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 후보 대상자가 4인으로 확정됐다. 동국대 WISE총추위(위원장 범해)는 10월 24일 2차 회의를 열고 후보 대상자를 확정하고, 소견발표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이날 동국대 WISE총추위는 총장후보대상자로 △구본철 글로벌사회경영대학 영어영문학과 교수 △류완하 스마트시티융합대학 디자인미술학과 교수 △박용기 한의과대학 한의학과 교수 △서운교 한의과대학 한의학과 교수(이상 가나다순)를 확정했다.이와 함께 11월 6일 WISE총장후보대상자들의 소견발표 방법과 일정을 의결했다. 소견발표는 오는 11월 6일 오전 1
대구 금용사(회주 혜선)가 동국대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학교법인 동국대 건학위원회(위원장 돈관)는 10월 24일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금용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금용사 회주 혜선 스님을 대신해 주지 다정 스님이 참석했다. 학교 측에서는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윤재웅 동국대 총장, 박기련 학교법인 동국대 건학위원회 사무총장, 지정학 학교법인 동국대 사무처장, 장환영 학생처장과 금용사 장학생들이 함께 했다.이번 행사는 건학위원회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역
오는 10월 26일 대법원 판결을 앞둔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의 환지본처를 촉구하는 불교계 성명서가 발표됐다. 조계종 등 30개 한국불교 주요 종단이 참여하고 있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진우)는 10월 23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우리의 성보이자 문화유산인 서산 부석사 관음상이 환지본처 할 수 있도록 재판부의 현명한 판결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서산 부석사 관음상은 1330년 부석사 불상을 조성했다는 복장 결연문을 토대로, 고려 말기 왜구들의 약탈로 대마도로 옮겨졌던 것으로 추정된다. 2012년 한국인 5명이 대마도
“종교 간 갈등 완화를 위해서는 정부의 개입과 제도적 방안보다는 각 종교별로 상대 종교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게 현실적 해결책으로 인식됩니다.”홍선기 동국대 법학과 교수는 10월 23일 서울 전법회관 3층 세미나실에서 조계종 미래본부 불교사회연구소(소장 원철)가 주최한 ‘현대사회와 불교’ 학술세미나에서 종교 사이의 이견을 조정하는 합리적 방안에 대해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해외의 종교 갈등 사례와 시사점’을 주제로 발제한 홍 교수는 유럽과 북아일랜드(개신교·카톨릭),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유대교·이슬람), 시리아 내전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을 맞아 국화 향으로 물든 남양주 불암사에서 생명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산사음악회가 열렸다.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는 10월 21일 남양주 불암사 경내에서 ‘생명나눔실천본부와 함께하는 제15회 불암사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 2007년 시작해 올해 15회째를 맞은 산사음악회는 대중들에게 문화를 통해 생명나눔의 가치를 알리고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음악회는 ‘새로운 도약, 여러분과 함께’를 주제로 진행됐다.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 주지 호산
네덜란드 건축가가 제작해 한국에 기증을 의사를 밝힌 ‘노아의 방주’ 모형을 일부 지자체에서 유치에 나서 논란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국교를 인정하지 않는 대한민국에서 보수·관리비용을 들여 기독교 구조물을 유치해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게 부적절하다는 비판들이 쏟아지고 있다.한국노아의방주유치위원회(노아스페이스·회장 박두호, 방주유치위원회)는 10월 1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노아의 방주 한국 유치 기자 간담회’를 열고 설치 계획과 배경을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네덜란드 건축가 요한 휘버스(66)가 자신이 만든 ‘노아의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진철)가 10월 16~19일 단양 구인사에서 효행 프로그램 ‘아버님, 어머님 고맙습니다’를 개최했다.행사에는 영주시, 단양군, 파독 광부·간호사 어르신 160명이 참석해 전통·역사 문화 활동을 체험했다. 효행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온달 드라마 세트장, 온달 동굴, 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 불교천태중앙박물관 등을 관람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나누며하나되기는 “천태종의 효행문화 활성화를 위해 여가활동과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정신건강, 사회활동을 지원함
