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운 밝히기 위해서는 감정에서 오는 악습 고리 끊어야 관상학이 마음 수양 강조하는 이유 4. 달마상법의 다섯 가지 법 달마 선사는 달마상결비전(達磨相訣秘?)에서 관상의 다섯 가지 법과 다섯 가지 총결을 제시하였다. 이것이 달마상법의 알맹이다. 먼저 다섯 가지 법을 보면, 여기서도 달마 선사는 눈의 신(神)에 집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는 먼저 제 1, 2법에서 눈의 신을 다루고 있다. 제 1법은 상주신(相主神)인데, 이것은 주로 눈빛에 담겨 있는 신기를 살피는 것이다. 그러나 눈의 신기를 헤아리는 것과 명운으로서는 한수(限壽), 그 사람의 수명을 판단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만약에 눈의 신기를 정확히 판별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달마 선사와 같은 견성의
이입사행 달마선사의 관상학 집대성은 중생제도의 방편 얼굴, 마음 실체 같다는 진리 알려주는 가르침 눈은 정신이 머물러 휴식하는 집 얼굴에서 살펴야 할 것으로 생명 원동력 담긴 눈 꼽아 ? 1. 금강경으로 본 달마상법 일반적으로 ‘금강경과 달마상법’이라고 하면, 상(相)을 매개로 한 이 둘의 관계론적 접근으로 이해하기 쉽다. 그러나 실제로 이 제목의 의도는, 금강경 (金剛經)과 달마상법(達磨相法)의 단순한 관계에 앵글을 맞추어 조명하자는 취지는 아니다. 원래 불설(佛說) 대승 경지의 금강경에서는 상(相) 자체가 허망하다는(凡所有相 皆是虛妄)것을 전제로, 모든 상이 상이 아닌 본디 자리를 보아야(若見諸相非相) 실상을 본다고 설파하고 있다. 그러나 중생제도 차원의 달마상법
3대 종교 중 경제 관해 가장 많이 얘기한 불교, 재물에 대한 탐착 경계했을 뿐 재물, 공덕 증거로 봐 이기심에 기초한 무한 경쟁 아닌 육바라밀 실천 위한 공존 경쟁 도모 승단의 비구 위주로 붓다의 원래 가르침을 계승했다고 자처하는 상좌부와, 붓다의 진정한 가르침을 계승했다고 자처하는 대중부로 1,2차 결집은 나누어진다. 이러한 초기 불교 교단은 세월이 지나면서 출가 승단 위주로 전통을 유지하기위해 보수화 되었다. 또한 붓다의 교설인 만유의 무상, 무아, 연기설은 논의과정중에 체계화, 교조화되어 히말라야보다도 높은 아비담마라는 ‘유(有)’의 교학체계를 이루게 된다. 이에 대한 반동으로 재가 대중을 중심으로 붓다 본래의 뜻으로 돌아가자는 불교 중흥의 사회운동이 일어나게
초기불교 수입 일부 재투자해 이윤 얻도록 하는 등 재가 신도들에게 적극적으로 영리추구 권장 재산을 늘리기 위해서는?? 개인 이득 추구에 머물지 않고? 보시로 공동체 삶에 도움줘야 1.들어가는 말 흔히 불교는 세속적 가치를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때문인지 타종교에서 불교를 폄하하는 말 중 단골메뉴가 ‘불교 믿는 나라는 다 가난하다’이다. 심지어 어느 유명 교회의 잘 나가는 목사님은 2005년 발생한 쓰나미로 폐허가 된 서남아시아 국가들을 언급하며 ‘예수를 안 믿고 불교를 믿는 까닭이라’해서 그에 대한 논쟁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적도 있다. 이에 대한 불교신자들의 반응이 재미있다. ‘일본이 어디 가난한 나라인가’, ‘아프리카나 남미 등 예수를 믿는 나라도 가난한 곳
일본 10대 재벌 교세라 그룹회장 이나모리 가즈오가 저술한 은 인과응보의 논리 등 불교 가르침 곳곳에 스며있어 그 역시 선과 교에 능통, 수십조 재산 버리고 출가하기도 노사관계에 대하여는 에 다음과 같이 쓰여 있다. 주인 또는 고용주는 하인 또는 고용인을 ①능력이나 재능에 따라 일을 시키고 ②적절한 임금을 지급하며 ③병이 나면 치료해주고 ④가끔 상여금이나 휴가를 주어야 하며 ⑤병이 났을 때는 치료해주어야 한다. 반면에 하인이나 고용인은 ①부지런히 일하고 게으름을 피우지 말아야 하고 ②정직해야 하며 ③주인이 말을 잘 듣고 ④속이지 말아야 하며 ⑤일에 열심이어야 한다. 경제사상으로는 가난이 도둑질ㆍ거짓말ㆍ증오 등과 같은 부도덕과 범죄의 원인이 된다고 보았다(
