 수여하지만, 이번 작위 수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미얀마 대사관에서 이뤄졌다.이 자리에서 이정희 단장은 “티없이 맑고 순수한
광동중·고교와 의정부광동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오계를 받고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는 불제자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학교법인 광동학원(이사장 초격)은 5월 24일 교종본찰 조계종 제25교구본사 남양주 봉선사에서 ‘광동학원 수계대법회 및 장학금 수여식’을 봉행했다. 이날 수계법회에는 광동학원 산하 광동중·고교와 의정부광동고교 3개 학교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1648명이 동참했다. 3개 학교가 연합해 봉선사에서 함께 수계법회를 봉행한 건 이번이 처음. 그동안 각 학교별로 수계법회를 진행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에 이
동국대(총장 윤재웅)가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하고 청년불자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동국대는 5월 23일 서울캠퍼스 정각원 법당에서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봉축법요식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 윤재웅 동국대 총장, 문선배 총동창회장 등 학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법요식은 △봉축공연 △총장 봉축사 △총동창회장 축사 △이사장 봉축법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사장 돈관 스님은 법어를 통해 “인간으로 태어나 80년의 시간동안 우리와 함께 하시면서 인간평등과 인간존
불자 농구인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허재 씨가 조계종 신도 등록과 모바일 신도증 홍보에 나선다.조계종 포교원(원장 범해)은 5월 2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허재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신도 등록을 홍보하고 저변 확대를 위해 위촉하는 홍보대사는 앞서 배우 남일우·김용림·남상진 씨를 시작으로 개그맨 이수근, 산악인 엄홍길, 야구선수 이대호, 기상캐스터 이익선 씨가 이름을 올렸다. 허재 씨는 지난 2020년 불자대상을 수상한 인연으로 포교원 홍보대사를 맡게 됐다.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포교원장 범해 스님에
생활 속 마음수행의 가르침을 전한 근현대 대중포교 선지식 ‘묘공당 대행 선사’(1927~2012)의 열반 11주기 추모다례재가 봉행됐다.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연등회에 앞서 추모다례재에 모인 전국 불자들은 선사의 향훈과 가르침을 되새기고 전법포교의 원력으로 승화시키는 자리를 가졌다.한마음선원(이사장 혜수)은 5월 20일 안양본원에서 ‘묘공당 대행 선사 열반 11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 이번 다례재는 국내외 25개 지원 신도 및 주요 임원을 포함한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다례재는 식전 사부대중 의식으로 주지 혜솔 스님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한국불교 미래를 이끌 청년들이 참된 불자로 거듭났다.조계종 청년대학생전법단(대표 무각)과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중앙회장 유정현)는 5월 14일 서울 봉은사 보우당에서 ‘제7회 청년대학생 불자 합동수계법회’를 봉행했다. 법회는 포교원장 범해 스님을 전계사로, 청년대학생전법단장 대표 무각 스님과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 각 대학 지도법사 스님들이 참여했다. 이날 전국 30개 대학 불교동아리와 봉은사 대학생회 등 160여 명의 청년들이 법명을 받고 수계의 의미를 되새겼다. 포교원장 범해 스님은 수계법문을 통해 “이 세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5월 27일)을 앞둔 18일, 조계사 대웅전에 사부대중 100여 명이 모였다. 한 손에는 먼지떨이, 다른 손엔 물걸레로 중무장한 채. 지난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대웅전 삼존불 아미타불, 석가모니불, 약사여래불의 소제관욕의식을 위해서다.높이 5m에 달하는 삼존불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기 위해 크레인까지 동원됐다. 부처님의 황금빛을 되찾기 위해 1년 만에 함께한 사부대중. 삼존불뿐만 아니라 위패가 봉안된 벽면, 법당 문틀까지 좁은 곳은 면봉도 이용해가며 구석구석 닦아냈다.마음의 때도 함께 닦아내는 일,
조계종 연예인전법단 가수분과위원회 임원들이 서울 화계사에서 결속을 위한 템플스테이에 나섰다.김국환 위원장과 진미령 부위원장 등 가수분과위 임원 15명은 5월 15~16일 화계사 템플스테이에 참여했다. 지난 2일 연예인전법단장으로 임명된 화계사 주지 우봉 스님은 템플스테이에서 주간불교신문사 이한규 주간을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김국환 위원장은 “회원 일동은 부처님 말씀을 전하는데 소임을 다하도록 정진할 것”이라며 “오는 7월 창립하는 불자가수회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시길 발원한다”고 말했다.화계사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임원들은 지도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