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몸에 의식 결합하는 것이 불교적 생명체?중생 현재 장기이식 대기자 2만 명 생명나눔은 행복사회 밑거름 ?박노해 시인의 ‘인다라의 구슬’에는 ‘나 하나 바로 살면 시든 희망이 살아난다’는 구절이 있다. ‘세상의 관계 그물에서 세상도, 인생도, 나도, 생동하는 우주 그물에 이어진 존재’라는 것이다. 8월 24일 동국대 정각원에서 진행된 법회. 정연정 교수는 불교의 연기적 생명관과 무아설을 설명하며 불교에서 강조하는 자비와 보시의 보살행이, 장기기증이라는 나눔의 실천과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 반생명의 시대 21세기가 되면서 우리사회는 규율사회에서 성과사회로 변했습니다. 20세기 규율사회는 ‘해서는 안 된다’ ‘하지마라’ 등과 같은 부정성과 강제성이 사회를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개인에
자비심은 베풀수록 커져 유마거사 8가지 법 설해 요익중생·회향·평등 강조 스님은 번뇌를 두껍고 질긴 딱지라고 표현했다. 번뇌의 딱지를 한 꺼풀 벗기러 법당을 찾은 불자를 위해 8월 24일, 범어사 교수사 홍선스님은 유마경을 주제로 번뇌의 사바세계를 벗어나 정토에 나는 법을 설했다. 스님이 법문에서 강조한 건 중생과 보살의 구분을 두지 않는, 차별없는 일심이었다. 번뇌는 검은 구름과 같아 마음이란 건 번뇌로 꽉 차있기 마련입니다. 번뇌라는 건 뿌리도 없고 근본도 없는 것입니다. 실체가 없기에 없애기도 힘들죠. 흡사 검은 구름처럼 마음을 덮고 있으니까 쓸어내는 방법이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마음의 바닥에 번뇌가 깔려있기에 좋은 생각을 하려해도 할 수가 없어 온갖 업을 짓게 됩니다. 일상생활을 하면
목련존자 효심으로 비롯 "우란분은 거꾸로 매달린 지옥 중생 구한다는 의미" 지상에서 맺었던 부모 자식간의 연. 그 끈을 동아줄 삼아 구천을 헤매는 부모의 넋을 천도하고자 하는 우란분재. 조상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재이지만, 그 속에는 업과 참회와 용서의 의미가 담겨 있어 살아있는 이들에게 경책이 되어준다. 8월 14일 동화사 백중 법회에 모인 이들은 승가대학 강주 양관 스님의 법문을 들으며 불교의 가르침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우란분절에 담긴 의미를 되새겼다. 인과법을 수용하는 자세 승가대학 강사로 있으면서 일반인 여러분께 법문을 설하는 일은 많이 없었지만 우란분절을 맞아 이렇게 여러분과 만나게 되니 반갑습니다. 오늘은 여러분들이 단편적으로 들었던 목련존자 얘기라든지 악업을 행하면 어떤 사람이라
지옥보다 무서운 건 ‘윤회’ 확실한 믿음 갖고 ‘문사수’해야 수행정진 없는 종교는 신앙일 뿐 비가 내렸다 무더위였다 종잡을 수 없는 날씨였는데 가을은 이미 다가왔단다. 입추였던 8월 7일, 일산 여래사에서 열린 정우 스님의 담백한 법문을 들으러 많은 불자들이 모였다. 며칠간 내리 쏟아지던 비에 번거로웠던 마음도, 무더위에 지쳤던 몸도 스님의 넌덕에 스르르 풀렸다. · 인간사 춘하추동 보내듯 해야 저는 불교를 많이 알지는 못합니다. 그런데도 법회를 한 곳에서 수없이 할 수 있었던 건 제가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료가 풍부하게 있었기 때문입니다. 무궁무진한 팔만대장경 덕분입니다. 다른 종교에서는 설교를 한 번씩 할라치면 몇 날 며칠을 준비한다는데, 불교는 열반경, 화엄경, 금강경 어디든 척 열면 그날
옴마니반메훔 염송…좌절, 우울 변환 '관세음보살' 뜻은 완벽한 자각 마음의 순수한 본질이 '관세음보살' 최근 불교의 4가지 진리를 다룬 책 를 펴내고, 신작 영화 ‘바라, 축복(Vara, a Blessing)'의 개봉을 앞두고 한국을 찾은 종사르 켄체 린포체. ‘더 컵’이라는 영화감독으로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그가 8월 3일 서울 봉은사에서 ‘일상의 명상’을 주제로 사람들과 만났다. 특유의 유머와 함께 2시간 동안 이어진 그의 강의는 수행이 특별한 것이 아님을, 자신 안에 자리한 순수한 본질이 관세음보살의 모습과 다르지 않음을 말해준다 일상과 수행에 관한 우리의 오해 오늘 이야기할 주제는 일상에서의 수행이라는 주제와 관세음보살에 관해, 알아차림과 관세음보살은 어떤 관계가
