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관장 안효미)은 10월 12일 ‘2018 어르신 건강증진과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도시텃밭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고구마 수확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지역사회 어르신과 어린이 등 160여 명이 동참했다.지난 4월부터 시작된 해당 사업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직접 경작에 참여해 얻은 수확물들을 독거어르신 등 소외계층에게 나누는 문화를 확산코자 마련됐다. 복지관은 동탄시티병원, 청아판지팩 등 지역사회로부터 농경지와 운영비, 물품 등을 후원 받고 있다.1차 감자 나눔에 이어, 이번에 수확한 고
불교적 생태관을 바탕으로 하는 숲 해설 심화교육이 마련됐다.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일)는 10월 3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숲 해설가를 위한 심화교육 ‘수요일은 ‘숲’요일’을 진행한다. 수요일마다 2시간 30분씩 5주간 진행하는 해당 교육에는 11월 11일 봉선사 숲 현장탐방도 포함될 예정이다.불교환경연대는 “전국 숲 해설가들에게 불교의 생태사상으로 더욱 풍부한 생태적 상상력과 지혜를 일깨우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역사와 문화가 있는 사찰숲으로 지친 현대인에게 위안과 치유를 주는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도움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는 “10월 17일 오후2시 파주 용미리 서울시립제1묘지 무연고 사망자 추모의 집에서 무연고 사망자들을 위한 극락왕생 발원 기도를 봉행한다”고 말했다. 이날 사노위와 함께 2018 빈곤철폐의날 조직위원회, 홈리스행동, 나눔과나눔 등이 동참한다.이번 기도법회는 UN이 정한 ‘세계 빈곤퇴치의 날’인 10월 17일을 맞아, 외롭고 힘든 삶을 살다 고독사한 사망자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자 마련됐다.현재 용미리 무연고 추모의 집에는 어린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서울서 사망한 무연고자 3000여 명의 유골
불교인권위원회(공동대표 진관 지원)는 불교인권상 후보를 모집한다.‘제24회 불교인권상’ 후보 대상은 △다양한 영역에서 인권의 가치를 넓히기 위해 도전하는 개인 또는 단체 △인권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미디어를 활용해 노력하는 개인 또는 단체 △청소년 인권감수성 및 또래 조정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발해 활동 중인 개인 또는 단체 등이다. 추천 대상자의 공적 평가 기간은 2017년부터 2018년 10월까지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한다.추천 마감은 11월 5일까지며, 이메일(bhrc1990@naver.com)
조계종이 인도네시아 재난피해를 입은 이들을 돕는 자비행에 나선다.(재)아름다운동행과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9월 28일 인도네시아 팔루 지역에서 발생한 강한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피해에 불자 모두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조속한 생활 안정화에 도움을 주고자 모금사업을 전개한다”고 10월 10일 밝혔다.조계종은 ‘자비로운 세상은 하나의 꽃입니다’란 슬로건 아래, 전국 사찰과 불자들을 대상으로 기금모연을 시작한다. 인도네시아 지진 및 쓰나미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이번 모금은 후원계좌(국민은행 008601-04-148077 예금주:아름다운동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각범)은 불교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한 문화공간 ‘숨도’의 2019년 사업을 담당할 운영자를 공개모집한다. 숨도는 청년 세대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북돋는 다양한 문화활동을 진행하는 공간이다. 생사의 문제, 일상 속 마음챙김 명상 등 불교 정신과 사상 전반을 함께 호흡하고 공유하자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진흥원은 불교 청년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확산시키는 등 숨도 운영을 총괄할 수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지원받고 있다. 응모자격은 불교적 소양과 철학적 방향성을 갖춘 프로그램 운영자, 그리고
