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전국여성불자회(회장 김의정)는 11월 25~26일 1박 2일 동안 제10교구본사 은해사와 팔공산 갓바위 일대에서 ‘송년수계산림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각자 단위의 한해 활동을 정리하고 새해 여성불자회의 활동 방향 점검, 템플스테이와 수계의식을 통해 불자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16개 교구 및 사찰 대의원, 13개 직능단체 대표 회원 총 1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템플스테이는 입재식을 시작으로 백흥암 순례, 팔공산 갓바위 새벽예불, 수계산림법회로 진행됐다. 본
티베트 불교 수행자 쟈 낄룽 린포체(Dza Kilung Rinpoche)가 ‘2023 겨울 쟈 낄룽 린포체 방한 법회’를 열고 티베트 전통 안거와 청년 특강으로 대중과 소통한다.11월25~26일 서울 국제선센터에서 ‘미움, 두려움, 좌절, 그리고 우리의 본성’ 주제 대중법회를 시작한 쟈 낄룽 린포체는 12월 13일까지 3주에 걸쳐 안거 법회, 구루 요가, 청년 특강 등을 개최한다.낄룽 린포체는 11월 30일~12월3일 3박 4일 간 영천 은해사에서 대중 안거 법회 ‘내 안의 따뜻한 빛을 찾아서’를 실시한다. 이어 12월 5~10일
조계종 포교원(원장 선업)이 대학생 불자들과 함께 출가자의 삶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포교원은 11월 26일 경주 코모도호텔 금관홀에서 대구경북 지역 대학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 '대학생 불자들과 함께하는 출가 이야기'를 진행했다. 출가자 감소에 따른 대안을 모색하고 미래세대인 청년 대학생 계층에게 관심과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대구경북지역 대학생불자 40여 명이 참석했다.조계종 출가상담사로 활동하고 있는 은산 스님(거창 행복한절 주지)이 강사 나선 자리에서 학생들은 평소 출가에 대해 갖
부처님이 깨친 중도를 근본으로 바른 신행운동을 펼쳐 온 불교인재원(이사장 엄상호)이 성철 스님 열반 39주기를 기념하는 ‘백일법문’을 개강한다. 백련불교문화재단(이사장 원택)과 함께하는 이번 강좌는 동안거를 맞아 12월 7일부터 2024년 2월 22일까지 진행된다.‘백일법문’은 조계종 출범 후 최초로 해인총림이 설립되면서 초대 방장으로 추대된 성철 스님이 1967년 동안거에 100일 가까이 ‘불교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법문한 것을 제자 원택 스님이 책으로 엮어낸 것이다.성철 스님은 ‘백일법문’에서 방대한 팔만대장경으로 공부가 어려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여성불자들의 네트워크인 불교여성개발원 여성불자108인회가 11차를 맞았다.불교여성개발원(원장 이기향)은 11월 24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창립 23주년 기념식과 제11차 여성불자 108인 선정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조계종 전국비구니회 원로 일법 스님과 향운사 주지 지상 스님, 참나선원 주지 무관 스님, 역대 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기향 불교여성개발원장은 기념식에서 “지난 23년간 축적해온 개발원의 역량이 발휘되고 여성불자 108인을 비롯한 회원들의 우수성과 주인의식, 붓다
걷기순례의 의미를 되짚고 전법 포교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조계종 포교원(원장 선업)은 11월 2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82차 포교종책 연찬회’를 개최했다.‘불교에서 걷기순례의 의미와 전법포교 활용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날 연찬회에서는 △부처님의 수행과 삶을 따라가는 걷기순례(고운사 승가대학원장 등현 스님) △수행으로서 걷기의 의미와 방법(은유와 마음 연구소 대표 명법 스님) △한국불교 순례 평가와 전망(박부영 불교신문 편집국장) 등의 발제가 이어졌다.발제에서 명법 스님은 걷기에 대한 인식
앞으로 전국 불교대학 교육생들은 통일된 교재와 교과로 전문적 교육을 받게 된다.조계종 포교원(원장 선업)은 11월 2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2023년 신도전문교육기관(불교대학) 학장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제작 완료된 강의지침서와 강의 PPT를 공개, 배포했다.이번에 배포된 지침서는 2021년 학장회의에서 “통일된 교재와 교과를 통해 전국 불교대학에서 동일한 교육을 진행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기획됐다.지침서는 기존의 기본교육을 이수한 불자들에게 보다 심도 있는 전문교육을 제공하기 포교원
선업 스님의 포교원장 취임과 함께 출범한 제9대 포교원이 “GO! 전법”을 외치며 전법활동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조계종 포교원(원장 선업)은 11월 22일 서울 종로 하림각에서 ‘제9대 포교원과 함께하는 불기 2567년 송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포교원장 선업 스님을 비롯한 교역직 스님들과 분야별 전법단, 포교사단, 중앙신도회 등 포교·신도 단체에서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했다.송년법회에서 포교원장 선업 스님은 포교원의 새로운 슬로건 ‘GO! 전법!’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선업 스님은
경북 영양 연화사 주지 구선 스님이 강설본을 출간했다.은 부처님께서 법화삼부경을 설법하기 전에 먼저 설한 것이다. 금강삼매는 금강부동삼매로, 대적정의 적멸상에 머물러서 모든 생멸심을 분리시킨 상태다. 금강삼매에 들어가 있던 부처님께서 다시 깨어나 본성의 적멸상(寂滅相)과 적정상(寂靜相)에 대해 말하는 것으로 경전이 시작된다.구선 스님은 11월 21일 서울 점다카페에서 진행된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의 가장 큰 특징에 대해 “본성이 생겨난 원인에 대해 설명한 것”이라면서 “본원본제의 여시성과 아라한
한국불교 1번지 서울 조계사가 노후한 종각 정비를 마쳐 수행환경을 개선했다.조계사(주지 원명)는 11월 21일 경내에서 ‘범종루 불사 및 희망성취 21일 특별기도 회향식’을 봉행하고, 새롭게 단장한 범종루를 공개했다. 조계사는 20여 년간 사용한 법고를 교체하고, 기존 계단을 철거해 새로운 통로를 마련했다. 또한 조명과 인테리어 등을 더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처럼 환경을 개선하며 1층 공간에는 신행 상담실을 설치했다.조계사 주지 원명 스님과 부주지 탄보 스님, 이승현 신도회장 등 사부대중은 제막에 이어 범종을 타종하며 범종루 불사의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주윤식)는 11월 17~18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2023 신도조직 임원연수’를 개최했다.금번 연수에는 교구 및 사찰 신도회와 신도단체, 유관단체 대표자와 임원 및 실무자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신도조직 간의 유대관계를 개선하고 신도조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다.입재식은 △삼귀의·반야심경 △인사말(중앙신도회 주윤식 회장) △치사(포교원장 선업) △격려사(제6교구 마곡사 주지 원경) △총무원장스님 특별법문(신도지도자의 자세와 역할)이 이어졌다.중앙신도회 주윤식 회장은 인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선업)은 11월 23일 오후 2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82차 포교종책연찬회를 개최한다. 2003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포교종책연찬회는 포교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과제를 교계 내외 전문가와 논의해 포교종책을 수립하고자 추진하는 실사구시의 자리다.제82차 포교종책연찬회는 ‘불교에서 걷기순례의 의미와 전법포교 활용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부처님 삶에서 보여지는 걷기와 수행으로서의 걷기 그리고 우리 불교계의 걷기순례에 대한 개관을 통해 걷기순례의 불교적 의미를 정립해보고 향후 걷기순례의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