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 스님)가 3월 11일 전남 영광 한빛핵발전소 정문 앞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 13주기 추념 및 영광 한빛1·2호기 수명연장 저지대회를 열고 탈원전과 재생에너지 전환을 촉구했다.이번 대회는 불교환경연대를 포함한 종교환경회의(기독교환경운동연대, 원불교환경연대, 천도교한울연대, 천주교창조보전연대)와 한빛핵발전소대응호남권공동행동, 영광한빛핵발전소영구폐쇄를위한원불교대책위 공동주최로 지역주민, 종교인, 시민사회단체활동가 등이 동참해 목소리를 냈다.저지대회는 탈핵순례 및 여는 행사, 참가단체 소개, 인사말, 종교인 기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묘장 스님, 이하 사회복지재단)이 오는 3월 22일부터 5월 3일까지 조계종 전법회관에서 제13기 염불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진행한다.교육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정오 12시까지 2시간 진행되며(4월 9일 초하루 휴강, 5월 3일 교육은 오후 2시~오후 4시 진행) 수강료는 6만원이다.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하며 참가신청은 3월 8일부터 3월 21일까지 전화신청(02-6334-2212)을 통해 할 수 있다.교육은 우리선원 명상센터 원장 도영 스님과 국립경찰병원법당 지도법사 무관 스님이 염불
조계종 포교원(원장 선업 스님)이 시대의 변화에 맞춘 포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7기 포교원 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포교원장 선업 스님은 3월 1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7기 포교원 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포교위원회와 신도위원회 위원 총 1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 임기는 2년이다.포교위원회는 조계사 주지 담화 스님을 위원장으로 중앙종회 포교분과위원장 정운 스님, 전 포교부장 무각 스님, 국제전법단장 정범 스님, 포교원 포교연구실장 문종 스님, 김영석 포교사단장, 양동효 교법사단장으로 구성
제1공화국 시기 한국전쟁 다음으로 많은 희생자(공식 1만4822명, 추정 2만5000여 명~3만여 명)를 낳았던 제주 4.3사건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위령재가 봉행됐다.조계종 제23교구본사 관음사(주지 허운 스님)는 제주불교4·3희생자추모사업회(회장 김용범)와 함께 3월 12일 경내 대웅전 법당에서 ‘제7회 제주 관음사 4·3 추모위령재’와 ‘희생 무명씨 영가천도 및 추모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추모위령재에는 조실 우경 대종사, 주지 허운 스님, 민족공동체추진본부 덕유 스님, 오영훈 제주도지사, 고의숙 도의원, 김창범 제주4·3유족
동국대 WISE캠퍼스는 3월 12일 교내 정각원에서 2024학년도 1학기 교직원 개강 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는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ㅍ총장과 교수 및 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법회에서 법사로 초청된 정각원장 철우 스님은 ‘금강경 독송 수행과 알아차림’을 법제로 설법했다.정각원장 철우 스님은 “금강경 독송은 수행의 기본이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는 행위”라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함으로써 믿음이 성취되고 올바른 믿음을 형성하는 것이 우리 삶을 변화 시킬수 있는 근원이며 힘”이라고 설법했다.한편 동
80대 노보살이 일평생 장사를 통해 어렵게 모은 재산을 대학교 장학금으로 내놓았다.동국대는 “3월 12일 이강분 보살(85세)이 동국대를 찾아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평소에도 지역 사회에 크고 작은 보시를 해왔던 이강분 보살은 최근 TV방송에서 동국대에 대한 프로그램을 접하고 이 대학에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 보살은 4명의 자녀를 홀로 키우며 평생을 모아온 돈을 동국대에 기부하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줄 것을 당부했다.이 보살은 “어렵게 자라 공부하지 못한 아쉬움을 평생 가지고 있었
동국대(총장 윤재웅)가 학생들의 식비 부담 경감을 위한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한다. 이 사업은 학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영양가 높은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새 학기 시작과 함께 재개된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은 올해 말까지 약 10개월 동안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서울캠퍼스 내 신공학관 1층 캠퍼스라운지 식당과 고양캠퍼스 BMC 누리터식당에서 진행된다. 월·수·금요일에는 양식(뷔페식)이, 화·목요일에는 백반이 제공된다.‘천원의 아침밥’은 학생들에게 5000원 상당의 조식을 10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총선을 28일 앞두고 조계종을 찾은 개혁신당 정치인들에게 ‘상생의 정치’를 당부했다.진우 스님은 3월 1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이원욱 국회의원과 금태섭 최고위원의 예방을 연달아 받고 두 정치인에게 “상생·융화·타협·양보의 정치를 펼쳐 국민들의 인정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진우 스님은 “극단적인 정치 양극화는 정치를 엉망으로 만들고 국민 불안을 유발한다”며 “양보 없는 메마른 정치는 국민만 힘들게 한다”고 현 정치 실태를 꼬집었다. 스님은 이어 “정치에 있어 양극단을 중재하는
동국대에서 운영 중인 불교 교양수업 공통교재와 교안이 개발돼 2024학년도 1학기부터 활용에 들어갔다. 학교법인 동국대 건학위원회(위원장 돈관 스님)는 3월 13일 본관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3차 건학기본기관장 연석회의를 열고 건학 이념 구현을 위한 기관별 5대 공통 의제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건학이념구현 교과목 교육과정 표준화 및 고도화’ 사업인 교양과목 교재 통일·표준화 추진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동국대 서울캠퍼스와 WISE캠퍼스는 불교 교양수업인 ‘불교와 인간’, ‘자아와 명상
조계종 제18대 중앙종회의원 직능대표 보궐선거에서 신흥사 부주지 향성 스님과 정토사 부주지 상원 스님이 선출됐다.조계종 직능대표선출위원회(위원장 진우 스님, 총무원장)는 3월 1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율원분야에 입후보한 향성 스님과 법제분야에 입후보한 상원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직능대표는 담화(원명) 스님의 조계사 주지 임명과 법원 스님의 군종교구장 임명으로 인해 2석이 공석이었다.향성 스님은 무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2006년 수계했다. 백련정사 주지와 BBS불교방송 이사를 역임하고 현
