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순수한 앎, ‘참 나’ 아니다명상센터 보디야나선원 선원장 혜안 스님은 1월 12일 일요정기법회 ‘참나에 대한 바른 견해’를 주제로 법문했다. 혜안 스님은 견성성불 및 영원불멸의 참나에 대한 견해는 사견이며 부처님 가르침은 ‘참 나’를 찾는 게 목적이 아니라 영원불멸한 실체가 없음을 아는 것, 즉 무아를 깨닫는 것이라 강조했다. ‘영원불멸한 실체가 없음’ 아는 것저희가 계속 사념처 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심념처, 마음에 대한 숙고를 이어 가도록 하겠습니다.불교 수행에 대해 참선에 관한 법문도 듣고 책도 보는데요. 흔히 견성성
계간지 불교평론과 경희대 비폭력연구소가 공동주관하는 제106회 열린논단이 ‘안녕? 동남아 해양부 불교문화’를 주제로 1월 16일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논단은 양승윤 한국외대 명예교수가 발제자로 한국불교 최초로 동남아 해양부 불교에 대한 현황과 전래과정 등에 대해 밝혔다. 이날의 강연 내용을 독자들에게 요약 발췌해 지상 중계한다. 정리=노덕현 기자 주제 : 동남아 해양부 불교문화양승윤 한국외대 명예교수해양불교 중심 ‘말레이 반도’오늘날 대륙부 동남아는 불교 문화권으로 자리 잡았고, 해양부는 이슬람과 가톨릭 문화권으로 크
주제 : ‘법련사와 월인석보’정진원 동국대 세계불교학硏 연구교수2019년 영화 ‘나랏말싸미’로 일어난 신미대사의 한글창제에 대한 논란은 세종과 세조 당시 훈민정음으로 지어진 경전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런 가운데 12월 1일 법련사 대웅보전에서는 ‘법련사와 월인석보’를 주제로 한 불일인문학 특강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정진원 연구교수는 경복궁 내불당 위치와 법련사와의 연관성, 법련사 창건공덕주인 법련화 보살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월인석보〉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훈민정음 비사 규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정리=노덕현 기자여
고려대장경판각성지보존회(회장 김정렬)는 11월 8일 남해 유배문학관 다목적 강당서 ‘대장경과 일연 그리고 남해’를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학술심포지엄에서는 김봉윤 남해문화원 향토사연구위원이 ‘고려대장경 판각과 일연선사’를 발표하고 일연 선사의 행장을 통해 고려 대장경조성사업의 연관관계를 조명했다. 본지는 학술심포지엄서 발표된 김봉윤 위원의 논문을 발췌·게재한다.
동국대 불교학술원 불교기록문화유산아카이브(ABC) 사업단은 11월 6일 동국대 중앙도서관 전순표 세미나실에서 제17회 불교인문학특강을 개최했다. ‘석굴암의 긴 여정- 간다라에서 경주까지’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특강에는 문명대 동국대 미술학과 명예교수가 초청돼 강연을 진행했다. 본지는 이날 강연 내용을 정리·게재한다물이 흐르지 않으면 썩어버리듯이 문화도 교류가 없으면 소멸되고 맙니다. 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곳이 실크로드입니다. 세계문화교류 가운데 인류역사상 가장 중요한 루트는 유라시아대륙의 대동맥인 ‘실크로드(인도·서역·중국)’라는
서울 은평구 삼보사는 9월 22일부터 11월 3일까지 ‘2019선문답 특별대법회’를 개최했다. 다양한 선지식들이 무문관 공안을 가지고 법석을 편 가운데 10월 27일에는 백담사 유나 영진 스님이 무문관 제6칙인 세존염화를 주제로 법문 했다. 이날 선문답법회 법문을 지상중계 한다.정리=노덕현 기자〈무문관〉을 가지고 법회를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부처님 이후에 당나라, 송나라 선의 황금시대를 이루는데 선사들의 말씀과 언어, 법문이 모아져서 1700공안이라 합니다. 이중 48가지를 따로 엄선해 만든 것입니다.화두를 이야기한다는 것은 어려
