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만해대상 평화대상에 우크라이나 국제구호단체 ‘세이브 우크라이나’가 선정됐다.만해축전추진위원회(위원장 공영대·동국대 교무부총장)는 ‘제27회 만해대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고 7월 21일 밝혔다. 올해 평화대상은 우크라이나의 NGO 국제구호단체 ‘세이브 우크라이나’가 수상하며 불교계 국제구호NGO ‘더프라미스’(이사장 묘장)와 실천대상은 곽병은 의료복지협동조합 밝음의원 원장이 실천대상을 받는다. 문예대상은 천양희 시인과 김동호 前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평화대상 수상자인 ‘세이브 우크라이나’
전통 불교회화에 새로운 기법들을 콜라보한 연꽃 그림 전시회가 열린다. 갤러리 한옥은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서혜진 승담전통미술연구원장의 개인전 ‘연꽃,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불교회화 전공자로서 전통기법을 바탕으로 한 서혜진 원장의 새로운 시도와 도전이 담겨 있다. 작품에 어떤 이야기를 담을까에 대한 고민은 판본에 대한 해석으로 이어졌다. 전시 작품 중 앵무새가 석가모니에게 설법을 청한다는 ‘앵무청불’이나, 석가모니가 관세음보살의 진언을 증명하는 ‘증명설주’는 의 내용을 재구성 한 것이다. 서혜
‘일상적’이란 날마다 볼 수 있는 것, 다시 말해 ‘흔한 것’이다. 그런데, 이 흔한 것들이 급격한 사회적 변화속에서 뒤로 밀려 더 이상 흔하지 않은 것들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집집마다 설치된 세탁기가 당연한 오늘날, 마을 공동 빨래터란 누구에게는 좀처럼 상상하기 힘든 풍경일 수 있다. 골목 어귀에서 뛰놀던 동네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은 방과후에 다녀야 하는 각종 학원에 넘겨준 지 오래다. 설과 추석이 되면 붉은 플라스틱 함지를 들고 길게 줄을 늘어서던 방앗간의 수증기 가득한 바쁜 움직임도, 홍콩 영화 마니아의 기대를 자극하던
4년마다 펼쳐지는 전 세계 청소년 스카우트들의 대회인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새만금 일원에서 열린다. 전 세계 171개국 청소년 5만 명이 모이는 대회에서 ‘한국불교 알리기’ 불사가 본격 진행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이하 문화사업단)에 따르면 대회 기간 영외과정활동 사찰문화체험을 비롯해 새만금 템플스테이 홍보관, 대회 전후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진행한다. 먼저,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영외과정활동은 전북도 14개 시·군이 보유한 자연·전통·문화콘텐츠 등을 즐길 수 있는
임진왜란 승군들의 호국도량이었던 남해 용문사의 고색창연한 단청을 만날 수 있는 특별전이 광복절을 앞두고 열린다. 남해 용문사(주지 승원)는 오는 8월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 1, 2층에서 ‘수국사찰 남해 용문사 특별전’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8월 10일 오후 1시. 이번 전시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동국대 불교미술전공이 진행한 남해 용문사 대웅전 단청기록화 사업을 통해 재현된 작품들을 일반에 처음 공개하는 자리다.이번 전시는 현대 불화계에서 손꼽히는 동국대 출신 중견 작가인 이상배(전 한국불교미술협회장),
조계종이 주최하는 ‘제31회 불교언론문화상 공모전’이 오는 8월 23일까지 각 분야별 작품을 접수한다. 공모부문은 방송과 언론보도, 뉴미디어, 특별부분, 언론인이다. 각 분야마다 연기·중도·자비·생명·평화 등 불교적 관점을 담아야 하며, 언론인의 경우 불교 언론 분야에서 공로가 있어야 한다.불교언론인상을 제외한 모든 부문은 응모 신청서와 더불어 부문별 파일을 제출해야 한다. 영상은 용량 10GB이하, 라디오는 오디오 확장자 mp3 또는 wav, 신문은 전면기사 출력 3부와 모든 파일의 PDF 합본 1개를 첨부해야 한다. 응모사유서와
아소카 대왕은 인도 마우리아 왕조 3대 군주로 불교를 부흥시킨 전륜성왕으로 평가받는다. 이같이 불법(佛法)을 홍포한 아소카 대왕의 사상과 정신을 흠모한 젊은 불교미술인과 학자들이 결성한 ‘아소카미술연구회(회장 심주완)’가 첫 전시회를 개최했다. 아소카미술연구회는 7월 31일까지 서울 종로 무우수갤러리 3~4층에서 첫 성과전 ‘붓끝에 붓다’를 개최한다. ‘붓끝에 붓다’ 전시는 전통을 새롭게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 작가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다. 작가 김도아의 작품 ‘육도윤회도’는 아잔타 석굴이나 티베트 불교미술에서 볼 수
국악 전공 대학생 80명이 신인 연주자로 데뷔하는 국악축제가 열린다. 국립국악원과 한국음악협회는 오는 7월 21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2023 국악관현악축제’를 개최한다. 국악관현악축제는 국악인들의 화합을 통해 국악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음악 축제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2019년부터는 신인 연주자들로 구성된 ‘한음아카데미오케스트라’를 조직해 신진 국악인 양성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관현악축제는 박범훈 조계종 불교음악원장(동국대 한국음악과 석좌교수)이 총예술감독을 맡아 공연을 진두지휘 하며, 신설된 동
