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단체 더프라미스(이사장 묘장)가 10월 9일 올 여름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경상북도 예천군에 대한 ‘재난 후 마을 공동체 지원 사업’을 마무리했다.예천군은 올해 7월 14~15일 기록적인 폭우로 주택, 농경지 파괴 등 막대한 재산 피해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더프라미스는 수해 피해가 가장 심각한 예천군 수한리, 수한리 한티, 벌방리, 진평리 등 5곳을 선정해 생필품을 지원하고, 수한리마을회관·수한리한티노인회관·벌방리노인회관 등 3곳에서 재난 후 일상 회복을 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펼쳤다.특히 8월 29일부터 10월
조계종이 주요 불교 국가 동향을 파악하고 한국불교와 교류 협력점을 찾아보는 자리를 마련한다.조계종 사회부 국제팀은 10월 3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2023년 해외불교세미나’를 개최한다. 올해는 베트남, 티벳, 네팔, 몽골 불교를 심화해 다루며, 최근 10~20년 해당 국가의 불교적 특징과 발전 상황, 교육제도 등을 살핀다.세미나는 이병욱 중앙승가대 교수의 사회로 파주 베트남 사찰 주지 각려효 스님이 ‘베트남 불교의 신행 특징과 대표종단 죽림파 소개’를, 박은정 (사)나란다학술원장이 ‘티벳
사부대중이 모여 생명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펼쳐진다.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는 10월 21일 오후 3시 남양주 불암사 경내 특설무대에서 ‘2023 제15회 불암사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새로운 도약, 여러분과 함께’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음악회에는 생명나눔에 동참한 기증회원과 후원회원,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생명나눔실천본부에서는 이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유공자 포상 등 기념행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불암사 합창단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마하무용단, 비니쌤, 배근호, 주권기, 코리아로얄필하모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는 9월 22일 “서승범 레이서 기념 사업회가 환자치료비 지원금으로 상금 6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스님, 故서승범 선수 모친 정연정 교수와 서승범 레이서 기념 사업회 운영위원장인 개그맨 한민관 등이 참석했다.故서승범 선수는 누구보다 더 차와 함께 달리는 것을 좋아했지만 안타깝게도 2017년 6월 서른 한 살에 신부전증으로 세상을 떠났다.정연정 교수는 "아들이 평소 어려움에 처한 친구나 지인을 도와주는 선행을 했기 때문에 그 뜻을 이어 사회에 선한 영향력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는 10월 5일 서울 본부 회의실에서 환자치료비지원 전달식을 갖고 뇌출혈을 앓고 있는 조동찬(가명, 남, 54세)에게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호법부 조사국장 종인 스님이 조동찬 환자를 대신해 참석한 담당 의료사회복지사에게 치료비를 전했다.10월 치료비 지원에 선정된 조동찬 환자는 사업 부도로 감당하기 어려운 부채가 발생했고, 300만 원의 집 보증금도 일부 지불하지 못할 만큼 어려운 생활고를 겪고 있었다. 다시 재기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일용직으로 일하며 상환까지 얼마 남지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는 가을이 시작되는 10월, 제주관광대(총장 김성규)에서 조혈모세포 ‘약속’ 캠페인으로 나눔을 실천했다.조혈모세포 ‘약속’ 캠페인을 진행하기 위해 제주관광대 간호학과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행사 당일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100여 명의 학생들이 조혈모세포 희망등록에 참여했다. 해당 캠페인은 제주관광대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간호학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으로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간호학과 한창헌(1학년) 학생은 "조혈모세포 희망등록 서약을 통해 이식 대기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1회 세계신앙문화포럼(International Forum on Global Faith and Culture)에 조계종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는 송광사 방장 현봉 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해외특별교구 교구장 직무대행 정범 스님(조계종 국제교류위원), 동국대 불교학장 황순일 교수(조계종 국제교류위원)가 공식 초청됐다.세계신앙문화포럼은 지구촌 위기에 종교적 대안을 찾고자 불교계가 중심이 돼 개최하는 국제포럼이다. 유엔 베삭 데이(Vesak Day) 국제협의회 부회장, 세계불교도우의회(WF
