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태안사(주지 각초 스님)는 4월 13일 경내에서 ‘공양미 삼백석 효잔치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최근 보물로 승격한 일주문과 적인선사탑 국보 승격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곡성군 내 어르신들을 초청 식사 대접과 산사음악회, 공양미를 전달했다. 행사에는 주지 각초 스님,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 부주지 우석 스님을 비롯한 스님 20여 명과 이상철 곡성군수, 윤영규 군의회 의장, 권향엽 국회의원 당선자, 정종두 곡성경찰서장, 심정섭 곡성노인회장 등 사부대중 1,000여 명이 동참했다.산사음악회 퍼포먼스 그룹 ‘사맛디’의
고려 2대 국사이자, 화순을 대표하는 선지식인 진각국사 혜심 스님 탄신 846주년을 맞아 추모 다례재가 봉행됐다.사)진각국사선양회(대표 대현 스님)는 4월 18일 전남 화순문화원 들국화 강당에서 300여 명의 대중이 참여한 가운데 진각국사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제19회 진각국사 탄신추모 다례재’를 봉행했다.행사는 화순문화원 풍물단의 길놀이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범패의식, 꽃피움절의 육법공양, 강종철 화순 부군수, 이영일 전 화순문화원장, 박인수 화순군사회단체협회장의 축하의 말이 이어졌다.대현스님은 대회사를 통해 “진각국사는 고려
후학양성과 지역포교에 매진했던 일학당 진연 스님의 열반 18주기 추모 다례재가 열렸다. 천안 승천사(주지 원공 스님)은 4월 17일 대웅전에서 ‘진연 스님 열반 18주기 추모 다례재’를 봉행했다. 다례재에는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 마곡사 총무국장 원묵 스님, 천안 성불사 주지 법두 스님, 이선준 승천사 신도회장 등이 참석해 스님의 유훈을 기렸다. 일학당 진연스님의 상좌인 원경 스님은 “어떤 환경이라도 만족하고 살아라. 그 환경을 함께 공유하고 살아갈 때 어려움과 불평, 불만이 모두 소멸된다”는 진연 스님이 생전 법문을 상기하며 “
한국불교교육단체연합회(회장 인경 스님, 이하 한불련)은 4월 14일 천안 천불사에서 ‘제20회 포교사 품수식 및 연수’를 봉행했다.한불련은 소속 불교대학 졸업생 중 고시를 거쳐서 선발된 15인에게 포교사 자격을 수여하고 이를 기념하는 품수식과 연수를 진행했다.품수식에서 한불련 회장 인경 스님은 “새내기 포교사들의 힘찬 활동을 기대한다. 지역포교의 한축이 되어달라”고 격려했다. 정병조 전 금강대 총장은 특강을 통해 4차산업혁명 사회에서 한국불교가 나아갈 방향을 고찰했다. 한편, 한불련은 2002년 동산불교대학과 보현불교대학 및 19개
조계종 제7교구본사 수덕사(주지 도신 스님)는 4월 15일 대웅전 삼층석탑 앞에서 보살계 수계산림 법회를 봉행했다.이날 법회에는 전계아사리 달하 우송 대종사를 비롯해 교수아사리 옹산 스님, 갈마아사리 현전 스님, 수덕사 주지 도신 스님과 본말사 사부대중 1500명이 참석했다. 의례에 따라 법고와 타종으로 시작된 의식에서 삼중사는 십중대계를 설했고, 참회진언 합송과 함께 스님들은 부처님의 제자가 되는 수계자들에게 연비를 했다.우송 대종사는 법어를 통해 “부처님 정법대로 수행정진해 참 보살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신 스님은 “계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탑 점등식이 열렸다. 세종시 불교사암연합회(회장 환성 스님) 은 4월 17일 조치원역 앞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탑 점등식을 개최했다.점등식에는 사암연합회장 환성 스님과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오영철 불교신행단체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환성 스님은 “등불에 불을 밝히는 점등으로 어두운 마음과 어두운 세상을 밝혀내는 것이 진정한 점등의 의미”라며 “오늘 점등으로 모든 이의 마음에 불을 밝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 사암연합회는 5월 11일 오후 3시 조치원역 광장에서 봉축법회를 봉행하고 중앙