〈선문답〉은 인간에 대한 근본적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추구하려는 노력서 출현한 선수행의 결과물이다. 이런 선문답에 대한 담론이 불교계서 펼쳐진다.서울 삼보사는 9월 22일부터 11월 3일까지 ‘2019선문답 특별대법회’를 진행중이다. 이중 10월 6일 삼보사 창건 36주년 기념 법회서 법사로 나선 前 조계종 포교원장 지원 스님(삼보사·육지장사 회주)의 선법문을 지상 중계한다. 정리=김주일 기자胡子無鬚(호자무수)라? 혹암 스님은 서천 달마는 왜 수염이 없다고 했을까요? 흥미 진지한 화두가 아닐 수 없습니다. 혹암 스님은 서천서 건너
연일 뉴스에 사회범죄 소식이 보도된다. 그리고 범죄자가 겪는 정신질환도 언급된다. 소위 과학기술의 발달을 인간의 정신이 따라가지 못한다는 말은 더 이상 우스갯소리가 아니다. 사람들은 아프다. 마음이 많이 아프다. 마음이 아프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불교정신치료’라는 하나의 정신치료체계를 정립한 전현수 정신과 전문의는 7월 6일 서울 참불선원에서 진행된 제2기 참선아카데미에서 마음의 괴로움을 덜어낼 수 있는 삶의 지혜를 강의했다. 정리=윤호섭 기자괴로움에 박식한 불교저는 정신과 의사입니다. 그리고 일찍부터 불교수행을 공
봉은사는 매월 다섯째주 일요일마다 사회의 권위 있는 재가자를 초청해 일요법회를 진행하고 있다. 6월 30일에는 소나무 박사로 유명한 전영우 국민대 명예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이날 전 교수는 불교의 숲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사찰림에 대한 입장을 대중에게 전했다.한편, 전 명예교수는 산림청 임목육종연구소에서 5년간 근무한 후,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에서 산림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20여 년 동안 숲 해설 활동의 전개와 제도화에 많은 기여를 하였고, 현재 국민대 산림자원학과 명예교수로 있다. 정리=노덕현 기자 사찰이 숲을 갖고 있는데,
보리 달마가 인도에서 중국으로 불교를 도입, 이후 중국에서는 대를 거치며 선종이 형성됐다. 6조 혜능으로부터 본격화된 선종은 현재 대승불교에서 독특한 수행가풍을 정립했다. 특히 한국불교에 간화선이라는 한국 특유의 수행법이 정착하는 시초가 됐다. 한국참선지도자협회가 운영 중인 제2기 참선아카데미 대강좌에서 전국선원수좌회 대표 의정 스님은 6월 21일 법사로 나서 중국에서 시작된 선종의 역사와 선종의 특징, 화두수행의 가치 등을 설명했다. 정리=윤호섭 기자부처님의 사상은 철저하게 불살생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 원칙 아래 열심히 수행하고
주제 : 참사람수행법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해남 미황사의 주지 금강 스님은 30여 년 전 퇴락한 미황사에 들어와 참선수행 ‘참사람의 향기’를 통해 세상과 소통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많은 사람들이 먼 거리를 마다 않고 찾는 이유는 일상의 괴로움과 고민을 해결하는 불교의 가르침을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6월 8일 제2기 참선아카데미 대강좌에서는 금강 스님이 법사로 나서 ‘참사람의 향기’를 하게 된 계기와 그 내용의 핵심에 대해 전했다. 지상 중계를 통해 스님이 전하는 참사람의 향기를 맡아보자.하세요.저는 1997년도에 장
주제 : 한국불교 사상과 문화-가야불교를 중심으로가야문화진흥원, 동명대 인도문화연구소, 한국인도학회는 5월 25일 가야대학교 대강당 국제회의실에서 ‘가야불교의 전래과정과 인도’를 주제로 가야문화의 원형탐색과 콘텐츠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한반도 불교 전래의 루트로 바닷길을 주목하는 논문들이 발표됐다. 또한 저명 학자인 S.R.바트 인도철학회 의장이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한국-인도 교류 고대부터 바탕인도인 허왕옥과 김수로 혼례는해양루트 통한 불교 전래 증거공식 인정보다 이른 시기 전파아시아 전반과 특히 한국에서 불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