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새로운 모색과 변화를 기대하며 다시 한 시대를 맞는다. 그 어느 때보다 희망을 위한 모색과 변화가 절실한 때라는 점에서 새롭게 맞는 한 시대는 소중한 시간이다. 여전히 힘겨운 숙제와 마주하고 있는 시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시대에서 공업의 중생을 끌어안고, ‘중흥’이라는 숙제를 풀어야 하는 한국불교는 어떤 모색과 변화를 보여줄 수 있을까. ‘문화’가 ‘시대’라는 점에서 한국불교가 모색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희망을 발원하며 새 시대를 맞는다. 오랫동안 한국 불교음악 발전에 헌신했으며, 한국 불교문화를 넓히는 데 공
‘30주년’, 한 사람의 삶에서 30년이라는 시간은 간단치 않은 ‘일’이다. 더욱이 그 시간을 오로지 하나의 일을 위해 썼다면 그 30년은 지나온 것이 아니라 쌓아온 것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역사인 것이다. 지나간 것이 아닌, 쌓인 것의 가치는 들여다볼 수 있다는 것에 있을 것이다. 사라지지 않고 쌓여 있는 시간. 그렇게 하나의 삶이 ‘삶’을 넘어 ‘역사’가 된 시간을 들여다보려고 한다. 30년 전, ‘국산 골프채’라는 명사를 만들어내기 위해 미답의 길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그 길을 걷고 있는 ㈜와이랭스필드의 창업주 양정무 회장의
드라마 ‘모래시계’와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검사는 많은 조직폭력배들을 소탕한다. 드라마와 영화 속의 검사는 실제 검사를 모델로 하고 있다. 지금은 변호사인 함승희 前 검사다. 당시 1년 동안 280명의 조직폭력배를 검거한 기록은 기네스북에도 올라있다. 현대한국사에 전무후무한 역사를 쓴 함승희 변호사는 국회의원과 강원랜드 사장을 역임하면서 현대한국사에 또 다른 역사를 보태었다. 특히 ‘카지노’로 대변되는 강원랜드의 사장으로 있으면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 도박하는 곳에서 세계 불교성자를 초청한 세계명상대회를 열어 대성공을 거뒀고,
2016년 11월 7일, 광주요그룹의 외식사업부 가온소사이어티가 운영하는 최고급 한식당 ‘가온’과 모던 한식 ‘비채나’가 미쉐린 가이드에 이름을 올렸다. 조태권 광주요그룹 회장(72)의 한식 세계화를 향한 28년간의 노력이 마침내 큰 결실을 맺은 순간이었다.특히 ‘가온’은 전세계서 28번째, 아시아에서는 4번째로 서울서 발간되는 레드가이드 2017년 서울편’에서 최고 등급인 별 세개(3stars)를 획득하기도 했다. 한국 음식은 한국 도자기에 담아야 빛을 발하고 술도 음식 문화의 한 부분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삼위일체적 발상으로 출발
인류의 삶은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많은 변화와 진화를 거듭했다. 그 변화와 진화로 인해 사회는 복잡해지고 문화가 다양해지면서 ‘공존’이 쉽지 않은 문제가 되고 있다. 어떻게 살 것인가. 나를 넘어 수많은 ‘나’와 어떻게 공존할 것인가. 여러 모색 중에서 가장 직접적으로 ‘공존’의 숙제를 풀어가는 곳이 있다. ‘공동체’다. 공통의 생활공간에서 상호작용하며 유대감을 공유하는 집단생활의 형태다.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형태의 공동체를 볼 수 있다. 6월 30일 경남 거창에서는 사부대중 공동체 ‘(사)행복한 마을’이 심검당과 도량의 중심부
민병덕 前국민은행장은 사원에서 은행장까지 오른 금융계의 신화이자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역전의 명수로 불린다. 이면에는 상생의 마음씀씀이가 있었다. 독실한 불자 금융인인 민 前 국민은행장은 현재 무보수로 핀테크 벤처기업 ‘올이프’ 회장을 맡아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자신이 지금까지 쌓아온 공부와 경륜을 사회에 회향하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긍정적인 생각, 성공 원동력부하직원에 배워 위기 극복‘영업의 달인’ 평가, 승승장구“부처님이 위기 주신 것” 감사Q: 민병덕 회장님은 국민은행 입사 후 평직원으로 시작해 은행장까지 하셨습
박정이?예비역불자연합회?회장(예비역?육군대장)은?현역?시절?천안함?사태에서?군?기강을?다지는?등?국가안보에?헌신해왔다.?평소?철저한?자기관리와?리더십으로?유명한?그의?생활에는?불자로서의?마음가짐과?수행이?있었다.?40년?가까이?군에?복무하며?국가안보?일선에서?활약한?박?회장은?불자로서?‘하심’의?리더십을?강조했다.?북핵?위기와?남북?대화?국면에서?국가?안보와?동북아?평화?구축,?그리고?리더십에?대한?그의?생각을?들어보았다.?〈편집자?주〉 Q:?박정이?예비역불자연합회장님은?군에서?지휘관으로?몸담으시면서?오랜?기간?국가?방위에?공헌해?오셨습니다.?최근?북한의?핵개발로?촉발된?한반도?위기로?국민들의?불안감이?높아지고?있습니다.?다행이?2월에?열릴?평창올림픽을?계기로?남북관계의?해빙?
