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伴의 향기 2004년 창단 후 100여 명 거쳐 가 ‘노래’ 하나로 청년불자 한데 뭉쳐 체계적 교육 아래 ‘음성공양’ 봉사 “대중적 접근 위해 주류 문화 탈피” 노래 외에도 신행생활은 기본 버스킹·풍경소리 앨범 녹음 등 전법활동에도 열정 가득 쏟아내 “타종교와의 교류도 꿈꿔 봐요” 지금으로부터 12년 전, 불교가 좋아 신행생활을 이어오던 20대 청년불자들이 ‘노래’라는 공통적인 취미 아래 뭉쳤다. 사찰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동호회가 합창단이었지만 대부분 40~60대로 구성돼 있어 젊은이들이 다가가기에는 낯설었고, 당시의 찬불가 역시 중장년층 기호에 맞춰진 것들이 많아 끌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나마 연령대가 맞는 청년회마저도 세대별 친목위주로 운영돼 개인적
1990년 ‘동사섭’체험, 명상포교 원력 세워 1999년 (사)붇다클럽 제 8대 총회장 역임 2012년 제주시에 국제명상센터 개원 명상전문가 양성… 전문센터 전초기지 “명상은 지혜를 얻기 위한 수행입니다. 특히 요즘같이 존속살인, 아동학대 등 끔찍한 사건사고들이 매일 매스컴 헤드라인을 도배하다시피 하는 혼탁한 사회에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지혜와 품격을 갖춘 사람이 많아져야 좋은 대한민국, 더 나아가 좋은 글로벌 시대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시행착오를 줄이려면 명상하는 방법은 배워야 합니다. 그래서 명상은 우리 삶에서 분명 필요한 일부입니다. 매일 10분~20분씩이라도 명상을 해보세요. 분명히 삶에서 큰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올해로 고희를 맞은 박태수 제주대 명예교수(70·제주국제명상
한국사회 위기, 물질주의로 진단 “공동체정신 없어지며 갈등 증폭” 휴머니즘과 평등의식 회복 역설 중도적 분배로 계층갈등 극복 세대소통에는 민주적 결정이 큰 힘 북핵문제는 압박과 대화협력 동시에 “국민들의 연대의식이 가장 중요” 솔선수범 정신과 상호존중 강조 “보현행원 속 공경·참회가 단초” 말보다 뜻을 이해하는 소통법 제시 바야흐로 갈등의 시대다. 개인 간, 계층 간, 종교 간, 국가 간 갈등 등 헤아릴 수 없이 수많은 갈등이 횡행하고 있다. 갈등을 화해로 풀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세계경제는 침체 국면이다. 그보다 더 큰 문제는 갈등과 분쟁이 더욱 고조되어가는 것이다. 어느 때보다도 국가 간 갈등은 심화되고 있다. 북한은 핵실험에 이어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위협수위를 높이고 있다.
2011년 창립… 5년간 꾸준한 성장세 김민지 대표 등 모든 임직원은 ‘도반’ 수행은 기본, 대중공사·자자·포살 등 승가 공동체 규약을 그대로 도입·운영 “행복·꿈, 동시 이루는 기업 만들겠다” 불교 제외하면 전통문화 이야기 못해 박람회, 불교 산업 가능성 보여주는 곳 사찰 브랜딩 사업통해 일반과 가교 역할 “불교 산업은 블루 오션, 가능성 무궁해”? 2011년 4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법륜 스님의 2030 멘토링 콘서트 ‘방황해도 괜찮아’ 현장. 한 여성 불자가 질문을 한다. 선재수련원에서 인도 봉사를 갔었는데 그곳 사람들을 보고 전통문화를 지켜주는 사업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경청한 법륜 스님은 당시 친절한 설명과 격려를 직문직설해줬다. 자본주의에 멍들어가는 제3세계 전통문화
