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불교여래종(총무원장 명안 스님)이 12월 17일 여래종 총본산인 옥천 대약사사에서 창종주 인왕대종사 탄신 98주기 다례재 및 계묘년 종단 종무식을 봉행했다.이날 행사에는 총무원장 명안 스님을 비롯하여, 원로원장 석산 스님, 행정원장 혜안 스님, 교육원장 무극 스님, 문도회장 묘선 스님, 이창호 여래구도봉사단 이사 등 100여 사부대중이 참석했다.여래종은 2025년 종단 창종 60년을 앞두고 2024년 보살계수계대법회를 비롯하여 인왕학원 설립, 사회복지법인 출범 등을 예고하고 있다.이날 여래종 총무원장 명안 스님은 인사말로
조계총림 순천 송광사 차기 주지후보로 창원 길상사 회주 무자 스님이 추대됐다.송광사는 12월 25일 경내 종무소에서 임회를 열고, 차기 주지후보에 무자 스님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임기는 내년 2월 13일부터 4년간이다. 총림 주지는 임회 동의를 거쳐 방장이 추천하고 총무원장이 임명한다.무자 스님은 일각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쌍계사에서 고산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송광사에서 구산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제13, 14대 중앙종회의원과 길상사·적철사·안흥사 주지를 지냈다.
2023년 한국불교는 장자종단 조계종의 제37대 집행부가 주요 종책으로 추진하는 ‘천년을 세우다’의 기틀을 마련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37대 집행부는 출범 당시부터 열암곡 부처님을 바로모시는 것이 불교중흥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천명하고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선명상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명상센터 건립 등을 포함한 종단적 불사 ‘천년을 세우다’를 전개했다. 이를 위해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전국교구본사와 주요사찰, 신도·포교단체, 개인 후원이 이뤄지면서 50억 원 이상의 기금을 모연해 재정을 뒷받침했다.불상의 코끝부터 지
국내 30개 주요 불교종단 협의체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사회 각 분야 인사들을 초청해 국운융창을 기원하는 불교 대축전을 개최한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진우, 이하 종단협)는 12월 2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불기2567(2023)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새해맞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불교 대축전’은 1월 30일 오후 4시 서울 강남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800명을 초청해 열린다. 초청 대상은 각 종단 임원과 주요사찰 주지, 정관계 및 사회 각계 인사, 재
태고종 최고 법계인 대종사에 18명의 스님이 새로 탄생했다. 태고종(총무원장 상진)은 12월 19일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3층 법륜사 대불보전에서 ‘대종사 특별법계고시 품서식’을 봉행했다. 태고종 종정예하 운경 스님을 모신 가운데 봉행된 이날 품서식에서는 총 18명의 대종사가 새로이 탄생했다. 운경 스님은 前총무원장 호명 스님을 비롯해 18명의 대종사에게 각각 가사고리와 불자를 선물하며 법계증을 수여했다. 운경 스님은 법문에서 먼저 주장자를 내려친 후 “이 한 번의 주장자 소리가 삼천대천세계를 무너뜨리고 중생의 무명업장을 다 녹여버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2월 20일 총무원 기획실 홍보국장에 일규(덕안) 스님, 사서실 사서국장에 구산 스님, 사서과장에 영경 스님을 임명했다.진우 스님은 일규 스님에게 “종단 홍보와 더불어 총무원장 동정을 종도들에게 심도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사서국장과 과장으로 임명된 두 스님에게 “총무원장 수행 사서로서 업무를 더 세심하게 챙겨달라”고 말했다.진우 스님은 이 밖에 승가학원 사무처장에 덕현 스님,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처장에 탄웅 스님을 임명했다. 두 스님 모두 중앙종회의원을 맡고 있다.홍보
지속적인 출가자 감소 문제를 겪고 있는 조계종이 출가 확대를 위한 콘텐츠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조계종 미래본부 출가장려위원회(위원장 혜일)는 12월 19일 서울 전법회관 3층 회의실에서 3차 회의를 열고, 내년도 출가 관련 각 기관·부서 사업 계획 및 출가장려 방안을 논의했다. 출가장려위는 내년 출가자 감소에 따른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외국 사례와 각 출가 정책별 발전방안을 다루면서 출가를 주제로 한 종책토론회를 2회 개최하기로 했다. 이 밖에 출가 관련 사례, 경전 문구, 어록 등을 수집해 교육교재와 홍보 및
