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각 군에서 장병들의 심신 교화에 매진하고 있는 군승들에게 선명상 지도를 당부했다.진우 스님은 3월 28일 계룡대 호국홍제사에서 열린 ‘2024년 군승 안거·포살법회’에 참석해 육·해·공 군승 120여 명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특별법문을 했다. 진우 스님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종단 차원의 ‘선명상 보급’에 나선 이유를 밝히며 군포교 일선에서도 함께 힘을 보탤 것을 주문했다.진우 스님은 “사람들이 익히 들어 아는 명상에 불교의 선(禪)을 얹은 것은 불교교리를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들도 쉽게 수행
거듭된 출가자 감소로 중앙승가대학뿐만 아니라 지방승가대학까지 정원을 채울 수 없는 상황을 타개할 묘책이 나올까.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승가대학 교육과정을 전반적으로 손보겠다”는 복안을 밝혔다.진우 스님은 3월 28일 충남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열린 운문사승가대학 총동문회 연수에서 법문을 마친 뒤 질의응답 과정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운문사승가대학 35회 원법 스님은 중앙종무기관의 총무원 일원화 추진을 언급하며 “운문사승가대학은 그동안 중추적인 역할을 했는데 (총무원 일원화로 인해)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미래
신뇨엔(원주 게이슈사마)은 3월 28일 일본 총본부 및 응현원을 비롯한 신뇨엔 전세계 의처에서 신뇨엔 개조 교수사마 탄신 118주년을 기념한 탄신재를 봉행했다.이날 탄신재에는 진언종 총본산 제호사 좌주이자 제호파 관장, 대본산 삼보원 문적인 카베세 유우가 대승정을 비롯하여 진언종 제호파 총무부장 나카다 준에이 등 제호사 관련 임원들이 내빈으로 참석했으며, 교도 1만여 명이 함께 동참했다.한국에서는 서울정사와 부산정사에서 생중계로 일본과 실시간으로 탄신재를 함께 거행했으며, 서울정사 100여명, 부산정사 130여명이 동참했다.탄신재는
조계종 승려복지회(회장 성화 스님, 총무원 총무부장)가 스님들이 사찰 인근 병원에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치료와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사찰과 지역전문병원의 업무협약을 적극 추진하는 가운데 송파 불광사(주지 동명 스님)와 하늘안과의원(원장 김동수)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승려복지회는 3월 2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불광사·하늘안과의원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불광사에 소속된 스님들은 병원에서 상담과 접수, 진단, 치료, 퇴원 절차에서 일반인과 구분된 서비스를 받고 진료비
조계종 국제교류위원회(위원장 도심 스님, 총무원 사회부장)가 3월 25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1차 국제교류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제10기 국제교류위원으로 혜민 스님을 추가 위촉했다. 아울러 국제교류위 구성 및 운영 방안과 국제교류위 소위원회 구성 안건도 논의됐다.국제교류위는 혜민 스님(전 미국 햄프셔대학 종교학 교수, 전 불교신문 명예주필)을 신규 국제교류위원으로 위촉하면서 전 세계적인 위기 극복 방안을 찾고자 하는 불교계와 종교 간 국제회의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풍부한 국제 경험을 바탕으로 종단의 국제 네트워
전국비구니회(회장 광용 스님)가 올 한 해 전국비구니회원장과 돌봄지원 사업 등 비구니 복지 체계 구축에 진력한다. 일생을 승가 일원으로 살았지만 도제 및 연고가 없어 홀로 지내다가 마지막 회향을 여법하게 하지 못하는 비구니스님들을 위한 돌봄과 장례 서비스 등이 그것이다.전국비구니회는 3월 26일 회관 3층 만불전에서 제18차 정기총회를 열고 올 한해 주요사업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는 △결산 승인의 건 △2024년 사업계획 예산 승인의 건 △조직 개편 승인의 건 △기타안건 등으로 진행됐다.전국비구니회장 광용 스님은 인사말에서 “제13
한국와 일본 양국 불교계의 친선우호를 다지는 제41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가 오는 6월 일본 도쿄 조죠지(增上寺)에서 열린다.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회장 진우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는 3월 2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44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41차 한일대회 일정을 이같이 확정했다. 지난해 김제 금산사에서 제40차 대회를 개최한 양국 불교계는 올해 6월 26~27일 일본 도쿄 조죠지에서 ‘격변하는 세계 질서와 불교의 가능성’을 주제로 제41차 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는 양국 150여 명의 불교지도자가 참석
한국불교 30개 주요종단 협의체인 사단법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회원종단 현황 파악을 추진한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진우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는 3월 2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올해 첫 이사회를 열고, 오는 12월까지 회원종단 현황 파악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이는 2014년 이후 10년 만에 진행되는 사업으로, 코로나19와 같은 전국적 질병과 재난 발생 시 사회 안정망 확보에 필요한 자료 활용의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정관에 명시한 회원의 자격조건 준수 여부와 회원종단의 의전서열 정립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이 불교 기관 및 단체 115곳에 2억7850만원을 지원했다.진흥원은 3월 25일 ‘제8기 불교 기관·단체 지원사업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진흥원은 불교 기관·단체의 포교 의욕을 고취시키고, 실질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신행(수행), 학술, 문화, 포교, 복지, 미디어 등 6개 분야 단체를 선정해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제8기 지원사업 선정 대상은 ‘불교 신행(수행) 실천’ 분야에 가야산 선원 등 12곳, ‘불교 학술세미나 및 학술지 발간’ 분야에 가야문화진흥원 등 19곳, ‘불교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3월 22일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추모사를 발표했다.상진 스님은 추모사에서 “올해로 아홉 번째 맞이하는 ‘서해 수호의 날’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한 서해 수호 용사분들께 경의를 표하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명복을 비는 날”이라고 상기하며 “영웅들이 보여주신 애국심은 또한 우리 국민 모두에게 남겨진 유산이다다. 그런 점에서 서해 수호의 역사는 우리 모두의 긍지이고 자부심이며, 우리역시 서해 수호의 정신 속에서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한국불교는 예전부터 호국불교였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지난 3월 17일부터 시작된 ‘출가·열반재일 특별정진기간’의 마지막인 3월 24일 다시 한 번 선명상의 목적과 중요성을 설했다. 이날 조계사 대웅전에는 조계사 청소년법회 소속 학생들도 참석해 진우 스님의 법문에 귀 기울였다.지난 출가재일 법문과 같이 다시 한 번 분필을 잡은 진우 스님은 명상을 통해 괴로움을 줄이고 궁극적으로 모든 감정을 내려놓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진우 스님은 “불교의 목표인 부처님은 그 어떤 괴로움도 없어 불평불만과 불안감에서 자유롭고 편안한 존재”라며 “여러분도 명상을 잘 이해하고
“부처님 법 전합시다! 부처님 법 전합시다! 부처님 법 전합시다!”지난해 3월 23일 해봉당 자승 대종사가 인도순례를 마치고 대중을 향해 던진 전법의 화두가 1년이 지나 다시 조계사에 울려 퍼졌다.서울 조계사(주지 원명 스님)는 3월 23일 경내 대웅전에서 인도순례 회향 및 전법선언 1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당시 인도순례에 동참한 조계사 주지 원명 스님과 부주지 탄보 스님, 중앙종회의원 삼조 스님, 혜장 스님 등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1주년 기념식은 기획 당시 인도순례 동참 대중이 모여 함께할 예정이었지만 하루 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