불교환경연대가 10월 19일 강화 전등사 일대에서 선원초등학교 아이들을 대상으로 숲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전등사가 후원한 숲체험학습은 사찰림 탐방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숲이 주는 고마움과 생명의 존귀함을 일러주기 위해 마련됐다.아이들은 양재국 숲해설가의 지도 아래 썩은 나뭇가지를 관찰하고, 도토리를 줍고, 낙엽 밟는 소리에 집중하면서 생태의 연결고리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아이들은 “숲 속에서 노니깐 정말 재밌다”고 입을 모았다.불교환경연대 숲해설가 전문과정을 통해 활동 중인 양재국 숲해설가(협동조합숲과합께 이사장)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태효, 민추본)가 금강산 신계사 복원 16주년을 기념해 10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e-book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전은 조계종과 민추본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사진전은 1부와 2부로 나눠서 구성됐다. ‘금강산 4대 사찰’을 주제로한 1부에서는 전쟁으로 소실된 유점사, 장안사의 과거 모습과 신계사의 복원 공사 이전 모습이 흑백사진으로 소개된다. 유일하게 전쟁의 포화를 피해 남아있는 표훈사의 과거와 현재도 비교해 감상할 수 있다.표훈사 말사인 정양사와 보덕암의 과거와 현재도 함께 전시됐
동국대의료원(의료원장 채석래)은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인제군 동국대 만해마을캠퍼스교육원에서 교직원 ‘역량강화세미나(이하 DUMC CES)’ 프로그램 워크숍을 진행했다.이번 워크숍은 지난달 선발한 ‘DUMC 역량강화 세미나’ 제1기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동국대학교 건학이념 구현 활동을 통한 의료원의 경영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자리로 교직원 간 소통과 실천을 다짐하는 기회를 제공했다.이날 교육은 인간관계가 업무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학습하고, 좋은 성과를 만드는 팀이 어떻게 협업을 하는지 중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태효, 민추본)가 10월 31일 정전 70년을 맞아 강원도 고성 일대에서 ‘평화기원 금강산 평화순례길 걷기’를 개최한다.남북이 적대를 멈추고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길 바라는 발원을 모으고자 진행되는 이번 걷기 행사는 민추본이 주최·주관하고 고성군과 동국대 북한학연구소가 후원한다.행사는 고성 통일전망대 통일미륵대불 앞에서 걷기 행사 입재법회를 봉행한 후 DMZ 평화의 길 고성 A코스를 걷는다. A코스는 통일전망대에서 출발, 해안전망대와 통전터널을 거쳐 남방한계선까지 가는 왕복 3.6km 길이다. 길 걷기
불교계 국제구호단체 더프라미스(이사장 묘장)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 피해자를 지원하는 긴급 모금을 실시한다.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는 이스라엘 남부에 로켓 약 2500발을 쏘며 기습 공격했다. 8일 이스라엘 또한 즉시 전쟁을 선포, 팔레스타인 거주지인 가자지구에 대규모 반격을 시작했다. 현재 양측에는 4000여 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고,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사망자의 60%가 재난취약계층인 여성과 어린이로 파악됐다.더프라미스 이사장 묘장 스님은 “이스라엘과
지성 씨(25)는 간혹 지독히 무서운 꿈을 꾼다. 지성 씨가 세상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피가 멈추지 않는 꿈이다. 꿈속에서조차 가슴이 철렁하다. 소스라치게 놀라며 깨어나 꿈이었다는 것을 알고 가슴을 쓸어내린다. 지성 씨는 초등학생이었던 2005년 혈우병 진단을 받았다. 그로부터 18년, 지성 씨는 지금도 피와의 사투 중이다. 혈우병은 유전자 돌연변이로 혈액 내 응고인자가 부족하게 돼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발생하는 출혈성 질환이다. 상처가 생겼을 때 우리 몸은 피를 멈추기 위해 기능을 하게 되는데 혈액 응고인자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
국내 7대 종교 대표자들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 전쟁 종식을 기원했다.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공동대표의장 진우)는 10월 13일 발표한 메시지를 통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끝이 보이지 않는 무력과 폭력으로 희생되고 있는 무수한 사람들을 위해 깊은 애도와 위로를 드린다”며 “수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상호 공격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 살상이 전제된 전쟁에서의 승자는 없다”고 밝혔다.종지협은 이어 “한국 7대 종단 대표들은 전쟁이 격화되는 데 대해 깊은 우려와 함께, 모두를 죽음으로 내모는 폭격과 총성이