불교계 환경 정책을 모색하고, 사회 환경문제 대응 방안을 연구하는 조계종 9기 환경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화평 스님이 선출됐다.조계종 환경위원회는 12월 19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위원 16명 중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제2차 회의’를 갖고 신임 위원장에 중앙종회의원 화평 스님을 만장일치 선출했다. 전임 위원장 묘장 스님이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소임을 맡게 돼 사임함에 따라 새로운 위원장 화평 스님이 잔여임기를 대신한다. 임기는 2025년 6월 15일까지다.환경위 회의에는 중앙종회의원 화평 스님
조계종의 각종 계단을 관장하는 계단위원회가 종단 핵심 종책사업인 ‘천년을세우다’에 4000만원을 희사했다.전계대화상 무관 대종사와 계단위원 수진·서봉·경암 스님, 비구니 삼사칠증 지형·대웅·계호·상덕·적연 스님은 12월 1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에게 ‘천년을세우다’의 원만 회향을 기원하며 기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전계대화상 무관 스님은 “종단의 주요 사업에 힘을 보태기 위해 계단위원회도 성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에 진우 스님은 “큰 성금을 내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진우 스님은 이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내년 하반기 전국 불교도들이 결집하는 대신심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진우 스님은 12월 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불기2567(2023)년 중앙종무기관·산하기관 성과평가 및 제37대 주요 종책과제 이행 점검 워크숍’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중앙종무기관 부실장을 비롯한 교역직스님들과 일반직 종무원, 산하기관 대표 스님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진우 스님은 모두의 노력으로 종단이 많은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스님은 “지난해 9월 총무원장으로 취임해 14개월간 대소사가 굉장히
조계종 종정예하 중봉 성파 대종사가 원로회의를 통해 "총무원장을 중심으로 단합해 정진하라"는 교시를 내렸다. 해봉당 자승 대종사의 갑작스러운 원적으로 조계종단 내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조계종 원로회의(의장 불영 자광)는 12월 1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74차 회의를 열고, 성파 대종사가 내린 교시를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교역직 종무원 스님들에게 전했다. 회의에는 의장 자광 대종사와 부의장 보선 대종사, 도후 대종사 등 19명 중 15명이 참석했다.조계종 총무원에 따르면
사단법인 여래불교조계종(총무원장 덕평 스님)이 2024년을 앞두고 3대 종정으로 서울 극락정토사 주지 성관 스님을 추대하고 종단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종정 추대 직후 성관 스님은 “무엇보다 종도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새해 전법포교활동을 비롯하여 사회봉사 등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여래불교조계종은 12월 14일 서울 망우동에 위치한 극락정토사에서 제3대 종정 취임식을 봉행했다.추대식에 앞서 총무원장 덕평 스님은 “빠르게 종단이 발전할 수 있도록 서로 협조해가며 일심 단결하자”며 “앞으로
조계종이 포교 원력을 가지고 육군과 해군, 공군 각 부대에서 장병 포교에 진력할 신규 예비군승을 선발한다.군종특별교구는 12월 15일까지 만 35세 미만의 조계종 사미·사미니계 이상 스님을 대상으로 신규 예비군승을 모집한다. 군종교구는 특히 내년 임관 가능한 스님을 집중 선발한다는 계획이다.응시자격은 △조계종 사미/사미니계 이상의 승적을 소지한 스님 △4년제 대학 재학/졸업(예정) 이상 및 이와 동등한 학력을 취득한 스님 △군인사법 제10조 제2항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스님 △임관년도 연령이 만 35세(기준: 만 35세 되
(사)상월결사가 지난 11월 29일 원적에 든 해봉당 자승 대종사의 유지인 '부처님 법 전합시다'를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사)상월결사는 12월 12일 서울 강남 봉은사 구생원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이사장 직무대행 선출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는 지난 11월 29일 원적에 든 해봉당 자승 대종사의 유지를 계승해 대학생 전법 불사 등의 사업들을 차질없이 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는 자리였다.자승 대종사의 영정에 삼배를 올리고, 추모의 입정으로 시작한 (사)상월결사 이사회는 이사장 궐위 시 최연장자가 임시 의장을 맡는다는
