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전북지역단 제12대 김용수 단장과 신임 13대 안수빈 단장의 이취임식이 3월 3일 전북불교회관 4층 큰 법당에서 봉행됐다.강일수 수석부단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이취임식에는 17교구 금산사 주지 일원스님, 금산사 포교국장 응묵스님, 전북불교회관 보현사 주지 제환스님, 송재면 화엄불교대학 총동문회장, 남궁선 전 금산사 신도회장, 이정희 금산사 신도회 부회장, 하유호 108산사 순례단장 등 신행단체장들과 포교사들이 참석했다.이임하는 김용수 12대 단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임기동안 지역 스님들과 포교사들의 성원에 힘입어 단장
조계종이 1994년 종단개혁 이래 30년 만에 중앙종무기관 조직개편을 추진 중인 가운데, 첫 단추인 종헌 개정을 위해 총무원과 중앙종회가 각각 개정안 발의에 나설 예정이다. 개정안 내용은 같지만 조직 개편이라는 화두가 행정부뿐만 아니라 종단 전체로도 중요한 사안이라는 걸 부각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조계종 중앙종회 종단미래대비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심우 스님, 이하 미래특위)는 3월 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4차 회의를 열고, 지금까지 논의해온 의견들을 추려 임시회에 발의할 종헌 개정안을 성안했다.개정안은
국가 무형문화재 127호 아랫녘 수륙재 보존회(이사장 석봉 스님. 백운사 주지)가 작법무 강좌를 개강했다.아랫녘수륙재 보존회는 3월 4일 마산 경남도지정문화재 민속예술전수관에서 스님들과 불자들을 대상으로 작법무 강좌 개강식을 개최했다.이날 개강식에는 아랫녘 수륙재 보존회 이사장 백운사 석봉스님, 백운사 지공스님, 금강사 해공스님, 용적사 원공스님, 용정암 도성스님, 청용사 호경스님, 법륜사 현덕스님, 화엄정사 해운스님이 참석했다.개강식에서 아랫녘 수륙재 보존회장 석봉 스님은 “출가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한국불교의 위기라고 하는데
조계종 직할교구 서울 종로 대각사 주지인 종원 스님이 재임됐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3월 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종원 스님에게 대각사 주지 임명장을 수여했다. 진우 스님은 “직할사찰인 대각사의 가람 수호와 대중포교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종원 스님은 “대각사는 초하루와 보름, 관음·지장·약사재일 법회까지 월 5번의 법회를 보고 있다”며 “소임을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했다.임명식에는 중앙승가대 총장 월우 스님과 조계종 미래본부 사무총장 성원 스님이 배석했다.종원 스님은 보광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
조계종 제13교구본사 하동 쌍계사 주지에 지현 스님이 임명됐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3월 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앞서 쌍계사 주지후보로 선출된 지현 스님에게 주지 임명장을 수여했다. 진우 스님은 “쌍계사는 고산 큰스님께서 주석하셨고, 과거 진각 국사가 차를 가져와 부흥시킨 차의 시배지와도 같다”며 “앞서 주지를 역임하신 영담 스님께서 교구장으로서 고산 큰스님의 유지를 잘 이어온 만큼 지현 스님도 쌍계사 교구 위상을 높이고 대중화합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이에 지현 스님은 “회주이신 영담 스님께서 일
여야 불자 국회의원들이 불교의 중도·화쟁 정신으로 상생의 정치를 이룰 것을 다짐했다.국회 정각회(회장 주호영)는 3월 6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2024년도 신춘법회’를 봉행했다.이날 법회에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이자 진우 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차석부회장 도진 정사(진각종 통리원장), 부회장 법명 스님(관음종 총무원장)·우인 정사(불교총지종 통리원장)·만청 스님(대각종 총무원장), 사무총장 진호 스님(원융종 총무원장) 등이 참석했다. 수석부회장 덕수 스님을 대신해 천태종 종의회 부의장 경천 스님이 자리했다.국회 정각회에서
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 NGO로서 아시아 불교국가 지역민들의 빈곤퇴치에 진력해 온 사단법인 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 스님)가 캄보디아 초등학생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학용품 선물을 마련했다.로터스월드는 비로자나국제선원(주지 자우 스님)의 후원을 받아 지난 2월 27일 캄보디아 시엠립주 뿌어군 꺼우깍(Kok Kak) 마을에 위치한 꺼우깍 비로자나(Kok Kak Vairochana) 초등학교에 교복, 체육복, 책가방, 노트와 필기구 등 총 200여 명분의 학용품을 지원했다.학용품 전달식에는 지역 교육청장, 경찰서장, 꺼우깍 비로자나