‘명심’ 이름 주고 간 선친은 스님 평생 못 보고 7세 때, 부음 들어 고독한 유년 살며 선친 그리워해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종교로 초등학교 5학년 때 출가발심 어머니의 만류로 출가 못해 독특한 시선 한국현대사진 이끌어 아내의 혼수 카메라로 사진 시작 콘테스트 입상하며 사진계 입문 한 가지 주제에 오랜 세월 몰두 선과 닮아 ‘선사일여’ 깨달아 20여 년간 새벽 2시50분 기상 참선 마지막 주제는 1700년 한국불교 “선(禪)을 아는 사람이 시를 쓰면 그것이 곧 선시이고, 선을 아는 사람이 그림을 그리면 그것이 곧 선화죠. 그리고 선을 아는 사람이 사진을 찍으면 그것이 선사진인 것이죠.” 50년 동안 사진가로 살아온 노장은 그렇게 말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열고 있는 ‘한국현대
현재 한반도 정세는 과도기적 상황 갈등 방치할 땐 ‘新냉전 시대’ 도래 개성공단 폐쇄, 안타까운 대승적 선택 “햇볕·압박 정책은 분단관리일 뿐 통일 의지는 없어… 전략 수정해야” 합의 통일 가능성은 점점 줄어들어 北 체재 변화, 통일 계기로 만들어야 상대 인정 않는 北세습체재 ‘邪法’ 원융·불이의 正見 갖고 통일 준비 새터민, 통일 선봉장… 포교 나서야 한반도 정세가 요동을 치고 있다. 설 명절을 하루 앞둔 2월 7일 북한이 미사일 로켓을 발사했기 때문이다. 국제사회는 북한에 대해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고, 한국도 2월 10일 개성공단 폐쇄라는 강수를 뒀다. 남북 관계가 다시 경색 국면에 접어든 것은 당연한 일이다. 잊을만 하면 되풀이되는 북한의 도발과
道伴의 향기 어려서부터 불교 심취·동국대 진학 민주화운동 중 교도소 수감된 윤 씨 지인 도움으로 한 씨와 면회 후 인연 윤 씨, 2008년 조계종 부대변인 겸 홍보 여성불자 권익보호에 앞장서온 한 씨 ‘신대승불교운동본부’ 창립에 함께 참여 누구에게나 한 명쯤 소중한 도반(道伴)이 있기 마련이다. 도반은 ‘함께 도를 닦는 벗’을 뜻하기에 단순한 친구와는 무게감부터 다르다. 부처님도 전생에 불법(佛法)에 관심 없는 바라문 조띠빨라였을 때 친한 도반 가띠까라의 거듭된 권유로 깟사빠 부처님에게 진리의 법을 들을 수 있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인데 7천겁의 인연을 쌓아야 이뤄지는 부부가 서로 도반인 경우, 그 인연은 얼마나 소중할까? 재가활동가 부부인 윤남진(49·신대승불교운동
중1 당시 고아친구 만나며 발심 평화의집·성광원 등 고아원 봉사 장애아동 위한 어린이집도 운영 “꿈과 희망 잃지 않게 도와줘야” ? 부모에게 버려진 아이들의 마음에 생긴 상처는 오래도록 남는다. 이런 생채기는 더 이상 사회를 믿지 못하게끔 한다. 추운 겨울의 얼음처럼 꽁꽁 얼어붙어 있는 아이들의 마음을 믿음으로 따뜻하게 녹이는 이가 있다. 부산지역 소외아동들의 ‘대모’로 불리는 이, 바로 김옥순(48ㆍ법운행) 부산지체장애인복지협의회장이다. 희망과 꿈의 수호자 되다 김 회장은 현재 그룹홈(옛 고아원) 아이들의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에게 김 회장이 항상 강조하는 부분이 ‘꿈’과 ‘희망’이다. 국가지원사항을 알려주며 노력하고 고생하면 학업을 멈추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화엄(華嚴)의?사상은?무한하고?끝없는?조화를?의미합니다.?우리는?서로에게?영향을?받고?주고?살아갑니다.?‘화엄만다라’?지면은?끊임없이?연기상생하는?우리네?이야기입니다. 현대불교신문은?‘화엄만다라’?인터뷰?섹션을?세분화?합니다.?불교를?기반으로?작품?세계를?구축한?문화예술가들의?이야기인?‘산문밖의?禪’과?자비와?수행으로?세상을?사는?사람들의?이야기?‘그대는?자비보살’,?시대의?지남(指南)들이?전하는?이야기?‘리더에게?聽하다’,?함께?살아가는?인연의?이야기?‘道伴의?향기’?등으로?나눠집니다.?다양한?사람들의?이야기가?만드는?화엄?세상을?독자여러분께?전해드리겠습니다.? ? ‘건축이란?무엇인가’?첫?화두 유학대신?선택한?해외현장서 오랜?참구?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