조계종 제18교구본사 백양사 주지에 무공 스님이 임명됐다.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3월 1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임명식을 열고 무공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진우 스님은 “백양사는 지금도 선도량의 면모를 잘 갖추고 있는 사찰”이라며 “지난 임기동안 교구발전과 가람수호, 포교에 진력해온만큼 앞으로도 대중화합과 종단불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무공 스님은 “지난 임기동안 아쉽게 실행하지 못한 계획을 실행하고 포교와 수행에 전념해 문도화합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무공 스님은 1979년
조계종 신도증을 가지고 있는 불자는 하동 케이블카 요금 5000원을 할인받는다.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선업 스님)과 하동케이블카(주)는 3월 1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포교부장 집무실에서 ‘신도증 혜택 협약’을 체결했다.하동 케이블카는 남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하동 최고의 랜드마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계종 신도들이 신도증을 제시하면 왕복요금 20000원에서 1인당 5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조계종 신도증은 종도 정체성 강화를 목표로 1996년 도입됐다. 2023년 1월부터 모바일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묘장 스님, 이하 사회복지재단)이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불교사회복지기관의 중심인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불교사회복지에 필요한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제1차 중간관리자 연수’를 진행한다. 대전 DK후인원에서 진행될 중간관리자 연수는 3월 8일부터 18일까지 접수가능하며 선착순 70명이 모집된다. 접수는 사회복지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이번 연수는 경력 3년 이상 8년 미만의 중간관리자들에게 리더십 교육과 팀 빌딩,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을 포함한 10명의 종교지도자들이 3월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갖고 △민생 문제 해결을 통한 국민통합 △의료개혁 △정신건강 증진 △문화유산 보존 등 다양한 국정 현안에 대한 조언을 정부에 전했다. 이날 진우 스님은 국민의 일상이 편안할 수 있도록 윤 대통령과 종교계가 함께 노력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민생 현장을 찾으면 찾을수록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음을 느낀다”며 “민생문제의 신속한 해결과 미래를 위한 개혁과제의 완
“너무 멋있습니다. 최고예요. 원더풀!”진관사를 찾은 미국 하버드대 학생들이 그림처럼 펼쳐진 북한산 자락을 바라보며 감탄을 쏟아냈다. 처음 맛보는 사찰음식에도 “맛있어요”라며 연신 엄지를 들어 올렸다. 학생들은 마음껏 자연과 어울리고 한국 전통 불교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아갔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만당 스님)이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와 연계해 3월 12일 서울 진관사에서 내한 공연차 방한 중인 하버드대 래드클리트 오케스트라(HRO) 단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HRO)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앙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성민)이 행정서류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과 노인을 위해 행정서류를 쉽게 이해하고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 책자를 제작해 양평군 내 12개 읍·면사무소에 배포했다.이번에 배포된 ‘모두에게 쉬운 책자(읍면사무소용)’는 양평읍에 소재한 중부기획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으며 출산, 사망, 혼인, 전입, 사회보장급여, 장애 등록, 사회서비스이용권에 대한 소개와 함께 행정서류(신청서) 작성방법 등이 포함됐다.특히 이번 책자는 말이나 글로 소통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그림이나 기호, 손
불교조계종이 시대 변화 대응을 위한 비전사업단을 발족했다. 불교조계종은 3월 7일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에서 비전사업단 발족식을 거행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불교조계종 종정 혜인 스님 등 종단 스님들과 황우여 자유한국당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의장, 유한열 전 국회의원, 전동진 국민의힘 디지털정당위원장, 이기창 녹색위원장 등 정관계자, 사업단 관계자, 삼성 cj 부사장, 카카오 부회장, 동원홈푸드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불교조계종 종정 혜인 스님은 이날 축사에서 “불교조계종은 석가모니부처님을 교조로 모시며 교지를 받드는
광주를 대표하는 무등산 증심사(주지 중현 스님)는 3월 7일 광주 동구청(청장 임택)을 방문해 백미 1,000kg을 전달했다.전달식에서 중현 스님은 “정월에 신도들이 부처님에게 정성스럽게 올린 공양미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임택 청장도 “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이날 중현 스님은 동구청이 올해의 ‘아시아 축제 도시’에 선정된 것을 축하했다. 광주 동구는 최근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세게축제협회 주관 ‘2024 피나클 어워드·아시아 컨퍼런스’에서 올해의 ‘아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남도지역의 붉은 홍매화 꽃잔치가 열렸다.조계종 제19교구 본사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는 3월 9일 각황전 옆 ‘화엄매’ 앞에서 ‘화엄매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확대지정 기념식’을 봉행했다.문헌에 의하면 ‘화엄사 홍매화는 일명 장육매(丈六梅), 각황매(覺皇梅), 화엄연화장 세계에 있다’고 하여 화엄매(華嚴梅), 각황전 삼존불(아미타불, 석가모니, 다보불)을 표기하여 삼불목(三佛木)이라고 한다.‘다른 매화에 비해 늦게 피고, 검붉은 색으로 아름답다’는 이야기와 함께 올해로 4회 째 맞이하는 ‘구례 화엄사 화엄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