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이 4월 4~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내 나라 여행박람회’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문화사업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코엑스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서 박람회 주제에 어울리는 운영 및 적극적인 홍보로 상을 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문화사업단은 지난해 같은 박람회서 우수상을 받았다.2019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인생야행(人生夜行)’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일몰, 석양, 별, 달 등 밤에 경험할 수 있는 여행 요소를 주제로 개최됐다. 문화사업단은 ‘사찰의 밤, 달빛 산사’라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이 강원도 산불 피해로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진제 스님은 4월 6일 중앙재해구호기금협회에 구호 성금 1000만원을 기부하고 화마 피해 복구를 기원했다. 진제 스님은 “화마로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전달돼야 한다”면서 “혼돈과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잃어버리지 말고 절망 속에서도 용기를 놓지 말라”고 당부했다. 진제 스님은 세월호 피해자금 성금, 부처님오신날 및 연말연시 자비나눔, 3자녀 가정 후원금 등 나눔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편, 4월 4일 강원도
최근 2~3주 내에 공중파 방송을 탄 일반인 중 가장 큰 유명세를 얻은 사람은 누구일까? 단언컨대 기자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대상은 바로 KBS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가수 손담비의 ‘미쳤어’를 부르며 전국을 발칵 뒤집은 일명 ‘할담비’ 지병수(77) 할아버지다. 호소력 짙은 미소로 소위 박자를 ‘갖고 논’ 지병수 할아버지는 TV출연 이후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스타가 됐다. 며칠 전에는 꿈에 그리던 손담비와의 합동공연을 경험하고, 광고업계의 출연 제의까지 받으며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하지만 일반인들이 잘
템플스테이가 베트남 축구영웅 ‘박항서 매직’ 효과를 톡톡히 봤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은 “3월 27~30일 하노이에서 열린 ‘2019 베트남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월 3일 밝혔다. 이 박람회서 문화사업단은 일반인과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템플스테이 안내 및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단주와 연꽃등 만들기, 템플스테이 VR영상도 선보였다.문화사업단은 이번 박람회의 성공 요인을 베트남 축구영웅으로 거듭난 박항서 감독 효과로 꼽았다. 문화사업단은 “박항서 매직으로 빚어진 한국에 대한 호기심과 불교에 대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한국대표 문화축제로 명성을 높이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 연등회에 관심을 보이는 외국인들이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이들에게 연등회를 바르게 알릴 국제 서포터즈들이 탄생했다.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는 4월 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서 ‘2019 연등회 글로벌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조계종 국제포교사회 산하법인 문화나눔과 함께 준비한 서포터즈는 4월 6일 진관사 템플스테이 합숙 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등회 홍보,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다.이번 글로벌 서포터즈는 지난 2월부터 모집,
관음종(총무원장 홍파)은 4월 13일 오후 1시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도코나미해변 장생탄광 수몰사고 희생자 183명을 위한 위령재를 봉행한다. 이번 위령재는 2017년 이후 3번째이며, 관음종은 한국 유족 10명을 초청해 4월 11일 일본으로 떠난다. 위령재에는 국회 정각회 명예회장인 주호영 국회의원도 함께한다.위령재 의식은 관음종 산하 영산작법연구회가 집전하며, 조계종 어산종장 동희 스님도 특별 참가해 화청으로 고혼의 넋을 달랠 예정이다. 또한 관음종은 위령재 전날 유족회를 위로하는 저녁 만찬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관음종은 아