(사) 대한불교 능인종(총무원장 수암스님)이 갑진년 시무식 및 영남범음범패 연구보존회 15기 개강식을 봉행했다.2월 28일 김해 화장사 진영포교당에서 열린 이날 법회는 광명사 혜수스님의 사회로 개회, 총무원장스님인사, 영산각배, 시무식 및 신년하례를 겸한 축원, 반야심경, 대중스님 상호간 인사, 종단 임원진 소개, 범음범패 강사진소개, 기타토의, 사홍서원의 순서로 진행됐다.총무원장 수암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법음범패는 불교문화의 꽃이자 불교종합예술이라 할 수 있다” 며 “단기간동안의 교육으로는 성취될수 없기 때문에 열심히 정진해서
조계종 중앙종회 종교편향불교왜곡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 선광 스님, 종교편향특위)가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이승만기념관’ 건립에 대한 반대의견을 전달키로 했다.종교편향특위는 3월 5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14차 회의에서 ‘열린송현녹지광장 이승만기념관 건립 추진 관련 논란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향후 대응을 위해 이같이 결의했다. 조속히 면담 일정을 조율하고, ‘이승만기념관’ 건립과 관련한 문제점과 심각성을 공유하겠다는 의미다. 오 시장이 면담을 거부할 경우에는 뚜렷한 답변이 있을 때까지 서울시광장에서
서울 한복판에서 사부대중들이 평화를 염원하는 목소리가 하늘에 닿았다. 목소리는 제각기 달랐지만 남북화합과 평화통일을 소망하는 마음은 모두가 똑같았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태효 스님)는 3월 5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남북의 평화와 화합을 위한 기원법회’를 봉행했다.지난 1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헌법 개정을 통해 한국을 ‘제1적대국’으로 명기하고 ‘자주·평화·민족대단결’ 표현을 삭제하겠다고 밝히면서 남북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은 가운데 민족공동체추진본부가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 것.이날 법회에는 조계종
보건복지부 지정 장기이식등록기관인 불교계 공익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가 건강식품 제조유통업체인 ㈜인산가(대표이사 김윤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명나눔 문화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생명나눔실천본부는 3월 5일 서울 본부 사무실에서 국내 1위 죽염 생산 업체인 주식회사 인산가와 ‘국민 건강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창립 30주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생명나눔 문화확산을 위한 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상호협력 △소식지 및 홈페이지를 활용한 사업 및
부처님의 자비 사상을 바탕으로 1994년에 설립된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가 올해 30주년을 맞았다.그동안 보건복지부 지정 장기이식등록기관으로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시대에 생명나눔문화 확산을 목표로 장기 및 조혈모세포 희망등록 사업, 환자치료비 지원사업, 청소년 자살예방 교육사업, 불우이웃돕기 사업 등을 전개하며 부처님 가르침을 널리 전파하는 데 진력해 왔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종교계를 대표하는 공익법인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30돌을 맞은 생명나눔실천본부의 올 한 해 사업과 목표
불교레크레이션협회(회장 혜장 스님, 이하 불레협)가 불기2568(202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찬불가 경연대회인 제32회 전국 어린이·청소년 연꽃노래잔치를 개최한다.새로운 포교 문화로 자리매김한 연꽃노래잔치는 찬불가를 통해 음악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대회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대회에는 만 5세 이상 16세 이하 어린이·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찬불가 1곡을 선정(합창은 지정곡 포함)해 독창, 중창, 합창 부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4월 8일 오후 1시까지 참가신청서 등을 포함해 이메일(bu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이 3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며 공식 취임했다.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은 3월 4일 교내 정각원에서 신임 교무위원들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들과 예불을 봉행하며 2024학년도를 시작했다.류 총장은 지난해 11월 21일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제 352회 이사회에서 동국대 WISE캠퍼스총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4년 3월 1일부터 2028년 2월 29일까지다.류 총장은 “미래 비전을 선도하는 글로컬 인재 양성 대학을 비전으로, 불교정신에 기반한 동국가치 창출, 참사람 역량을 갖춘 글로컬 인재