선생경, 가족?사회 다중적 의무 설해 부처님은 먼저 듣고 설법 '소통?자비' 불자들도 부처님 태도 본받아야 불교는 고통의 바다에서 행복의 수평선, 열반을 향해 가는 종교다.? 7월 28일 서울 불광사에서 열린 일요정기법회에서 서울대학교 철학과 조은수 교수는 을 예로 들며 부처님이 언급한 인간관계에서의 다중적 의무에 대해 강의했다. 어느 한 쪽에게 주어진 일방적 의무가 아닌 상호호혜적 원리가 깃든 '부처님의 관계론'에서 불교와 현재 삶과의 관련성을 되새겨본다. 재가자들을 위한 불교 불교를 처음 접한 많은 사람들은 불교를 출가자의 종교라고 바라보고 있습니다. 부처님이 재가자들을 위해 어떠한 말씀도 않으셨다고 생각하기 마련인데요. 이런 선입견을 바로잡을 수 있는 경전이
? '적?동지' 이분법 현상 현대사회 병폐 불교는 적을 만들지 않는 종교 성불의 원 세우면 화엄세계 열려 가히 인문학 열풍이었다. 경제위기, 사회갈등 등 삶이 피로해질수록 사람들은 종교가 아닌 인문학에서 심리적 안정을 찾으려고 했다. 인간 내면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은 사실적이고 설득력 있었으며 보다 우리를 성숙하게 만들었다. 깊이있는 통찰과 재치로 사람들과 소통해온 철학자 강신주는 7월 16일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김규칠)이 마련한 ‘인문학으로 공감하고 힐링하기’를 통해 청중들과 만났다. 직설적인 언어로 현 사회의 문제를 캐낸 그는 우리 모두의 행위는 적과 동지의 이분법적인 연장선 위에 있다고 보았다. 그리고 그 이분법을 희석시키는 데 불교의 역할이 중요해지리라는 것 또한 강조했다. 인문
인과·연기·일심법 실천…불교적 삶 불교 바르게 알아야 자비심 일어나 불교역사 깊으나 한국사회 ‘비불교적’ 아인슈타인은 우주종교란 인격화된 신을 숭배하는 것이 아니라 전 우주에 내재해 있는 근원적 원리에 감화 받는 종교라고 했다. 그렇게 보면, 인과와 연기로 설명되는 불교는 아마 아인슈타인의 말에 가장 잘 부합하는 종교가 될 것이다. 그러나 ‘범우주적인’ 불교사상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우리는 그간 이를 현대적으로 활용하거나 재생산하는 작업에 게을렀다. 7월 2일 통도사에서 열린 한국교수불자대회에서 지안 스님은 이러한 점을 지적하며 불교가 현대 사회에 생생히 내재할 수 있도록 불교 요체를 제대로 알 것을 주문했다. 유구한 불교역사 그러나 얕은 불교지식 우리나라 불교 역사가 꽤 깊습니다. 기독교는 물론
새 정부의 국정운영기조는 국민행복시대다. 행복이란 식상한 단어가 공동의 목표로 올라선 것은 그간 우리들이 행복하지 않았다는 반증일 것이다. 행복의 조건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달성하는 방법은 한 가지로 좁혀질 수 있다. 스스로 마음관리를 통해 행복감을 느끼는 것. 이태호 조계사 평생교육원 교수는 이 시스템을 가장 잘 가지고 있는 곳이 불교라고 얘기한다. 불교의 수행법인 참선을 통해 사회 구성원들이 자신의 마음을 다스림으로써 행복을 추구할 수 있을 거라는 것이다. 그는 사회에서 종교적 거부감 없이 통용될 수 있도록 참선을 ‘마인드케어(mindcare)’라고 명명했다. 생활 속 스트레스나 삶의 무게가 느껴질 때 여기서 벗어날 수 있는 수단으로써 사회에 활용해보자는 것이다. 행복과 힐링을 말하는데, 정작 사람들의
‘나’ 바로보기로 지혜를 가져야 지혜가 갖추어지면 있는 그대로 만족해 ‘억울하다’는 생각은 지혜가 낮은 것 40년 같이 산 배우자 속을 본다는 것 ‘어느 정도 알 고 있다’로 낮은 지혜 ‘안다’ ‘모른다’를 넘어 ‘알 수 없음’이어야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많은 생각을 지어낸다. ‘옳고 그름’ ‘높고 낮음’ ‘좋음 싫음’ 등. 그러면서 동시에 우리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를 희망한다. 지혜는 많이 알고 있다고 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주객(主客)의 대립, 상대적 차별심, 그리고 무엇인가를 안다는 ‘분별의식’에서 벗어날 때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일반인들에게 참선수행을 지도하는 안성 활인선원장 대효 스님이 6월 23일 서울 길상사에서 초청법문을 열었다. 스님은 “누구
