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사(주지 경우)가 근대 한국불교의 대강백인 운기당 성원대종사 39주기 추모제를 봉행했다.1월 31일 선운사 대웅보전에서 열린 추모제에는 코로나 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은 비롯해 재곤스님, 대우스님, 범여스님, 법현스님 등 원로스님들과 문도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됐다.이날 추모제에 참석한 스님들은 운기당 성원대종사의 유지를 이어 수행정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문도를 대표해 대우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준 문도스님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1898년 고창군 해
1980년에 도둑맞은 것으로 알려진 '고창 선운사 석씨원류(전북 유형문화재 제14호)' 목판 1점과 부여 무량사 목조불좌상 2점을 찾았다.문화재청 사범단속반과 서울 경찰청 지능수사대는 공조수사를 통해 2006년 전남 장성군 필암서원 내에서 도난당한 ‘하서 유묵 묵죽도판’(전남 유형문화재 216호) 묵죽도판 3점을 비롯해 전북 유형문화재 제14호 고창 선운사 석씨원류목판 1점, 부여 목조불좌상 2점등 모두 34점의 도난문화재를 회수했다,문화재청은 사범단속반은 2019년 7월 도난문화재 관련 첩보를 입수해, 문화재매매업자와 문화재사범을
고창 선운사(주지 경우)가 선운사 주지를 역임하며 선운사 중흥을 이끌었던 태허상 지성대종사 23주기 추모재를 봉행했다.1월 12일 선운사 대웅보전에서 봉행된 추모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직계 문도스님들과 교역직 대중스님들만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봉행됐다,이날 예정된 포살법회도 코로나 확산방지와 당국의 5인이상 집합금지 명령에 따라 취소됐다.태허당 지성대종사는 1930년에 태어나 19세에 사미계를 받고, 25세에 구족계를 수지한 뒤, 내장사 주지, 선운사 주지와 조계종 5~9대 중앙종회의원 등을 역임하고, 1997년 선운사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선운사는 12월 24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2,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며 나눔의 온도에 온기를 더했다.이번 전달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 김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3명이 참석하였으며 기탁된 성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춥고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분들과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이 시기에도 방역을 위해 최전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
대한불교조계종 선운사복지재단(대표이사 경우 큰스님)이 위기 및 독거노인 지원을 위한 겨울난방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12월 23일 고창군노인복지관 게이트볼장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한불교조계종선운사복지재단 법인대표이사 경우 스님, 유기상 고창군수, 프로그텍서비스 변지훈 대표, 지원대상자 2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추운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 위기 및 독거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대상자를 위기로부터 보호하고자 마련되었다.지원물품은 대상자의 따뜻한 겨울을 제공하기 위한 전지장판,
2020년 한국불교는 ‘코로나19’라는 엄청난 재난 속에서 국민들의 아픔을 보듬는 데 주력했다. 방역 지침을 지킬 뿐만 아니라 종교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냄으로써 호감도를 높이는 한해였다. 대사회적으로는 불교 문화유산의 재평가와 상월결사의 확대, 백만원력 결집불사의 진행 등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사업들이 시작됐다. 한해동안 한국불교 주요 이슈 10개를 선정·정리했다. 정리=신성민·노덕현·송지희 기자 1. 코로나, 불교에 화두를 던지다 ‘코로나19’는 2020년 한국사회를 관통한 이슈다. 이는 불교도 마찬가지였다. 코로나19 확산으
국내 최대 화엄 법회 ‘통도사 화엄산림법회’가 열린다.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는 12월15일~1월 12일 경내 설법전에서 ‘화엄산림대법회’를 봉행한다. 코로나 19로 인해 법문은 오전에만 진행되며 매주 토요일 법성게 기도, 매주 일요일 천도재가 함께 봉행 될 예정이다. 입재는 오전 10시 불공에 이어 방장 성파 스님의 입재 법문이 이어지고 이후 도암 스님(전 통도사 율원교수사), 반산 스님(전 쌍계사 강주), 법산 스님(전 동국대이사장), 보광 스님(전 동국대 총장), 용학 스님(동화사 한문불전승가대학원장), 도일 스님(전 송
