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는 세 가지 향기 있어 언어에서 나오는 사람의 향기 행동에서 나오는 보살의 향기 마음에서 나오는 부처님 향기 보시ㆍ애어ㆍ이행ㆍ동사섭은 향기로운 사람되는 부처님 가르침 저마다의 향기 어느 날 부처님께서 아난을 대리고 길을 걸어가셨습니다. 길에 떨어진 종이를 발견하시고 아난에게 그 종이를 주어오라고 하시죠. “아난아!” “예, 부처
존재의 관계ㆍ인과법 등 연기의 원리 아는 것이 깨달음 곧 ‘지혜의 완성’ 중생과 부처님의 차이는 청정 육체, 마음 청정할 때 부처님 세계에 접근 극락왕생은 불교 수행 종착점 아냐 ?부처님의 깨달음은 불교 종착점이면서 출발점입니다. 깨달음을 외면하고는 불교에서 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들은 흔히 아미타 신앙을 통해서 내생의 왕생극락
세상 움직이려면 나만 노력해서는 안 되 주위 도움 받을 수 있는 내가 되도록 주변 살펴야 ‘내가 잘돼야’ 대신 너부터 잘돼란 마음으로 내 방식 대신 네 방식 대로 나만 잘하면 그만? 불교의 연기란 말은 많이 듣는 말이지만 얼른 감이 안 잡히는 단어입니다. 어렵지 않아요. 서로 의존한다는 말이에요. 이에 따른 결과가 나온다
삶에 먹구름 드리우는 어리석음 습관 속에 숨어 있어 방치하면 어리석음이 주인노릇해서 온갖 괴로움의 원인 돼 습관 조정 작업은 간절하게 꾸준히 해 나가야 내려놓으면서 자신은 물론 타인도 함께
성도에 담긴 의미 번뇌는 자신이 만든다는 사실알고 중도 수행으로 자등명 법등명하면 누구나 성불할 수 있어 부처님의 열반은 중생 제도의 방편 이번 주는 성도절 기간이므로 성도절에 대해 말씀을 드리려고합니다.? 부처님은 태어날 때부터 부처님으로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흠모하는 왕자의 지위를 버리고 늙고 병들고 죽는 일이 없는 영원한 삶의 길을 찾아나선 지 6년 만에 마침내
업을 끊는 방법은 번뇌를 원력으로 바꾸는데 있어 수보리존자는 오만심 해결키위해 자비 수행으로 업 극복해 여왕에 버금가는 승만 부인 승만 부인은 알수록 위대한 분입니다. 관세음보살, 문수보살 등 이들은 실제 인물이 아니지만, 승만 부인은 부처님 당시에 실존했던 인물입니다. 이런 면에서 보면 승만 부인은 지상 보살로서
자신의 하느님 깨우치라는 도마복음 대표 성경 되었다면 불교와 기독교는 이미 통했을 것 만약 예수님이 오래 살았더라면 오늘은 불교와 기독교 두 종교가 어떻게 화합을 하면서 이 세상을 밝고
“여러분은 한 번도 추해본 적이 없다”. 법회에 모인 이들을 향해 말하는 스님의 목소리에는 정감이 묻어났다. 세상의 혹한에 꽁꽁 얼어버린 마음을 슬몃 녹이는 확신이었다. 세상의 티끌이 하나라는 것을 알고 그를 불성으로 대하는 순간 그 자리에 깃든 아름다움을 본다는 화엄경의 요체였다. 12월 3일 나와 너라는 아만심을 꺾어 없애고 공덕의 숲을 키워나가자는 통도사 화엄산림법회의 입재 법문을 들어본다. ? 진진혼입 찰찰원융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 모두 그 자체로 아름답다는 화장장엄의 세계 이런 믿음 충만하면 그 속에서 붓다 돼 부처된다는 건 행복한 사람된다는 것 화엄경 통해 삶을 정립하다 새벽 예불 종송할 때 들을 수 있는 것이 이죠. 다른 나라는 예불시 그저 종을 치는
승풍 타락 극복하고 자급자족으로 자부심 지키려 한 봉암사 결사는 부처님 법대로 살겠다는 의지 1. 외면 받는 불교 개혁운동 최근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한 신도단체가 ‘범계승이 있는 사찰에는 보시하지 않는다’는 성명을 냈다. 한 교계신문은 한 종회의원 스님이 만취하여 어떤 여인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고 크게 보도하