“10·27법난은 많은 불자의 가슴에 새겨진 주홍글씨와 같이 집단적 트라우마로 잠재해 있다. 내면에 잠재된 고통을 치유하는 것이야말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내는 출발점이 된다.”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가 10월 1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조계종과 10·27법난 피해자 모임이 주최한 ‘10·27법난 명예회복과 치유 학술세미나’ 발제를 맡아 법난 피해자 트라우마 치유의 중요성을 설명했다.김 교수는 “10·27법난은 사찰, 종단, 불자들에게 역사적 트라우마를 남겼지만, 법난 발생 40여 년이 흐르면서 많은 사람의 기억
동국대 WISE캠퍼스의 차기 총장 선거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학교법인 동국대(이사장 돈관)는 10월 12일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 선출을 위한 WISE총추위원회를 구성하고 동국대 WISE캠퍼스 백주년기념관에서 1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은 △조계종 △사회인사 △동문 △교원 △직원 △학부학생 등 각 단위에서 추천된 대표자들을 WISE캠퍼스 총추위원으로 위촉하고, 교육원장 범해 스님을 WISE총추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학교법인 이사장 돈관 스님은 “교육은 백년지대계로 우리 사회와 세계를 이끌
올해 8월 부산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추락해 숨진 고 강보경 노동자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노동 현장의 안전 체계 구축을 촉구하는 법석이 엄수됐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사노위)는 10월 11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DL이앤씨 본사 앞에서 ‘DL이앤씨 산재사망 노동자 고 강보경 추모위령재’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사노위원장 지몽 스님을 비롯한 위원스님들, 고인의 가족과 그를 추모하기 위한 이들이 모였다.고 강보경씨는 하도급업체 KCC 소속 일용직 노동자로, 올해 8월 11일 DL이앤씨(전 대림건설)가 시공하고 있
최상균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사무총장이 9월 11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3 제6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행했다.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은 장기·조직 기증자 발굴 및 기증 문화확산에 공로가 큰 기관 또는 종사자들을 발굴, 매년 9월 둘째 주인 생명나눔 주간에 시상하고 있다.최상균 사무총장은 생명나눔 문화확산을 위해 수년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 점, 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과 희망을 줬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날 시상식에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 정현숙 후원회장, 조계종
장애불자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보리수아래가 아시아장애인공동시집 다섯 번째‘내 심장의 반쪽’을 발간했다. ‘내 심장의 반쪽’은 한국과 몽골 중증장애시인들이 문학으로 소통과 교류를 하며 마음을 연 시집으로 한국과 몽골 중증장애시인 6명의 작품 80편이 한국어와 몽골어로 수록됐다.이번 시집은 미얀마, 베트남, 일본, 인도네시아에 이어 다섯 번째로 출간된 것으로 한국의 장애시인 김영관, 윤정열, 홍현승, 최명숙, 몽골의 장애시인 조릭트 바트호익, 푸레우수렝 바야르치맥 등이 일상의 삶과 경험을 써내려간 주옥같은 시들이 실렸다.
국제구호단체 더프라미스(이사장 묘장)가 10월 9일 올 여름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경상북도 예천군에 대한 ‘재난 후 마을 공동체 지원 사업’을 마무리했다.예천군은 올해 7월 14~15일 기록적인 폭우로 주택, 농경지 파괴 등 막대한 재산 피해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더프라미스는 수해 피해가 가장 심각한 예천군 수한리, 수한리 한티, 벌방리, 진평리 등 5곳을 선정해 생필품을 지원하고, 수한리마을회관·수한리한티노인회관·벌방리노인회관 등 3곳에서 재난 후 일상 회복을 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펼쳤다.특히 8월 29일부터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