기업도 사회의 일부, 사회적 환원, 사회적 책임 등 보살도경영 요청되는 이유 자주자조적 현대 경영 시스템은 경영자ㆍ중간관리자ㆍ노동자 합심해 주체적으로 회사 관리해가는 것 불교의 수처작주 입처개진과 맞닿아 있어 1. 인생이란 무엇인가? 석가모니는 인생의 현실을 고해(苦海) 즉, 고통의 바다라 했다. 부처님의 기본가르침은 우리가 잘 아는 바와 같이 4성제라고 한다. 현실은 괴로움이요, 그 원인은 집착이고, 목적은 적멸이요, 그에 이르는 방법론은 선입견 없이 있는 대로 보는 정견을 비롯하여 정사ㆍ정어ㆍ정업ㆍ정명ㆍ정진ㆍ정정(正定)ㆍ정혜 등 8정도라고 한다. 석가모니는 현재의 괴로움을 떠나 즐거움(또는 기쁨, 樂)을 얻는 이고득락(離苦得樂)에 인생의 목적을 두었던 것이다. 즉 인생을 인연과보에 따른
명심보감 계선편, 성심편에는 자비, 공덕, 방편, 선행, 번뇌 등 불교 기본 내용 담겨있어 특히 인과응보, 윤회관, 삼세관 등 선업선과 악업악 강조 ? 예불자 경불지덕 염불자 감불지은 간경자 명불지리 좌선자 답불지경 득어자 정불지도(禮佛者 敬佛之德 念佛者 感佛之恩 看經者 明佛之理 坐禪者 踏佛之境 得悟者 正佛之道) 「성심편」 112조 예불을 드리는 것은 부처님의 덕을 존경하는 것이요. 염불하는 것은 부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것이요. 불경을 보는 것은 부처님의 이치를 밝히는 것이요. 좌선을 하는 것은 부처님의 경지를 밟아보는 것이요. 깨달음을 얻는 것은 불교의 도를 바르게 하는 것이다. ? 장심비심 변시불심(將心比心 便是佛心) 「존심편」7조 받드는 마음, 따르는 마음이 바로 부처님 마음이다.
마음을 밝히는 보배로운 거울인 명심보감 책 이름에 이미 불교 깃들어있어 ‘명심(明心)’은 무명 밝히는 마음 연등을, ‘보감(寶鑑)’은 불교경전을 연상시켜 명심보감은 수많은 서책 속 격언, 속담 엮은 것 그 중에서도 석존의 가르침 중요시해 금강경과 제전화상, 도청화상 등 스님 말씀 싣고 불교와 관련 깊은 용어들 수록돼 있어 *필자와 금강경 전통적인 유교가문에서 태어나 억불숭유의 유교이념으로 교육받으며 성장한 필자는 불교의 가르침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었다. ‘불(佛)’은 오륜삼강의 인지상도(人之常道)도 모르는, 글자 그대로 사람도 아닌 인불(人弗)로 치부되어 부모자식 사이의 관계마저도 부정하는 아주 해악적인 것으로 외면해 버렸지 싶다. 이러한 완고한 입지에
'유불도' 삼가, 마음 달리 표현하지만 마음 바라보는 근본 관점은 같아 삼가의 존재 이유 알면갈등 극복 삼가에서 추구하는 구경의 경지는 머무는 바 없이 그 마음을 내는 순수성,걸림없는 자유 금강경의 무상,무주 뜻 되새기자? ? 3. 『선가귀감(禪家龜鑑)』 1) 선가의 심(마음은 있는가 없는가) 50여 권의 경론(經論)과 조사(祖師)의 어록(語錄) 가운데서 요긴한 것을 추려 모은의 첫 구절은 “여기 한 물건(一物)이 있다. 본래부터 한없이 밝고 신령한 것이기에 일찍이 생겨나지도 않았고 일찍이 사라지지도 않았다. 이름을 붙일 수 없고, 모양으로 그릴 수(狀)도 없다”는 말로 시작하고 있다. 생멸(生滅)도 상(相)도 없는 일물로써 마음을 표현 하고 있으니 참으로 묘한
유가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것이 마음 따라서 마음 수양은 천성을 따르는 데서 시작 도가 마음은 우주ㆍ자연과 같아 방에 햇빛 들듯 자기를 비워내는 것이 마음 수양 이는 유상의 세계를 벗어나 무한한 마음이 되는 것 금강경, ‘응무소주 이생기심’과 상통 서산대사는 에서 “유가는 (마음의) 뿌리를 심었고(植根), 도가는 (마음의) 뿌리를 북돋우어주었고(培根), 불가는 (마음의) 뿌리를 뽑아버렸다(拔根)”고 했다. 을 편찬한 서산대사가 살았던 당시는 유가의 독주로 타 종교와 사상이 통제되고, 임진왜란으로 혼란하던 시대였다. 국론의 통일과 백성들의 화합이 시대과제였고 이에 서산대사가 시대를 걱정하며 편찬한 책이 , , 을 합본한 이다.