연꽃 사진 전문가인 선암 동욱 대종사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린다. 법보종찰 해인사(주지 혜일)는 “7월 16일부터 9월 3일까지 해인사 성보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특별전 ‘꽃을 드니 미소 짓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40여 년의 세월동안 초지일관 오직 연꽃만을 대상으로 사진을 찍은 동욱 스님의 연꽃달력사진 252장과 병풍 1점을 선보인다. 스님은 수행과 보시의 원력으로 연꽃 사진을 찍었기에 동욱 스님의 연꽃 사진 속에는 승가의 올곧은 수행정신과 부처님의 자비로운 마음이 빛과 향기로 녹아있음을 느낄
연꽃 선서화(禪書畵)를 통해 대중포교 나선 태범 스님의 전시회가 열린다. 경주 흥덕사에 주석 중인 태범 스님은 7월 21일부터 9월 5일까지 구례 화엄사 성보박물관에서 ‘연연(蓮緣), 화엄에 묻다’를 주제로 초대전을 개최한다. 태범 스님은 운문사승가대학을 졸업하고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문화대학원 불교예술학과 선서화예술을 전공했다. 대학원을 다니면서 연꽃 선서화를 그리기 시작한 스님은 매일 참선과 기도 후 토해 내듯 그림을 그려낸다. 태범 스님은 “무념무상, 마음을 비운 상태에서 그림을 그린다”면서 “이번 연꽃 그림들은 화선지와 붓,
한국불교문화와 템플스테이 관련 문화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이 열린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이하 문화사업단)은 차별성 있는 불교문화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제9회 불교문화상품 공모전을 진행한다.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문화사업단이 제공하는 불교문화관광콘텐츠를 활용해 관광기념품, 공예품, 생활소품, 명상용품 등의 디자인하면 된다. 공모전은 총상금 1100만원 규모로 수상자를 선정되며, 10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템플스테이 홍보관에 전시된다.접수방법은 공모전 홈페
본격적인 불볕더위와 열대야가 시작되는 7월, 박물관에서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더위를 이겨내보면 어떨까.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인 오후 6시부터 큐레이터의 상세한 해설을 들으며 전시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한‘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고 7월 4일 밝혔다.7월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특별전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을 비롯해 상설전시관 곳곳에서 문화유산과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주제로 구성된다. 특히, 7월에는 불교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전시 설명 프로그램이
불교 문화콘텐츠 산업의 진흥을 꾀하는 ‘2023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가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 서관 1홀에서 ‘대구·경북의 불교문화 산업’을 주제로 개최된다.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는 공식 홈페이지(bexpodg.kr)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에서는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특별전’이 주제전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신라시대에 찬란히 꽃피운 불교문화의 중심지 대구·경북지역의 매력을 선보이는 문화사업전, 기획특별전, 체험·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열암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이하 문화사업단)은 7월 3일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에서 ‘한국전통사찰순례 2차 회향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회향 증서는 문화사업단에서 발간한 전통사찰 순례 책자에 기재된 사찰 33곳을 방문하고, 해당 사찰의 인장을 모두 찍으면 받을 수 있다. 이번에는 총 36명의 완주자 중 17명이 수여식에 참석했다. 완주자들에게는 회향증서와 템플스테이 체험권, 기념품 등이 전달됐다. 회향 증서 수여자인 김세연 씨는 “힘든 마음에 사찰을 찾았는데 처음 보는 거사께서 관음성지 순례를 제의”했으며 “8개월간의 기도