악이 난무하는 현대사회에서 세상을 맑고 향기롭게 하는 것이 이치 깨달은 불자들의 역할 참선·염불 등 수행으로 닦아 동체대비 사상으로 세상 밝혀야 ‘마음은 맑고 세상은 향기롭게’라는 슬로건이 있다. 이는 불교가 세상 속에 존재하는 이유일 것이다. 하지만 세상은 시끄럽고 온갖 악행들이 난무하는 세상 속에서 불자들은 혼란을 느낄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우리 불자들은 이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 축서사 선원장 무여 스님은 수행을 통해 세상이 맑고 밝아질 수 있다고 말한다. 스님의 법문을 통해 맑고 밝아지는 그 길을 찾아 떠나보자. ? 얼마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했습니다. 불탄절 구호 중 '마음은 맑고 세상은 향기롭게'가 있습니다. 불자라면, 불자가 아니더라도 지혜로
흔히 불교는 구도의 종교로 규정되지만 신행의 실제에서는 가피를 비는 기복과 중생제도의 두가지 측면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6월 13일 윤원철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선 서울대학교 인문강의에서 윤 교수는 불교에서 이런 세가지 신행이 어떻게 얽혀 유기적 관계를 이루는지 살펴봄과 동시에 불자들의 바람직한 신행활동을 제시했다. # 인간의 역사는 종교와 함께 종교는 인간의 역사와 함께 해왔습니다. 선사시대 동국벽화만 보아도 당시 사람들이 종교적 행위를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역사시대에 접어들며 종교는 인간의 사고정신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인간 개개인의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현대사회는 점차 종교 친화적이지 않게 변했습니다. 남한 인구 4700
죽음은 부정적 아닌 삶의 한 모습 자본주의 생명존중은 ‘생명집착’ “다수가 믿는 사실과 진실은 달라 불법은 이 틈새를 바라보는 것” 만물은 137억년 시간을 뚫고 모두 함께하는 존재임을 기억해야 단절된 이웃의 손을 잡아주면 그것이 곧 수행이며 생명존중 ? 단순히 살생을 하지 않는 것이 생명존중일까? ‘생명존중’은 불교에서 늘 강조하는 말이지만 이것이 현실에서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희종 교수가 5월 29일 불광교육원 아카데미 강좌 ‘현대사회, 불교에 길을 묻다’ 첫강좌에서 ‘생명과학의 문제와 불교의 생명윤리’에 대해 강의했다. 그는 진정한 생명존중은 비폭력 수행과 함께 우리 삶속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을 때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한국불교는 깨달음을 추구해야 한다는 생각에 걸려있고, 과거에 얽매여있다. ‘초기불교만이 최고’라는 근본주의적인 생각과 다불교적인 상황이 한국불교 발전을 막고 있다.” 조성택 고려대 교수(우리는선우 이사장)는 6월 1일 서울 장충동 우리함께빌딩에서 열린 우리는 선우 6월 토요법석에서 ‘세계 지성인들이 불교에 매료된 까닭’을 주제로 강연했다. 조 교수는 이날 서양인이 불교에 매료된 까닭을 문명사적 배경과 인도의 종교문화와 붓다 출현의 의의를 들어 설명하고, 현대 한국불교가 극복해야할 장애물 네 가지를 강조했다. 조성택 교수는 “한국불교는 대승불교라 하는데, 과연 조계종이 대승불교인지 궁금하다”며 “에서는 ‘머무는 바 없이 그 마음을 내어라[應無所住 以生其心]’고 했는데, 한국불교는
“외부의 힘 믿는 종교와 차별 과학으로 증명되는 불교는 진리 우주와 내가 하나 되는 순간 부처” 파란눈의 수행자 현각 스님은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라는 책으로 세간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재 독일에서 설법을 펼치고 있는 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5월 16일 동국대 중강당에서 열린 정각원 법회에서 ‘종교보다 통찰’이라는 주제로 불교의 수행을 강조했다. 결국 불교는 신앙이 아닌 하나의 과학으로 증명할 수 있는 진리 그 자체임을 강조한 스님의 강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정리=정혜숙 기자? bwjhs@hyunbul.com 모든 서양철학은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는 화두에서 시작했습니다. 아테네는 시민 민주주의를 뿌리내리기 위해 시민들이 수학, 음악, 시를 배우게 했습니