간화선 수행의 단계 갑갑함 밀려오며 의심 일어나면 저절로 화두 들리는 의정에 들어가 목에 걸린 밤송이처럼 의단 뭉쳐진 후 시절인연 따라 은산철벽 무너져 불속에서 연꽃 피는 도리 체득 곧바로 선지식 찾아 점검 1. 활구(活句) 의심이 걸려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참의심’을 할 수 있을까요? 공안 상에서 의심이 일어나면 어떻게든 공안의 낙처(落處)를 알고 싶어서 갑갑하고 조급할 수밖에 없습니다. 화두를 들고 공부하려는 의지 속에서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갑갑함이 점점 커져서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면, 활구를 들고 바르게 공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단 활구가 들려 공부의 방향이 제대로 잡혔더라도, 마치 여울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뱃사공처럼 힘이 듭니다. 그럴 때 최선을 다
일생동안 쓰는 자원의 소비ㆍ폐기 처리 위해 지구가 감당할 수 있는 면적, 생태발자국 1인당 1.8ha지만 한국은 4.05ha로 초과상태 2050년에는 지구 3개나 필요해져
? 나누지 않고는 '업,불행' 바꿀수 없어 자신을 제대로 이끌어 나가면 이웃에 기쁨 주고, 지혜, 자비로 확대 말,행동,생활 정화가 수행...매일 점검 "서로 믿고 서로의 관음 보살이 되자" ?모든 종교의 목적은 중생제도에 있어
?우리 일상은 무의미하고 지루하며 그저 하염없이 벌어지는 우연의 장난 같아 보일 때도 있지만, 사실 우리 산다는 일은 그 시종이 성불을 향해서 나아가는 유장한 구도의 여정이며, 그것도 나 혼자만이 아니라 이 시대와 터전을 살아가는 뭇 생명들이 모두 어울려
불교공부하면 일체 적과 공포심 벗어나 불교의 화쟁은 한마음 한뜻 되는 것 '일제중생 실유불성' 마음 가져야 다툼은 겉모양에 속아 일어나는 것 모든?사람은 본래부터 한생명 참생각 방해 받으면 '나무' 염송하자 불교는 다툼이 없는 곳 불교의
숨이 끊어지는 것만이 죽음이 아냐 타인에게 남아있는 자신의 기억이 사라질 때 비로소 죽음도 완성되 나이 들면서 노욕ㆍ억담ㆍ중담 금해야 나이듦은 문 없는 벽을 들이받지 말고 열린 문으로 들어가는 거라 생각해야 태어나는 데만 30년, 그 후는 늙어가기 마련 오늘 법문은 인생과 인성이란 주제입니다. 경전에서는 인생의 과정을 생로병사로 설명했습니다. 생에는 태생이 있고
기도의 첫 번째는 중생, 두 번째는 깨달음을 위해 자기를 위한 기도는 마지막이어야 부처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도와 부처님께 빌기 위함이 아니라 격려받기 위해 법당에 와야 참회하면 새 삶으로 건너갈 수 있다 했다. 좋은 것도 참고 나쁜 것도 참으라 했다. 일사불란, 번잡함 없이 마음을 탄탄히 하면 행복해질 수 있다고 스님은 말했다. 그러기 위해서 마음 비움에 대한 불사가 먼저라는 시명스님의 법문을 들어본다. 올바른 원력을 세워야 불교에서는 원(願)이라고 하지 않고 원력이라 합니다. 원은 소망이지만 원력은 거기에 원을 이룰 수 있는 힘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사람마다 원하는 바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원한다고만 해서는 성취되지 않습니다. 보태져야 할 것은 바로 실천
