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중계 2·3동은 영구·장기임대아파트 단지가 넓게 형성된 곳이다. 아파트촌이라서 세대도 계층도 다양하다. 하지만 이런 곳에 보이지 않는 그늘이 더 짙다. 실제 중계 2·3동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형편이 어려운 소외이웃들이 많다. 그래서 추운 겨울, 후원의 손길이 더욱 그리워지는 곳이다.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이하 생명나눔)가 연말을 맞아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중계 2·3동을 찾았다.생명나눔은 12월 3일 서울 노원구 중계2·3동 주민센터에서 ‘제6회 따뜻한 정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
소리꾼의 노랫소리와 재즈 피아노의 선율이 조화롭게 공연장을 채웠다. 역동적인 한국무용 작품들이 무대에서 펼쳐지면 대중들은 환호했다. 춤과 노래로 생명나눔을 생각해 보는 자선음악회가 열렸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이하 생명나눔)는 11월 10일 오후 6시 광진나루아트센터에서 ‘제10회 생명나눔음악회’를 개최했다.‘생명나눔 자선음악회’는 환우들과 가족, 의료진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동국대 일산병원에서 해마다 개최한 한다솜 희망음악회의 취지와 뜻을 이어받아 열게 된 음악회로, 자선음악회로 전환된 이후 처음 진행됐다.이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논산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 큰법당을 가득 메운 3000여 명의 장병들이 합장을 하고 ‘참회진언’을 외웠다. 수계 장병들 사이로 수계사들이 장병들의 팔뚝에 삼보륜 도장으로 연비 의식을 행했다. 장병들은 수계 이전 오계를 어긴 과거를 참회하며 앞으로 오계를 어긋남 없이 지킬 것을 서원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이하 생명나눔)는 10월 19일 논산 훈련소 호국연무사에서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생명나눔 이사장 일면 스님을 계사로 진행된 이날 수계법회에서는 호국연무사 주지 원상 스님, 육군부사관
사찰의 전각에 들어서면 주불과 협시보살이 참배객을 맞는다. 눈에 띄지는 않지만, 주불과 협시보살을 장엄하는 것은 후불탱화다. 전각에 특징에 따라 있는 주불과 후불탱화가 함께 있기에 부처님의 성소(聖所)는 마침내 신앙적 아우라를 완성시킬 수 있다.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은 본인을 ‘후불탱화’라고 말한다. 이는 “너희는 주불해라. 나는 후불탱화 하련다”라는 일면 스님이 도반들에게 입버릇처럼 하는 말에서 비롯됐다.올해 희망등록 목표 80% 달성‘생명나눔’ 바르게 알리기 위해홍보 중요… ‘생명나눔대상’ 제정홍보위원회 창립, 각 분
“저는 사람을 살리는 의사가 꿈이에요. 생명을 살리는 이가 되어 보다 많은 이들이 즐겁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그래요. 윤섭 학생은 의사가 되어서 전세계 사람들을 치료하는 훌륭한 사람이 될 거예요. 많은 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이도 될 거예요.”20여 초등학생 꿈·목표 공유서로 박수치며 미래 응원해자존감, 자신감 중요성 체험아이들 무리 속에서 한 아이가 수줍게 자신의 꿈을 얘기하자 한 스님이 아이에게 박수를 치며 활짝 웃었다.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가 8월 9일 용인 법륜사에서 개최한 자살예방 템플스테이는
“나의 3일로 당신의 삶이 보장된다면, 이것만큼 이 세상에서 훌륭한 의사가 어디 있다는 말인가?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멋있는 의사다. 나는 그렇게 믿고 있다.”“비록 세포를 받는 환자가 100% 살 수 있다는 보장도 없지만, 내가 (기증을) 안 하면 100% 죽는다는 것을 감안하면 모두 참을만한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모두 조혈모세포 기증자들의 후기다. 기증만으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능성이 확연하게 높아지는 조혈모세포 기증은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생명나눔’이다.우선 조혈모세포는 무엇일까. ‘조혈모세포(Hemat
“지금부터 제12회 희망걷기대회를 시작합니다!”징소리와 함께 대회 시작을 알리는 구호가 마무리되자 동국대 만해광장서 사부대중이 일제히 남산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빗방울이 제법 굵었지만 친구, 가족들과 함께한 참가자들은 즐거운 표정이었다. 3천여 대중이 굳은 날씨에도 생명나눔을 서원하며 남산 일원을 걸었다.19일 동국대-남산 일원서 개최굳은 날씨에도 3천여 대중 참여태권도 시연 등 문화공연도 다채생명존중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사)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는 5월 19일 동국대 만해광장 및 남산공원 북측순환로에서 ‘제12회 희망걷
“장기기증 희망등록 하세요.” “시간 많이 걸리지 않아요. 설명만이라도 들어보세요.”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오색연등으로 장엄한 동국대 팔정도 광장. 주황색 조끼에 생명나눔 어깨띠를 두른 학생들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독려한다. 무심히 지나가는 학생도 있었지만, 이내 삼삼오오 팔정도 광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장기기증에 대한 설명을 듣고 희망등록을 서약하는 학생들이 많았다.동국참사람봉사단, 학내 캠페인 진행2013년 생명나눔 협약 후 지속 활동“동국대 학우 2/3가 희망등록 동참해”참가자들 “설명 듣고 편견 깨져 등록” (사)생명나눔실천본
1969년 3월 24일. 이 날은 한국의학사에 한 획을 긋는 수술이 집도됐다. 서울 명동 성모병원이 한국 최초로 장기 이식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환자는 신장이 망가진 재미교포였고, 미국에서 신장을 구하지 못해 한국에 들어와 어머니의 신장을 기증받아 수술한 것이다.이후 1970년대 면역 억제제 개발과 함께 뇌사자의 신장과 간이식까지 연달아 성공했고 1990년대와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심장과 폐, 소장까지 이식이 가능해졌다. 2011년에는 여러 장기를 한꺼번에 이식할 정도로 장기이식술은 꾸준히 발전해왔다.韓 장기기증 성공 50년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