공주불교사암연합회(회장 천산 스님)는 4월 13일 금강둔치 신관공원 내 미르섬에서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점등법회를 봉행했다. 봉축탑은 국보 승격이 추진되는 마곡사 오층석탑 모형으로 조성돼 의미를 더 했다. 이날 봉행된 법회는 조계종 제6교구본사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과 사암연합회 회장 천산 스님, 마곡사 부주지 태경 스님, 신원사 주지 성관 스님, 이종직 공주시 불자연합회회장, 이윤진마곡사 신도회장, 최원철 공주시장 등이 참석했다.사암연합회장 천산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안팎으로 어지러운 세상에 한마음으로 불을 밝혀 더욱 더 안정
신비의 돌탑으로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2호로 널리 알려진 진안 마이산탑사(주지 진성 스님)가 갑진년 봄 마이산 산신대재를 봉행했다.4월 13일 탑사 경내에 마련된 특별법단에서 봉행된 갑진년 마이산 산신대재는 전북 무형문화재 18호 영산작법보존회(회장 영산스님) 스님들의 집전으로 불교전통방식으로 여법하게 봉행됐다.산신대재에 앞서 식전공연으로 붓다무용단의 살풀이 춤과 지천춤과 마정스님의 천부경 소지공양의식이 진행됐다.범종 타종으로 시작된 산신대제는 마이산 탑사 진성스님과 신도들의 천지공양경 봉독과 영산작법보존회장 영산스님을 비롯한 스
창원 성주사(주지 법안 스님)가 봄 삼보일배 정진을 진행했다.성주사는 4월 13일 성주사 불모학당, 성주사 불교대학, 창원대학교 불교학생회 40여명의 불자들이 동참한 가운데 경내 일주문에서 대웅전까지 봄 삼보일배 정진을 진행했다.이날 성주사 삼보일배에 동참한 불자들은 성주사 일주문에서 대웅전까지 이어진 길에서 삼보일배를 하며 국운의 융성과 갈등과 분열로 치닫고있는 현 사회의 치유와 화합을 염원했다.성주사 주지 법안스님은 “열린마음으로 진행한 삼보일배를 통해 반야의 지혜로 세상을 바라보고 살아가기 바란다” 며 “우리 사회가 소통하고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날 전라북도 연등축제가 불교만의 축제가 아닌 지역의 전통문화를 잘 살린 시민의 문화축제, 구경꾼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함께하는 화합과 소통의 축제로 봉행된다.전라북도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공동위원장 금산사 주지 일원스님,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 스님)와 불교문화보존회는 4월 17일 지역 언론 문화부 기자를 초청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 부처님 오신 날 연등축제 계획을 밝혔다.전북 봉축위는 올해 전주·완주 연등 축제의 주제를 ‘다시 꿈이 시작된다. 꿈 타는 연등회’로 정하고 지역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많은 시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4월 9일 거조사(居祖寺)에는 꽃비가 내렸다. 부는 바람에 꽃잎들이 난분분 흩날리다가 마당에 내려앉았고, 마당에 쌓인 꽃잎들이 다시 바람에 몸을 맡기고 뒹굴었다. 거조사 마당에는 꽃잎으로 수놓은 만다라 문양(文樣)이 만들어졌다. 693년(효소왕 2) 원참조사가 창건한 거조사는 불조님(祖)이 주석하시는(居) 가람(寺)이어서 팔공산의 초목들도 부처님오신날이 다가오는 것을 기뻐하는 것이리라. 필자는 국보 14호로 지정된 정면 7칸, 측면 3칸의 주심포식(柱心包式) 맞배지붕으로 지어진 영산전(靈山殿)에 들어가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