“사부대중의 서원은 더 없이 선명하기에 불은으로 열어주신 길을 따라 힘차게 걷고자 합니다. 우리가 내딛는 걸음걸음을 고행이라 여기지 않고, 한걸음 한걸음이 행원의 과정이요, 의지의 실천으로 삼겠나이다. 국민들이 편안하여 화합이 이뤄지고,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여 화목하며, 한국불교의 미래가 환하게 밝아지도록 일심으로 정진하겠나이다.”상월선원 만행결사 자비순례가 회향한지 한 달이 지난 11월 28일. 만행결사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불자들의 노력이 전국 각지에서 전개되고 있다.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주지 경우)가 11월 28일 본·
조계종 종단 최고의 계사인 전계대화상에 현 법계위원장 무관 스님이 추천됐다. 신임 원로의원에는 제23교구 관음사 회주 우경 스님이 선출됐다. 조계종 원로회의(의장 세민)는 11월 2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신임 전계대화상 추천·원로의원 선출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원로회의는 현 전계대화상 무봉 성우 대종사의 12월 14일 임기만료에 따라 새로운 전계대화상으로 무관 스님을 만장일치 추천했다. 무관 스님은 1959년 월정사에서 희섭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64년 4월 향천사에서 보산 스님을 계사
불교미술에 대한 학술대회 및 전문 논문 발표로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는 불교미술사학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불교미술사학회는 2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불교미술사학회(학회장 송천)는 11월 14일~15일 ‘창립 제20주년 특별학술대회’를 통도사 성보박물관 학예연구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석굴암과 불국사, 민화와 불화의 관계 등 관심도가 높은 기존 미술사학 관련 분야들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줌(Z
조계종 교구본사주지협의회 차기 회장에 고창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이 추대됐다. 조계종 교구본사주지협의회는 11월 17일 통도사 원통방에서 제68차 교구본사주지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임기 만료된 정묵 스님(수덕사 주지) 후임으로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부회장 등 임원 임명은 차기 회장에게 위임했다. 교구본사주지협의회 신임 회장 임기는 내년 1월부터다. 선출 직후 경우 스님은 “종단과 교구본사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며 선배님들의 뒤를 이어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교구본
조계종 비구 최고 법계인 대종사와 비구니 최고 법계인 명사의 특별전형이 통과됐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정문)는 11월 12일 속개한 제219회 임시회에서 상정된 대종사 법계 특별전형과 명사 법계 특별전형 동의의 건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대종사 법계 특별전형 동의가 통과됨에 따라 능엄(직할교구)·청화(직할교구)·종상(직할교구)·함주(법주사)·지명(법주사)·의현(은해사)·법달(불국사)·관우(불국사)·수성(해인사)·성주(해인사)·천제(해인사)·중천(해인사)·혜장(해인사)·청현(송광사)·현문(송광사)·범종(송광사)·현봉(송광사)·우경(관
사찰의 중심 전각이자 석가모니 부처님이 계신 곳은 대웅전(大雄殿)이다. 한자 그대로 위대한 영웅으로 번역되는 대웅(大雄)은 산스크리트어 ‘마하비라(Mahvra)’를 한역한 것이다.그런데 구글에서 마하비라를 산스크리트 철자 그대로 쳐 검색해 보면 한참을 넘겨도 석가모니 부처님 얘기는 찾을 수 없다. 8할 넘게 인도 자이나교의 창시자인 바르다마나가 계속해서 검색된다. 부처님과 같은 지방에서 같은 시대에 활동했던 바르다마나가 ‘먼저’ 대웅이라는 칭호를 얻고 있었던 것이다.하지만 을 비롯한 대승경전에서 대웅이라는 이름을 적극적으로
고창 선운사(주지 경우)가 승려노후수행기금과 복지기금 마련을 위해 성웅당 정신스님 선서화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10월 25~11월27일까지 선운사 만세루에서 열리는 이번 선서화 특별전은 대형 달마도와 부처님의 일대기를 그린 팔상성도 병풍, 복하도, 사군자, 매화도를 비롯해 그동안 정신스님의 작품 20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정신 스님은 “어려서부터 그림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붓을 잡는 순간에는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꼈다”며 “1973년 출가이후 50여년간 그림을 그려왔다”고 말했다.이번 특별전에 선보이는 작품 중 가장 돋보이는 작