“최대?과제는?‘신뢰?회복’…?후원?통로를?열다” 선상신?BBS불교방송?사장이?2015년?9월?취임한?후?2년이?지났다.?4년?임기?중?전ㆍ후반기?분기점을?맞은?것.?선?사장은?취임?전?재정난에?빠져있던?BBS불교방송의?회생을?위해?후원회인?‘만공회’를?조직,?방송포교에?대한?초종단적?불자들의?공감대를?끌어내?경영?정상화에?큰?공을?세웠다는?평가를?받고?있다.?특히?BBS불교방송?공채?1기?출신으로?BBS에?대한?남다른?애착을?경영?마인드로?승화,?최근에는?대대적인?상암?사옥?불사에?뛰어들어?안팎의?큰?주목을?받고?있다.?이에?10월?20일?전반기를?돌아보고,?후반기?계획을?듣기?위해?선상신?사장을?만났다.?대담=김주일?편집국장ㆍ정리?박아름?기자ㆍ사진?노덕현?기자
7월?27일?조계종?군종교구장?이·취임식을?시작으로?조계종?군포교가?일대?혁신을?시작하고?있다.?4대?군종교구장으로?본격적인?업무에?들어간?선묵?혜자?스님은?취임식에서?미래?군포교?50주년?계획을?세우겠다고?밝히며?군포교?청사진을?제시했다.?2018년?군승?파송?50주년을?앞두고?군포교?도약의?중대한?시점에서?신임?군종교구장?선묵?혜자?스님을?만나?군포교?전반에?대한?계획을?들어보았다.?〈편집자?주〉 108산사순례?이끌며?군포교 초코파이?430만?여?개?보시 군법당?먹거리?보시만?12억원 한해?200만?장병?법당?찾아 매월?군법당?1곳?위문?진행 군장병?신행?중심?세워 평화의?불?및?초?보급?계획 법당서?초?밝히며?신심증장 수계장병?청년회와
1997년?옥수사회복지관장?취임 불교계?‘최초?비구니’?관장으로 부담?있었지만?‘本’된다는?사명 하루?3~4시간?자며?소임?몰두해 20년?불교복지?발전?기틀?닦아 지역민과?함께하는?복지관으로 복지부·서울시서?최우수?평가 서울시복지관협회?이사?등?역임 지역사회?복지계와?소통?활발 교계?네트워크?형성에도?‘앞장’ 불교복지?역사의?‘산증인’ 미래?발전방향?고민도?깊어 ‘복지원’?설립?등?방안?조언 “불교복지?인재양성?중요” 퇴임?후도?지속?관심?‘약속’ ? “집이?근처라고요??그럼?부모님?모시고?우리?복지관으로?와요.?어르신들?오면?얼마나?재미있고?좋은데!”?옥수동에?산다는?기자에게?옥수종합사회복지관장?상덕?스님이?대번에?하신?말씀이다.?퇴임을?일주일?여?앞둔?가운데서도
‘HIT브랜드?월정사?출가학교’ 2000년?‘플럼빌리지’방문?후?결심 2004년?주지?취임?후?첫?개원 13년간?참가자?3천명?넘어서 이중?정식?출가자만?150명?정도 ? 출가는?스스로?해방되는?길 자기자신과?만나는?소중한?순간 출가자가?갖출?정신?익히는?기회 행복의?문?열기?위한?과정?목적 가치지향적?삶?추구?위한?출발 ? 내년부터?흰머리를?깎는?출가자가?늘어날?것으로?보인다.?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자승스님)이?마침내?은퇴자에게?산문을?열기?때문이다.?조계종?중앙종회는?3월?30일?임시회의를?열고?51~65세의?‘은퇴출가’를?받아들이는?‘은퇴출가에?관한?특별법?제정안’을?표결에?부쳐?통과시켰다.?이에?따라?늦깎
포교원장 취임 1년간의 소회 원장 취임해보니 막막한 상황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의 1년 “이젠 종책 큰 방향은 설정했죠” 불자 300만명 감소 원인은 기복에 매달려 자력 신앙 상실 신행 바뀌지 않으면 미래 없어 ‘부처님 法대로의 삶’ 복원하고 합리적·시대 맞는 신행 만들어야 무너진 계층포교 대책없는가 나이들어 사찰 못 가면 인연 끝나 신도 문병·임종 도움 등 관심 필요 주요 사찰들 노인요양원 설립해야 청소년 신행프로그램 개발 고민 중 ‘신행혁신’ 무엇을 담고 있나 건전 기복 유지… 이타적 신행으로 ‘부처님 法’으로 돌아가는 게 ‘혁신’ 중도·연기법 실천하는 者가 참불자 ‘내 자신이 붓다’라는 생각 가져야 한국불교는 지난해 12월 쓰디 쓴 결과물을 받았다. 정부에서 시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