불교·원불교·개신교·천도교 등 참여하는 사형폐지 종교인연합이 제21회 세계 사형폐지의 날을 맞아 10월 10일 서울 종로구 천도교 중앙대교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형제 폐지”를 촉구했다.이들은 ‘사형은 영원히 없어야 한다’ 제하의 성명을 발표하고 “UN 193개국과 바티칸, 팔레스타인, 대만을 포함한 196개국 가운데 111개국이 사형을 전면 폐지했고, 51개국은 사실상 폐지국가로 분류되고 있다”며 “사형폐지는 국민으로부터 호응받고 있고, 선진국이라는 자긍심을 심어 줘 범죄 예방 효과를 이뤘다”고 평가했다.이어 “대한민국은 1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했다가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조기 퇴영한 뒤 천태종 총본산인 단양 구인사에서 3박4일을 보낸 일본스카우트 단원들. 당시 갑작스런 숙소 제공 요청에도 1600여 명에 달하는 청소년들을 흔쾌히 끌어안은 구인사에 일본스카우트 단원들의 감사인사가 폐막 두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해지고 있어 감동을 자아냈다.천태종(총무원장 덕수)은 “구인사에 머물렀던 일본스카우트 단원들이 한글로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고 10월 7일 밝혔다. ‘구인사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쓴 대형편지에는 태극기와 일장
“지구 온도 1.5도를 내리기 위해선 검소한 삶을 실천하는 개인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에너지 전환을 견인하는 정책들이 함께 개발되고 자리 잡아야 기후위기 극복도 가능합니다. 정책을 요구하는 환경운동에 불교계가 앞장서야 합니다.”10월 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전통공연장에서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 22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법륜 스님과 대담한 녹색대담’이 열렸다. 대담에는 선착순으로 신청한 300여 명이 참석해 환경보살이 되기 위한 지혜를 나눴다. 법륜 스님의 명쾌한 답변에 객석 곳곳에서는
익명의 기부자가 “미당 서정주 연구에 써달라”며 동국대에 7억 원을 기부했다. 이는 동국대 익명의 기부자 중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동국대(총장 윤재웅)는 “익명의 기부자가 미당 서정주 선생님의 업적을 연구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가칭 ‘미당연구소’의 설치 운영에 써달라며 7억 원을 기부했다”고 10월 4일 밝혔다.기부자는 철저히 익명을 유지하고 기부 약정식 행사 등 학교 관계자와의 만담도 한사코 사양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학교 측에 따르면 기부자는 평소에 미당 선생님을 존경해 왔으며, 동국대 신임 총장으로 미당 선생의 애제자이고
조계종(총무원장 진우)이 한국전쟁으로 인한 불교계의 인명 피해 상황 파악을 위해 조사 사업에 착수했다.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사회부장 도심)는 최근 동국대 동국역사문화연구소(소장 양홍석)와 함께 ‘한국전쟁 전후 불교계 희생자 기초 조사 사업 연구’ 착수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연구사업에 돌입했다.이번 연구는 1948년부터 1955년 사이 전국 사찰을 대상으로 한국전쟁 전후 불교계 인적 피해 상황을 목록화해 희생자에 대한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을 위해 추진됐다. 종단 기록관 고문서 및 사찰 간행물, 정부와 지자체 연구물, 전쟁 당시 정부
조계종(총무원장 진우)이 강진 피해로 사망자와 이재민이 속출하고 있는 모로코 현지에 긴급구호단을 파견하고 자비의 손길을 내민다.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묘장)은 10월 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대한불교조계종 국제합동구호단(United Global Relief of Jogye Order of Korean Buddhism)’ 출정식을 가졌다. 대표이사 묘장 스님을 필두로 총 5명으로 구성된 조계종 국제합동구호단은 10월 5일 한국을 출발, 6일 모로코에 입국해 9일까지 현지 협력단체와 연계 구호활동을 벌일 계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가 기후위기 극복의 지혜를 나누는 특별한 대담을 연다.불교환경연대는 10월 7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전통문화공연장에서 ‘불교환경연대 22주년 기념-법륜 스님과 대담한 녹색대담’을 개최한다. 2001년 9월에 창립해 올해 22주년을 맞은 불교환경연대는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속에서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고 온 생명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지혜를 모으는고자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기념행사는 불교환경연대 홍보대사 라마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2023년 돌아보기