서울 강남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 종무원들이 대학생 전법 진흥을 위해 대학생전법기금을 모금해 모연금 815만원을 (사)상월결사에 전달했다.3월 1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사)상월결사 사무총장 일감 스님과 봉은사 종무원들을 대표해 장영욱 종무실장이 참석했다. 장영욱 종무실장은 “해봉당 자승 대종사의 원력인 대학생 전법 불사에 봉은사 종무원들도 동참키로 했다. 그래서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십시일반 모금해왔다”면서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대학생전법의 마중물이 되어 전국의 대학에서 불교동아리들이 활성화되어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조계종 제5교구본사 법주사 주지선거에 출마한 정덕·황석·노현·원경 스님 자격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태성 스님)는 3월 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분과회의실에서 제407차 회의를 열고, 법주사 주지선거에 출마한 기호1번 정덕 스님, 기호2번 황석 스님, 기호3번 노현 스님, 기호4번 원경 스님 자격에 이상없음을 결정했다.3월 8일 오후 1시 법주사 선불장에서 열리는 주지후보자 선출 산중총회 구성원 명부는 비구 237명, 비구니 48명 총 285명으로 확정했다.기호1번 정덕 스님은 법현 스
제22대 한국불교기자협회장에 김보배 밀교신문 편집차장이 선출됐다.한국불교기자협회(이하 불기협)는 3월 5일 서울 전국여성불자회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에 김보배 밀교신문 차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수석부회장에는 윤호섭 현대불교신문 차장을 선임했으며, 부장단 인사는 집행부에 위임키로 했다. 이날 총회는 재적회원 26명 가운데 위임을 포함해 24명이 참석해 성사됐다.김보배 신임회장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회장으로 선출해주신 회원들의 믿음에 노력으로 보답하겠다”며 “불기협 설립 취지와 같이 선후배 간 소통 활성화에
조계종 명예원로의원 여산 암도 대종사가 주석하는 마하무량사는 전남 담양에 소재해 있다. 마하무량사 인근에는 16만㎡의 대나무 숲이 펼쳐져 있는 죽녹원이 있다. 대나무는 사철 내내 푸르고 곧게 자라는 까닭에 사군자 중 하나로 칭송받아왔다.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지조를 지닌 까닭에 수행자의 표상이라고 할 수 있다. 에 이르길, “푸른 대나무가 청초하고 무성하니 고아한 군자가 바로 거기 있다”고 했다. 암도 스님이 담양에 마하무량사를 창건한 뒤 주석하고 있는 것도 우연만은 아닐 것이다. 이 시대의 부루나 존자로 칭송받고 있
제19교구 본사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는 3월 2일 경내 화엄원에서 흥선 스님(전 직지사 주지)을 초청해 3월 정기 화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화엄법회는 용화사 지음합창단, 화엄사 화음합창단, 한산사 가릉빈가합창단의 음성공양을 시작으로 화엄사 홍보위원 위촉, 인사말, 흥선 스님의 법문이 진행됐다.덕문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꽃샘추위가 한창이지만, 오늘 불교에 대한 많은 식견을 가지신 흥선 큰 스님의 법문을 듣고 화사한 홍매화도 구경하시며 좋은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덕문 스님은 이날 김인호 전 구례군 홍보팀장을 화엄사 홍
광주불교연합회(회장 소운 스님, 관음사 주지)는 3월 4일 광주 서구청(청장 김이강)을 방문해 '2024 돌봄이웃을 위한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청장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소운 스님과 도계 스님(소원정사 주지), 월인 스님(법륜사 주지), 해청 스님(원효사 주지)을 비롯해 김이강 서구청장, 신명희 서구청불자회 부회장, 이정자 전 관음사 신도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소운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사찰에서 정초 기도를 마친 신도들이 회향의 마음을 담아 십시일반해 쌀과 성금을 마련했다"며 “많지 않은 물품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