前불교신문사장이자 고성 화암사 회주인 정휴 스님의 모친 고재순 여사가 4월 2일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상계백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4일 오전 11시다. 장지는 강원도 고성군 화암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봄 여행주간에 봄을 한껏 만끽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가 마련된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은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이어지는 2019 봄 여행주간을 맞아 ‘행복 두 배’ 템플스테이를 전국 105개 사찰에서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1박2일 템플스테이 참가비를 2만원으로 대폭 할인하며, 외국인만 참여 가능한 당일형 템플스테이는 1만원으로 체험할 수 있다.지역별로는 서울 10개 사찰, 경기권 20개 사찰, 강원권 9개 사찰, 충청권 17개 사찰, 전라권 23개
고즈넉한 산사에 머무르며 나를 되돌아보는 기회인 템플스테이. 이 템플스테이를 해가 진 뒤에도 즐길 순 없을까? 이 같은 고민을 풀어보는 박람회가 열린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은 4월 4~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내 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한다. ‘인생야행(人生夜行)’이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일몰, 석양, 별, 달 등 밤에 경험할 수 있는 여행 요소가 주제다.문화사업단은 박람회서 ‘사찰의 밤, 달빛 산사’를 테마로 불 밝힌 연등과 이에 어울리는 템플스테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박람회 참가자들은
(사)지구촌공생회 케냐 4번째 교육시설인 날레포 태공중·고등학교에 헌 스님의 보시행으로 전기공사가 이뤄졌다.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는 “지난 1월 노적사 주지 종후 스님의 보시행으로 전기공사가 진행, 학생들에게 밝은 빛을 선물하게 됐다”고 3월 25일 밝혔다. 지구촌공생회에 따르면 종후 스님은 지난해 지구촌공생회와 케냐지부 사찰을 방문, 열악한 환경에서 배움을 이어가는 아이들을 보고 기금을 모았다. 여기에 노적사 신도들도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날레포 태공중·고교는 전기공사 전 태양광 패널로 생산된 전기를 사용했다. 하지만 공급이
사찰음식이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으며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문화의 한 축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사찰음식을 체계적으로 강의할 수 있는 전문가 스님들이 배출됐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은 3월 28일 사찰음식교육관 향적세계에서 ‘제1회 사찰음식 전문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향적세계에서는 다양한 사찰음식 교육과 강의가 이뤄졌지만 전문강사를 양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전문강사 과정은 1월 17일부터 3월 28일까지 12주에 걸쳐 매주 목요일 진행됐다. 사찰음식의 정의와 역사 교육을 시작으로 김치와 장 만들기, 전통병과
통도사 극락암 경봉 스님은 누구든 불법을 물으러 찾아오면 “시자야, 염다래(拈茶來, 차를 다려와라)하라”며 일렀다. 염다래의 염(拈)은 이심전심의 법문 ‘염화미소(拈華微笑)’의 염과 같은 말이다. 말없이 미소로 주고받는 법, 경봉 스님의 염다래는 선가의 일상이었다. ‘염다래’의 시자로 살며 스승에 대한 법은(法恩)을 삶의 이유를 삼았던 명정 스님이 극락을 벗어나 극락으로 떠났다. 3월 28일 통도사 극락암스승의 발자취 따라 茶聖 걸죽한 古佛의 진한 미소마지막 茶 법문 ‘막신일호’ 고원당 명정선사의 영결식이 3월 28일 통도사 극락암
지난해 도심 속 참선 열풍을 불러일으킨 참선아카데미가 올해에도 마련된다.한국참선지도자협회(회장 각산)는 4월 12~13일부터 7월 19~20일까지 각각 일반인,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제2기 참선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는 일반인반 12일 오후 2시 개강해 7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120분간 진행된다. 직장인반은 13일부터 7월 20일까지.지난해 처음 선보인 참선아카데미는 260명이 수강해 주목받았다. 올해에는 한국 선승과 심리의학 전문가, 명상 고수들이 강의에 나선다. △초기불교와 간화선 통합수행 △안반선(호흡명상) △
통도사 극락호국선원장 고원당 명정 스님이 3월 25일 오전 5시 30분 극락암 원광재에서 입적했다. 법랍 60년, 세수 77세. 분향소는 극락암 호국선원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영축총림 산중장’으로 치러진다. 영결식은 3월 28일 오전 10시 극락암에서 진행되며 다비식은 통도사 연화대 다비장에서 엄수된다. 명정 스님은 1943년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에서 태어났다.1959년 합천 해인사로 출가 후 선지식 경봉선사께 가르침을 구하기 위해 양산 통도사로 옮겨 행자과정을 마쳤다.명정 스님은 경봉선사를 시봉하며 선수행에 대한 가르침을 받았고,
김충현 춘천BBS 총괄국장의 부친 김주연 옹이 향년 88세로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동국대 일산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월 24일 오전 6시다.