9월 15일 종료된 ‘스타투표 리매치’ 두 번째 시즌인 ‘뉴시즌2’에서 지난 시즌에 이어 최종 우승을 달성한 가수 황영웅이 우승 상금 1020만 원 전액을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기부하며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황영웅은 ‘스타투표 리매치’에서 최초로 1억표(1억 290만 4484표) 이상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최근 4만 3000명을 돌파한 공식 팬클럽 ‘파라다이스’에서 황영웅의 이번 시즌 우승에 큰기여를 했다.2위 등극한 임영웅(2125만 6261표)이 210만 원을, 3위 한 이찬원(9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사노위)와 세종호텔 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가 9월 19일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신사역 3번 출구까지 세종호텔 해고자 복직을 촉구하는 오체투지를 진행했다. 이번 오체투지는 21일까지 세종호텔(14km 구간)로 이어진다.사노위에 따르면 서울 중구 명동의 세종호텔은 2021년 12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악화로 식음료사업부를 폐지, 12명의 노동자를 정리해고했다. 당시 세종호텔은 정부의 코로나19 고용유지지원금을 추가 신청하지 않았고, 노조의 정상영업 요청도 거절했다. 해고노동자들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가 9월 17일 춘천 일대에서 경기 북부에 거주하는 태국 이주노동자 40명과 ‘한국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는 노동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이주노동자들에게 위안과 힐링의 시간을 만들어주고자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오전 일정으로 춘천 삼운사에서 연등 만들기, 염주 만들기 등 한국 불교문화를 체험했으며, 오후에는 소양강 스카이워크, 강원도립 화목원, 옥산동굴을 탐방했다.행사에 참여한 파위나 살림씨는 “한국에 온 지 1년이 안 됐다. 그간 조금의 여유도 없이 바쁘게 지냈다”며 “한국의 아름다운 곳곳을 경험하
조계종(총무원장 진우)이 강진으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모로코를 위해 ‘조계종합동구호단’을 현지 파견,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키로 했다.조계종은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묘장 스님을 필두로 구호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과 ‘조계종합동구호단(구호단)’을 조직했다. 이들은 9월 18일부터 현지 구호 활동을 시작한다.구호단은 급박한 현지 상황을 고려해 이른 시일 내 현장조사와 현지파트너쉽을 체결하고 10만 불 상당의 구호 물품 수송 및 지원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모로코에 지원되는 물품은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과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동국대 건학이념구현 관련 학과 교수들이 대학생 전법 등 청년불자 양성을 위한 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위원장 돈관, 이하 동국대 건학위원회)는 9월 12일 동국대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건학이념구현 관련학과 교수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건학이념구현 관련학과는 불교학부, 문화재학과, 사회복지학과, 불교미술전공, 한국음악과 등 총 5개 학과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캠퍼스 내 다양한 학과 중 불교와 가장 밀접하게 관련된 학과 교수진들이 모여 현재 한국불교의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 불자를 양성하기 위
인천에 소재한 수입차·슈퍼카 사고 수리 전문 정비사업소 붕붕모터스(대표 강진구)가 9월 13일 천태종 NGO (사)나누며하나되기에 KF 마스크 20만장을 후원했다.전달식에서 강진구 대표는 “취약 계층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재차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해 마스크를 후원하게 됐다”며 “추석을 앞두고 독거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나누며하나되기는 기저질환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전문요양원에 이날 전달받은 마스크와 추석위문품을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