불교는 하나입니다. 재가불교 출가불교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종단의 자정과 쇄신에 대해 재가불자들이 관심을 가져주는 것에 대해서는, 스님된 입장으로서 참으로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무슨 일이든지 성공하려면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목적도 분명해야 하죠. 불교의 방법과 목적은 과연 무엇일까요. 부처님이 여러 말씀을 하셨지만 그 속에는 공통된 가르침이 있습니다. 바로 불교의 핵심, 중도입니다. 선, 교학, 율 등 불교에 접근하는 방법만 다를 뿐이지 핵심은 중도를 이해하고 생활화 하는 데 있습니다. 지금 하려는 이야기도 중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중도로 일구는 불교의 생활화 선은 이론보다도 체험을 목적으로 합니다. 달마대사의 스승인 반야다라존자는 중도를 선의 입장에서 말했습니다. 반야다라존자가 교학이
부리를 바위에 찧어 새살이 돋게 하는 독수리 덕분에 30년 더 살아? 스스로 수명 정하는 독수리처럼 운명을 바꾸려면 자신을 새로 태어나게 해야 ?일초직입여래지(一超直入如來地). 미혹함을 떨치면 바로 부처님 지위에 이른다는 말처럼 운명을 단번에 떨치는 방법은 중생처럼 살지 않고 절실히 기도하는 것에 있다고 향적 스님은 말했다. 그렇기에 불교는 운명을 논할 수도 있고 바꿀 수도 있다고 했다. 9월 5일 봉은사에서 열린 초하루 법회를 통해 이를 확인해본다. 중생처럼 살지 않으면 운명이 바뀐다 ?오늘 법회 주제는 ‘불교는 운명을 바꾸는 종교’입니다. 운명이라는 말 때문에 굉장히 거창한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불교를 접하고 자신의 삶이 달라졌다고 하는 분들을 주변에서 종종 볼 때면
"느낌에도 수준이 있는데 그것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심(修心), 즉 수행해야 느낌에 유념하면 서로의 감정 수준 높이고 우리 삶을 아름답게 해" ?스님은 행복을 좋은 느낌 상태라고 단언했다. 순간순간 변하는 느낌을 붙잡기보다 흘려보내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라 여겨왔던 우리들에게 스님은 그러한 느낌을 꼭 붙들어 보라고 이야기한다. 느끼고 감지하고 누리면서 삶을 풍족하게 가꾸어보라는 것이다. 매달 동사섭센터에서 열리는 스님의 행복 강좌. 행복의 본질이 느낌에 있다는 스님의 말을 경청해본다. 느낌이 삶을 아름답게 한다 오늘 주제는 느낌미학입니다. 학이란 말은 생각체계이기에 미학(美學)이란 말을 직역하면 아름다움의 생각체계라는 뜻이 됩니다. 우리가 삶을 살아감에 있어 되도록 세
마음 거칠어져도 세상 속에서 수행해야 수행은 어느 곳에도 집착하지 않는 것 "우리는 서로 불성의 자리 지키는 지킴이들" ? 법문을 주기 위해 왔지만 도리어 법문을 받아간다고 말하는 법사. 분명 누구에게서나 볼 수 있는 흔한 겸손은 아니다. 잔 교수는 법당에 모인 이들에게 “자신도 똑같은 수행자”라며 우리는 서로 불성의 자리를 맡아주는 ‘자리 지킴이’ 같은 존재들이라고 했다. 잠시 방황하다 돌아와도 멈춰졌던 수행, 잊고 있었던 불성을 다시 확인시켜주는 표지말이다. 8월 4일, 청주 관음사에서 열린 일요법회는 법사와 참여자간 잔잔한 법 나눔의 시간이었다. ? 법당, 불이(不二)가 구현되는 장소 ?안녕하십니까. 좋은 아침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어떻게 해서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있게 된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