“3년간 네팔에서 근무하면서 항상 불교문화를 존경하는 마음을 갖게 됐습니다. 그동안 업무 때문에 많이 바빴는데 해탈문을 지나면서 그간의 피로가 사라지는 기분이었습니다. 평소 요리하는 걸 좋아하지만 이처럼 정성스럽게 해본 적이 없는데, 집에 돌아가서 꼭 다시 만들어보고 싶습니다.”주한 중국대사로 부임한지 5년째인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의 한국 사찰음식 체험 소감이다.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문화인 사찰음식이 전 세계에서 각광받는 가운데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도 우리나라 사찰음식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추 대사와 중국대사관 외교관 등 14명은
청소년들의 게임중독을 진단하고, 이를 예방하는 템플스테이가 열린다.인천 강화 연등국제선원(주지 혜달)은 ‘제3기 청소년 마음챙김 자기주도 학습 템플스테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초·중·고교생이며, 템플스테이는 3월 30~31일 진행된다.이번 템플스테이는 신학기를 맞은 학생들이 새로운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집중력 향상과 내면 성찰, 공부법 학습 등에 초점을 맞췄다. 참선과 108배 등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자기주도 학습 전문가 박의석 소장(PES글로벌학습혁신연구소)이 강의하는 집중력 학습법 등 교육강좌를 결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선지식들이 대승불교의 정수가 담긴 금강경 오가해를 대중에 전한다.세계명상센터 참불선원(선원장 각산)은 4월 7~12일 국내 선지식들을 초청해 약 6천명의 불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고승, 금강경 오가해 대법회’를 봉행한다.금강경 오가해는 규봉종밀, 육조혜능, 부대사, 야부도천, 예장종경 등 다섯 조사의 주석을 모아 엮은 책으로, 현존하는 해설서의 최고봉으로 평가된다. 이에 참불선원은 한국불교 대표 선지식인 혜국·지안·일오·보광·혜거 스님과 참불선원장 각산 스님이 강설하는 금강경 오가해 법회를
한국불교문화의 한 축을 담당하는 사찰음식이 프랑스 공영방송에 한식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소개됐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은 “사찰음식 관련 내용이 프랑스 공영방송 France 2TV를 통해 3월 8일 방영됐다”고 15일 밝혔다. 사찰음식은 시사교양 프로그램 ‘Complement d'enquete’에서 ‘한국, 미식의 외교’라는 제목으로 방송됐다.이 방송은 ‘한식의 세계화 성공 사례 및 한식을 통한 공공외교’를 주제로 한식의 우수성과 한국의 식문화를 다뤘다. 특히 종갓집과 장독대, 광장시장 등 다양한 식문화와 함께 최근 건
만해 스님은 민족대표 33명 중 누구보다 초지일관 변치 않고 끝까지 싸우다 1944년 광복 전 해인 6월 29일 일본인들의 감시 하에 생을 마쳤습니다. 혹독한 일제 치하에서 그 의지를 굽히지 않고 홀로 저항했던 끈질긴 행위는 이 나라, 이 민족을 대신한 저항으로 상징됩니다.돌이켜 보면 100년 전 3.1 만세운동은 나라 잃은 절망과 분노가 하늘로 솟구친 거사로서 자유와 평화와 독립의 중요성을 외친 민중의 항쟁이었습니다. 이 만세운동으로 7,500명이 피살되고 1,600명이 부상당했으며 46,000여 명이 체포 구금을 당했습니다.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