바야흐로 축제의 계절이다. 특히 불교계는 전국 교구본사 등 큰 사찰의 개산대제가 10월경 집중적으로 몰려있는데다, 꽃무릇, 애기단풍 등 가을절경으로 장엄한 사찰의 문화행사까지 이어지면서 그야말로 전국 산사가 들썩이는 야단법석이 펼쳐지는 시기다. 그러나 올해만큼은 가을 정취에 흠뻑 물든 산사의 야단법석을 쉽사리 만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매년 이맘때 전국 사찰에서 개최했던 문화행사와 산사음악회 등이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잇따라 취소되거나 대폭 축소됐기 때문이다.10월경 집중된 사찰 행사들코로나 사태에 취소 잇따라화엄음악회·선운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 단장 원경)이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가을철 템플스테이 기차여행을 선보인다.이번 기차여행은 각 지역 템플스테이와 인근의 유명 관광지를 연계한 1박 2일 코스로 구성됐다.코로나19로 언택트 관광이 트렌드로 떠오른 만큼 최대 참가 인원에 제한을 둬 소규모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전남권에서는 대흥사, 송광사, 증심사 템플스테이, 전북권은 금산사, 내소사, 선운사 템플스테이, 경상권에서는 쌍계사, 직지사 템플스테이를 체험할 수 있는 총 8개 코스가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기차여행 코스에 따라 낙안읍성,
조계종 24교구본사 선운사(주지 경우)가 교구본사로는 처음으로 녹색사찰운동에 동참했다.고창 선운사와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는 10월 8일 선운사 향운전에서 미래세대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녹색사찰운동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경우스님, 법만스님, 총무국장 종고스님, 재무국장 수찬스님, 사회국장 도심스님, 최병철 종무실장, 유정길 불교환경연대 운영위원장, 한주영 사무처장등이 참석했다.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선운사는 수행과 문화, 복지와 나눔공동체로서 녹색사찰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불교계 변화’ 설문조사는‘코로나19 이후 불교계 변화’ 설문조사는 본지 창간 26주년을 맞아 진행됐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불교계는 코로나로 인한 변화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으며 향후 어떤 준비와 대안이 필요한지를 확인하기 위한 취지다.특히 코로나와 관련 불교계는 확산 초기부터 선제적이고 모범적인 대응으로 주목받았지만, 이로 인해 내부적으로는 불가피한 희생도 감내해야 했다. 그렇다면 정부 지침에 따라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 불교계에 대한 내부 평가는 어떨까. 또 코로나 사태 이후 불교에 대한 국민인
조계종 24교구 본사 선운사(주지 경우)가 2564년 2차 교구종회를 개최했다.9월 23일 선운사 템플스테이 심우당에서 열린 이번 교구종회는 개암사 주지 대원스님, 내소사 주지 진성스님, 내장사 주지 지태스님, 동국사 주지 종걸스님 등 교구종회의원 3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교구종회는 교구 대종사 추천의 건, 고창불교회관 현황 및 운영방안의 건, 선운사 불사진행 현황보고, 전북 남부파라미타 청소년협회 설립추진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심의했다.주요안건인 교구 대종사 추천의 건은 앞서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결의 된 재곤스님, 혜산스님,
전통산사 42곳에서 특화된 문화재 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내년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 42선을 비롯해 ‘문화재야행’ 42선, ‘생생문화재’ 160선,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116선, ‘고택·종갓집 활용’ 40선 등 총 400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5개 사업은 문화재청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지역에 있는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개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도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 올해 공모에는 지난 8월 한 달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