기나긴 코로나19 팬데믹 터널을 지나며 전 세계적인 우울감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명상이 다시 떠오른 현대사회. 어두운 터널에서 벗어나 일상을 되찾아가는 지금, 온·오프라인을 통해 명상의 모든 것을 망라한 명상엑스포가 찾아온다.동국대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소장 정도)는 오는 10월 13~15일과 20~22일 동국대 서울캠퍼스 일대 및 온라인에서 ‘명상, 일상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제4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를 개최한다. 지난해 하버드 의대 IMP(Institute for Meditation and Psychotherapy)와의 공동
좋은벗풍경소리와 붓다콘서트가 9월 1일 오후 7시 서울 조계사 경내 특설무대에서 ‘2023 찬불가 열창대회’를 개최한다.‘찬불가의 대중화’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찬불가 열창대회는 많은 불자들과 함께 신행생활에 재미와 활력을 더하고 불교음악 포교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2015년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찬불가 열창대회는 찬불가를 사랑하는 모든 대중의 직접 참여로 만들어가는 찬불가 잔치로 해를 거듭할수록 그 열기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참가를 원하는 대중은 7월 31일까지 붓다콘서트 카페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불음으로 포교하는 청량사 둥근소리합창단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특별 기념연주회를 개최한다.청량사 둥근소리합창단(단장 윤은정)은 7월 14일 오후 7시 영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청량사 둥근소리합창단 10주년 기념연주회’를 개최한다.기념연주회 1부에서는 둥근소리합창단이 ‘연꽃법당’, ‘청산은 나를 보고’, ‘바라밀’, ‘복의 씨앗을 뿌려’를 선보이고, 소프라노 황상미가 초청공연으로 ‘해조음소리’, ‘거위의 꿈’, ‘오! 솔레미오’를 부른다.2부에서는 둥근소리합창단이 ‘꿈을 꾼다’, ‘바람의 노래’, ‘바램’을 선보이고, 성악앙상블 퀸스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직지나라사랑 시낭송회(회장 이양우, 이하 직지나라사랑)가 6월 24일 오후 1시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 공연장에서 제4회 전국 직지나라사랑 시낭송대회를 개최했다. 직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시낭송대회에서는 예심을 통과한 30명의 참가자가 경연을 펼쳤다.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상금 100만 원)은 ‘천년의 온도’를 낭송한 유서연 씨가 수상했다. 금상은 이순필, 은상은 안정심, 김해경, 동상은 송보라, 조미숙, 원현숙, 장려
주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전통불교문화를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이하 문화사업단)은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보은 법주사에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협력해 글로벌 문화기획단 ‘아우르기’ 단원들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관계자는 “글로벌 기획단 ‘아우르기’는 주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주도적으로 문화행사를 기획·운영하고 있다”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곳이 전통사찰이라고 생각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사찰 중 하나인 법주
사찰음식 전문조리사가 11명이 새로 배출됐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이하 문화사업단)은 6월 30일 제12회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11명(스님 1명, 재가자 10명)에게 전문조리사 자격증을 수여했다. 문화사업단은 사찰음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14년부터 사찰음식 전문 자격시험을 도입 하여 매년 2회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시험’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번 자격 취득자를 포함 현재까지 총 396명의 자격 취득자를 배출했다.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은 대한불교조계종에서 공인한 유일한 사찰음식 관련 자격증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