불교활동가지원기금(운영자 동출)이 '제15회 불교활동가' 후보를 공모한다.불교활동가지원기금은 2001년부터 어려운 환경에서도 불교계 활동을 이어온 활동가를 추천받아 지원하고 있다.불교 활동을 3년 이상 한 경우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외국인 스님도 포함된다. 활동내역서 및 이력서를 10월 30일까지 이메일(sulpub@nate.com)로 접수하면 된다. (010)9004-2707
“14년 전 노동부가 불법파견 판결에 대한 합당한 조치를 취했다면, 정부와 사측이 해당 문제를 엄중 처벌하고 시정했다면 1만여 명의 현대-기아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긴 시간 구속과 해고, 손배가압류로 인해 가정이 파탄 나는 시련을 겪을 이유는 없었을 것입니다.”현대-기아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0여 일째 서울고용노동청서 단식 농성을 벌이는 가운데,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이하 사노위)와 천주교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는 10월 8일 노동청 앞에서 ‘현대-기아차 비정규직 문제해결을 위
빗물을 머금고 더욱 활짝 핀 국화가 불암사를 물들였다. 내리던 비가 그치고 맑게 갠 가을하늘이 경내에 드리워지자, '생명나눔 산사음악회'를 찾은 인파가 도량을 가득 메웠다.10월 6일 (사)생명나눔실천본부와 남양주시가 함께한 '제10회 생명나눔 산사음악회와 토크콘서트'를 찾은 1000여 대중이 남양주 불암사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2007년부터 10회째 이어온 산사음악회는 문화공연과 더불어 생명나눔의 참뜻을 알리고, 장기기증운동에 동참한 기증자와 공로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불교환경연대가 가정서부터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일)는 2018 서울시 에너지절약실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구를 살리는 에너지 다이어트’ 가이드북을 10월 초 회원 및 후원자에게 우편 발송했다. 가이드북은 가정 내 에너지 사용량과 습관을 점검하는 계획을 세우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기후재앙을 막기 위한 ‘에너지 다이어트’ 가이드북은 △가전제품 △식사 △장보기 △교통수단 등 분야로 내용이 구성돼있다. 불교환경연대는 에너지 다이어트 계획 및 실천에 적극 동참한 이들을 달마다 시상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
비영리민간단체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 산하기관인 구미 마하이주민센터는 9월 30일 센터 마당서 이주노동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독감예방 무료접종을 실시했다. 행사는 박미애 가정의학과의 전액 후원으로 진행됐다.구병화 센터장은 “이주노동자 대부분은 일상생활에서 병원 방문이 어렵고, 감기에 취약한 상태로 지낸다”며 “2013년부터 겨울철을 앞두고 도움 주시는 의사분들 덕에 힘이 난다”고 말했다.
“집은 돈을 벌기위한 상품이 아닙니다. 주거는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위한 인권의 문제입니다. 최근 집세 폭등으로 정부 대책이 쏟아지고 있지만, 정작 세입자들을 위한 정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오체투지와 달팽이 행진이 집 없는 서민들의 설움을 달래고, 미래 청년들에게 힘이 되길 바랍니다.”‘세계 주거의 날’인 10월 1일을 맞아,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이하 사노위)와 주거시민단체는 10월 3일 서울 광화문광장서 정부에 주거권 보장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까지 '집 없는 사람들의 달팽이 행진
불교적 시각으로 바라본 행복은 어떤 내용일까?(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각범)은 10월 16일 오후 7시 서울 마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서 ‘소확행,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불교적 행복을 말하다’를 주제로 화요열린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의를 맡은 배연국 세계일보 논설실장은 그의 저서 을 바탕으로 강좌를 진행한다.강좌는 불교적인 관점에서 행복을 어떻게 향유할 것인지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자신이 불자임을 밝힌 배연국 논설실장은 강의를 통해 우리가 느끼는 소소한 삶의 아름다움, 어떤 삶을 살 것인지를 돕는 지