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 주지후보에 현 주지인 정념 스님이 선출됐다. 이에 따라 정념 스님은 2004년 첫 주지 소임을 맡은 이래 6번째 연임을 기록할 전망이다.조계종 제4교구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적천)는 12월 12일 월정사 대법륜전에서 주지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열고, 구성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독 입후보한 정념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앞서 정념 스님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격심사를 통과하며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새 임기는 내년 1월 29일부터 4년간이다.정념 스님은 만화 희찬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불교계가 출산 장려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진우 스님은 12월 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김영미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예방을 받고 “젊은이들이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게 종단차원에서 선 명상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려 한다”고 밝혔다.진우 스님은 “과거 우리나라가 대가족 문화였을 때 환경적으로는 풍족하지 않았어도 출산율은 높았다. 마음의 여유가 그만큼 있었기 때문”이라며 “현대사회에서 젊은이들이 경쟁을 하면서 가족 간의 화목한 환경에서
지난 4일 임명된 이관섭 대통령실 신임 정책실장이 대통령실 불자회장에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2월 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이관섭 실장과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의 예방을 받고, 대통령실 불자회장에 내정된 이 실장에게 고마움을 표했다.1996년 박세일 당시 사회복지수석을 보좌했다고 밝힌 이 실장은 “박세일 수석께서 청와대불자회를 만들 때 저도 계와 법명을 받았다”며 “그분의 뒤를 잇게 될 것이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영광이다”고 말했다.이에 진우 스님은 “어려운 자리인 불자회장을 맡아주셔서
해봉당 자승 대종사의 영결식이 12월 3일 서울 조계사에서 8000여 사부대중이 참석해 봉행된 가운데 티베트불교를 대표하는 달라이라마도 그의 비서를 통해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조계종 총무원에 따르면 달리아라마의 비서 치메 R. 최캬파는 12월 5일 “조계종 전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의 입적을 알게 돼 매우 유감”이라고 조사를 전했다. 그는 “달라이라마 존자께 정신적인 형제인 자승 스님을 기억해주실 것을 요청했다”며 “존자께서도 위로의 말씀을 한국의 불자들에게 전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승 스님은 더 이상 저희와 함께 있
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 차기 주지후보로 정념 스님이 사실상 당선됐다. 2004년부터 월정사 주지를 맡은 이래 6번째다.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태성)는 12월 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분과회의실에서 제401차 회의를 열고, 제4교구본사 주지후보로 단독 입후보한 현 주지 정념 스님의 자격에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정념 스님은 산중총회 성원 여부와 관계없이 무투표 당선된다.중앙선관위는 오는 12일 열리는 산중총회 구성원 명부를 자격이상자와 타교구선거권 행사자를 제외한 비구 159명과 비구니 32명 총 191
동국대 불교대학원 출가공동체 총동림동문회 제16대 회장에 천태종 사회부장 진철 스님(인천 황룡사 주지)이 취임했다.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출가공동체 총동림동문회는 12월 5일 서울 하림각에서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출가공동체 총동림동문회 정기총회 및 제15·16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진철 스님은 취임사에서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았으나 ‘수처작주’로 마음을 일으키되, ‘응무소주 이생기심’으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면서 “회장이나 회원을 떠나 우리는 모두가 법도량의 주인 된 마음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