삼천대천세계를 부수면 미진 현대과학의 마이크로와 같아 풍부한 문화를 즐기려면 감성지(感性知)의 안목이 높아져야? ? 후오백세 계법의 시대와 문화예술 오늘날 말법 시대의 모습을 투쟁견고시대(鬪爭堅固時代), 다툼이 굳어져서 견고한 시대로 본다. 나라간, 개인 간에도 투쟁이 있는 쟁투의 시대다. 18세기는 칸트가 말한 이성의 시대였다. 거기에 더해 칸트가 말한 오성悟性이라는 개념은, 경험에 의지하지 않고 진리의 모습 그대로를 인지하는 것이다. 이성과 감성의 중간에 있는 사유능력이라 볼 수 있다. 그리고 역사는 지성의 시대로 흘러갔다. 지성덕분에 우주의 존재를 눈으로 확인하게 되면서 인간과 지구라는 작은 안목으로부터 벗어나 무한, 다중우주를 인지하게 됐다. 여러 개 겹쳐져 있
지난 주 금강경과 법철학에 이어 이번 주에는 본각선교원에서 진행하는 금강경과 문화예술을 만나본다. 불법의 핵심이 담긴 금강경에서 인류 문명을 읽어낼 수 있는 코드를 2주에 걸쳐 찾아보기로 한다. 금강경 통해 문화의 지향점 찾기 금강경은 세존께서 깨달으신 후 설하신 아함, 방등, 반야, 법화, 열반의 방대한 경전 말씀 중 그 밝기가 정오에 해당하는 가운데 위치하고 있으며, 이 경으로부터 모든 부처님이 출현하신다고 말씀하신 반야부 600부 중에서도 뛰어난 경전이다. 인류문화가 진화한 이래 최상의 지혜경전이라는 금강경과 오늘의 문화예술을 접목해 그 상관관계를 알아보는 일은 시대를 성찰하고 미래의 바람직한 문화적 모형을 살펴본다는 측면에서 의미있고 가치있는 일이 될 것이다. 금강경은 제행무상, 제법무
부처님법은 진여일심의 불이법 세간법은 이분법 중심 한생명 상생법으로 조화 필요 세간 법철학 8?15 해방이후 한국 법철학을 개척하고 체계를 세운 서울법대 황산덕 교수는 정의를 인간이 자기를 극복하는 극기복례(克己復禮)에 두고 에로스적 노력을 하는 것이라 했고, 법은 정치사회단체의 도구로서 민주적 기본질서인 평화질서라고 보았다. 8?15 해방 후 황교수와 함께 한국법철학의 쌍두라고 할 수 있는 고려대법대의 이항령 교수는 풍토주의 법철학 체계를 세워, 자유를 이념으로 하는 서방풍토, 평등을 이념으로 하는 중방풍토, 평화를 이념으로 하는 동방풍토의 장소적(Topos) 법철학을 구분하고, 정의개념은 권리와 의무가 함께하는 직분적 정의를 내세웠다. 미국 하바드 대학교의 철학교수인 J.롤즈 박사는 정의의
지난 주 금강경과 정치철학에 이어 이번주에는 본각선교원에서 진행하는 금강경과 법철학을 만나본다. 2주에 걸쳐 불법의 핵심이 담긴 금강경과 현대 사회의 법을 비교 통찰해 보기로 한다. ? 부처님 설법의 핵심 본각 선교원의「금강경과 법철학」강좌는 불교대승경전인 금강반야바라밀경을 중심으로 한 불교철학과 세간의 평화질서로서 법에 관한 철학인 법철학을 비교 통찰하여 진리에 도달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며 나아가 견성성불을 하면, 금상첨화라 하겠다. 부처님의 법은 달마(Dharma 출세간법)라 하고, 세간법은 러-(law 세간법)라고 달리 부르나, 기본은 자연과 인간에 관한 진리와 정의를 말한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두 법은 같은 점도 있으나 차이점도 많다. 지금부터 약 2천6백년 전에 석가모
중국 강대국 부상은 시장경제의 고정관념 버린 덕분 '상을 버리라'는 금강경 사구게와 상통 금강경 속 사상해방 ?금강경 제5품 ‘여리실견분’에는 “있는바 모든 상은 다 허망하니 만일 모든 상을 상 아닌 것으로 보면 여래를 보리라” 하는 사구게가 나온다. 모든 상은 다 허망한 것이니 상을 내려놓으면 대 자유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기 생각에 붙잡혀서 고통에 시달리고 부자유하게 산다. 제 생각 속에 누에고치 같이 집을 짓고 머문다. 마음을 비운 사람의 경지는 고려말기 나옹선사의 선시에 아름답게 표현되었다. “청산은 날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라는 시가 그것이다. ?나라를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