신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지완)은 10월 11일 복지관 및 신사1동 주민센터 주차장서 ‘어려운 이웃과 돕고 나누는 복지사업비 마련을 위한 따사로이 바자회’를 개최한다.IBK기업은행 응암역지점 후원으로 매년 추진하고 있는 ‘따사로이 바자회’는 판매수익금 전액이 지역사회 복지기금으로 사용된다. ‘따사로이’는 ‘따뜻한 사회로 이끌다’의 줄임말이다.이날 행사는 의류, 가구, 생활잡화, 문구류 등을 최대 90% 할인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물품들은 단순 포장불량 및 시즌 외 상품 중 엄선한 상품들로, 지역사회 내 다양한 후원업체로부터 기부 받아
10월 2일은 노인의 날이다. 10월, 노인의 달에 불교계는 노인을 주인공으로 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고, 노인복지를 위해 힘써온 이들과 단체의 공을 치하해왔다.조계종 광진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의 날과 개관 15주년을 기념하는 ‘2018 행복나눔 희망광진 한마음 대축제-9988해피투게더’를 개최해 복지관 어르신들과 지역주민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10월 12일 오후 1시 광진광장서 열리는 이날 축제에서는 모범어르신 및 직원을 표창하고 장학금을 전달하는 한편, 축하공연과 주민가요제, 홍보부스 등을 운영한다.천태종 강북노인종합복지관도 지
조계종이 인간답게 살기 위한 주거 권리보장을 위해 오체투지에 나선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이하 사노위)는 ‘세계 주거의 날’을 맞아 10월 3일 서울 광화문광장서 ‘집 없는 사람들의 달팽이 행진’ 오체투지 및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날 빈곤사회연대, 전국세입자협회, 참여연대, 철거민협회 등 주거권 네트워크가 함께할 예정이다.사노위는 “10월 첫째주 월요일은 적절한 주거권 보장을 위해 유엔서 정한 세계 주거의 날이지만, 한국의 주거 현실은 심각한 주거 불평등과 모순을 겪고 있다”며 “특히 근래 서울의 부동산 폭등은 가
추석을 맞아 해남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한바탕 노래잔치가 열렸다.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보련)는 ‘제15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한가위 노래자랑’을 9월 20일 해남문화예술회관서 개최했다. 이날 대흥사 주지 월우 스님을 비롯, 명현관 해남군수, 윤영일 국회의원, 이순이 군의회의장, 해남군민 등 400여 명 사부대중이 참석했다.한가위 노래자랑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복지관이 주관해오고 있다. 또한, 추석명절 무렵 열리는 해남군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운영지원사찰인
BTN불교TV(대표이사 구본일)는 조계종 총무원장 후보자 종책들을 살펴보는 특집프로그램을 방송한다.특집 '조계종 총무원장 후보 종책을 점검하다'는 종책 선거전으로 예상되는 제36대 총무원장 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별 종책을 정리하고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프로그램은 하경목 BTN 보도부장이 진행을 맡고, 봉은사 교육국장 자현 스님·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가 패널로 참여한다. 출연진들은 후보자로 나선 혜총·원행·정우·일면 스님(기호 순)의 주요 종책 및 선거기간 발언 등을 진단할 예정이다.특집은 9월 23일 오후 10시,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원택, 이하 민추본)는 9월 13일 '6기 민족공동체 불교지도자과정' 4강 및 수료식을 진행, 총 5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그 중 41명은 이어진 3박 4일 간의 북중접경지역 순례에 참여했다.4강에 걸쳐 진행한 6기 과정은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을 비롯, 전문교수들을 초청해 세 차례 강의를 진행한 데 이어, 토론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토론회는 박재산 민추본 사무국장, 이정철 숭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창희 동국대 북한학과 박사가 참여해 남북불교교류에 대해 토론했다.또한, 백두산
1970년 어느 날, 여자사형수의 처절한 절규소리가 집행장 안을 가득 채웠다. 나는 40여 년이 흐른 지금도 그때만 떠올리면 착잡한 심경이 다시 일어난다. 그 여인은 교도소에서 몸을 푼 사형수 박순희였다. 박 씨의 기구한 이야기를 소개한다.박 씨는 22세에 명문고 영어 교사인 남편을 만나 결혼했다. 선남선녀였던 두 사람은 주위의 축복을 받으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해나갔다. 박 씨와 그의 남편은 금슬이 무척 좋았다. 둘은 그렇게 행복한 삶만 계속될 것이라 굳게 믿었다.20년간 아이 안 생겨 남편 외도 허락이혼하자는 남편 독살한 사형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