당처 없는 도리 깨치면 고요해지고 ‘현상은 환상’알면 집착 여의며 번뇌 일지 않으면 참선 첫걸음 지난 4월 24일~5월 2일 간화선 대법회가 열렸다. 진제 법원 종정 스님을 시작으로 혜국·월탄·대원·무여·설정·현기·도문 ·고우 스님 순으로 법회가 이어졌고 조계사 앞마당은 인사인해를 이루었다. 5월 1일 열린 8번째 법회에서 불심 도문 대종사는 간화선의 의미를 설명하고 이를 어떤 방법으로 수행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 법이란 본래 법은 없는 법이요 〔法本法無法〕?? ‘없는 법’이라 하는 법도 또한 법이로다 〔無法法亦法〕 이제 ‘없는 법’을 부촉하는 때 〔今付無法時〕? 법이란 법은 어찌한? 거듭된 법인가 〔法法何曾法〕 이 게송은 시아본사
오대산 중심에 화엄사상있어 탄허 “교육 통해 불교 거듭나야” 선불교에는 儒佛道 모두 담겨 한암·탄허 법맥 계승해야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에서는 탄허(1913~ 1983) 스님의 탄신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의 큰스님 글씨-월정사의 한암과 탄허’ 전시회를 열고 있다. 개막식이 있던 날인 4월 15일 철학자 도올 김용옥 선생은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탄허 스님의 화엄 세계-20세기 한국의 불교의 정맥(正脈)과 그 고뇌’를 주제로 강설했다. 김용옥 선생은 “탄허 스님은 교육만이 불교의 미래를 밝히는 길이라고 하셨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선맥(禪脈)을 잇고 있는 우리는 선을 제대로 공부해야 한다”며 “유불도(儒佛道)가 들어 있는 것이 바로 선”이라고 강조했다. 문수보살의 성지
〈아함경〉에 돈 관련 법문 많아 부처님은 위대한 경영학자 형편 따라 소비하는 것이 ‘중도 경제’ 불교경제공동체로 대안의 삶 찾아야 불교에서 돈은 어떤 존재인가? 기독교가 자본주의발전에 막대한 기여를 한 것과는 반대로 무소유로 대표되는 불교는 돈과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고려대 행정학과 윤성식 교수는 불교의 대표적인 경전인 〈아함경〉에는 돈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으며 돈을 어떻게 벌고 써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불교자본주의를 통해 일상에서 우리가 어떻게 돈을 정의내리고 써야 하는지를 가르쳐주고 있다. 4월 6일 장충동 우리함께빌딩에서 열린 우리는선우 주최 윤성식 교수의 ‘공정과 중도의 미래사회-불교자본주의’를 통해 자본주의의 대안을
〈아함경〉에 돈 관련 법문 많아 부처님은 위대한 경영학자 형편 따라 소비하는 것이 ‘중도 경제’ 불교경제공동체로 대안의 삶 찾아야 불교에서 돈은 어떤 존재인가? 기독교가 자본주의발전에 막대한 기여를 한 것과는 반대로 무소유로 대표되는 불교는 돈과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고려대 행정학과 윤성식 교수는 불교의 대표적인 경전인 〈아함경〉에는 돈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으며 돈을 어떻게 벌고 써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불교자본주의를 통해 일상에서 우리가 어떻게 돈을 정의내리고 써야 하는지를 가르쳐주고 있다. 4월 6일 장충동 우리함께빌딩에서 열린 우리는선우 주최 윤성식 교수의 ‘공정과 중도의 미래사회-불교자본주의’를 통해 자본주의의 대안을 찾아가 보자.
원효 스님의 보리심 일으키면 곧 발심 도 못 닦는 것은 애욕 때문 수행으로 탐진치 소멸시켜야 ? ? 발심을 한다는 것은 세상의 오욕을 버리고 부처님의 법을 따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안 스님은 발심은 세상의 모든 것을 보시하는 것보다 훨씬 더 수승한 공덕이라 말한다. 지난 3월 9일·16일 동국대 정각원에서는 원효 스님의 을 교제로 지안 스님의 법문이 진행됐다. 이 법회에서는 발심의 의미와 수행자의 자세 더 나아가서는 불자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돌이켜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 이번 법회는 원효 스님의 으로 공부해보겠습니다. 잘 알고 계시겠습니다만은 불교의 목적은 깨달음입니다. 불교는 중생들이 깨닫도록, 부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