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불교사암 및 불교시설 복지관 총연합회’가 4월 19~25일 성남 탄천 야탑10교 수변산책로에서 성남 연등회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의 빛’ 전시를 개최한다.불기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진행되는 전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의 빛’을 주제로 진행된다. 성남시민들과 불자들이 마음의 평화와 행복한 세상을 염원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성남 연등회는 4월 19일 오후 6시 30분 점등식을 시작으로 4월 25일까지 7일간 매일 오후 5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불을 밝힌다. 봉축과 성남시의 청년들을 응원하는 ‘용과 희망찬 청
은평 삼천사(회주 성운 스님)가 지역 미래불자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3000만원을 동국대에 기부했다. 특히 삼천사는 기존 10명의 장학생이 아닌 세 배에 달하는 3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눈길을 끌었다.동국대 건학위원회(위원장 돈관 스님, 동국대 이사장)는 4월 18일 동국대 본관 5층 회의실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30명의 은평구 출신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건학위원장 돈관 스님, 삼천사 회주 성운 스님과 동출 스님, 동운 스님, 윤재웅 동국대 총장, 박기련 건학위 사무총장 지정학 법인사무처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정서 함양을 위해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인증하는 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됐다.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선업 스님)은 4월 1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인성교육계발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명상, 상담, 교육, 예술치료, 고등학교 및 대학 등에서 활동하는 인성교육 전문가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포교원은 2012년부터 ‘청소년심성프로그램 자문위원회’를 출범해 범국민 인성교육 방안 마련에 힘써왔다. 2015년에는 ‘인성교육계발인증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해, 보다 체
승가교육진흥위원회 위원장 진우 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이 4월 1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승으로 선발된 36명에게 장학금 2억 35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인원은 국외 2명, 국내 23명, 사찰승가대학원 11명이다. 장학생들은 해당 과정 수료 시(3년 이내)까지 등록금과 연구비, 생활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장학승 가운데 비구 법봉 스님과 비구니 서림 스님이 대표로 장학증서를 받았다.앞서 조계종 장학위원회(위원장 종호 스님)는 3월 6일 ‘제
아시시하브 인도 국제문화연구센터장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한국과 인도 양국의 불교 협력을 원한다고 전했다.진우 스님은 4월 1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구룡사 회주 정우 스님, 아시시하브 인도 국제문화연구센터장, 수레쉬 인도 싱크탱크 고위관계자의 예방을 받았다.지난 2023년 한국·인도 불교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종정 감사패를 수상한 아시시하브 센터장은 RSS(Rashtriya Swayamsevak Sangh) 멤버로서 현 인도 정부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로 전해진다. RSS는 힌두 우파 민족주
외세의 침입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고, 삼국통일을 이루고자 한 선덕여왕의 염원이 담긴 황룡사 9층목탑이 장엄등의 모습으로 서울의 심장 광화문광장을 밝혔다.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진우 스님)는 4월 17일 저녁 7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불기 2568년 봉축점등식을 봉행했다. 점등식에는 봉축위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한 각 종단 주요스님과 오세훈 서울시장,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과 각 단체장들, 시민과 불자 2000여 명이 참석해 광화문광장을 가득 메웠다.외국인과 청년들로 이뤄진 연등회서포터즈의 봉축율동을 사전공연으로 문을 연 점등
태고종이 종단 주요 종책 및 현안 사업에 대한 자문, 정책 입안 등을 자문할 대외협력자문위원들을 대거 위촉했다. 태고종(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4월 16일 서울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에서 ‘총무원장 직속 대외협력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비롯해 교육원장 재홍·행정부원장 능해·불교문예원장 지허 스님과 총무원 집행부 스님들이 참석했다. 대외협력자문위원회는 정치, 법률, 교육, 경제 등 전문가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상진 스님은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종단 발전에 함께 해 줄 것을
전남 담양 용흥사(주지 덕유 스님)에서 소장 중인 송나라 영명연수 선사(904~975)의 저작 을 부산에서 보게 될까.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4월 1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정은우 부산박물관 관장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용흥사에서 소장 중인 전시를 요청받았다. 현재 부산박물관은 4월 26일부터 7월 7일까지 진행될 특별기획전 ‘수집가傳 : 수집의 즐거움 공감의 기쁨’을 준비 중이다.정은우 관장은 “이번 특별기획전은 한국 대표 기업인 삼성그룹, 아모레퍼시픽, 화승, 눌원문화재단이
디지털 시대에 맞춰 한국불교문화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플랫폼이 탄생했다. 한국불교 등재유산, 불교민속의례, 전통수행, 디지털 사지(寺誌), 고승아카이브, 기록문화, 영역불서, 오디오경전, 불교용어 등 9개 코너에서 6천여 개 항목으로 불교문화 유산 관련 정보가 제공된다.K-Buddhism 문화콘텐츠 플랫폼 구축 사업단(단장 김종욱 동국대 교수, 이하 사업단)는 4월 1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한국불교문화포털’(buddhaland.dongguk.edu)을 공개했다.한국불교문화포털은 조계종
불교총지종 제13대 종령으로 추대된 지성 대종사가 시대변화에 따른 제2의 창종 정신으로 종단 부흥을 위해 헌신할 것을 서원했다.불교총지종(통리원장 우인 정사)은 4월 16일 총본산 서울 총지사에서 제13대 종령 지성 대종사 추대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통리원장 우인 정사를 비롯해 중앙종의회의장 법상인 전수 등 종단 소임자와 신도들,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종령 지성 대종사는 이날 종조 원정 대성사의 법통을 이어받았다. 대종사는 “종단 발전과 국가 진호를 위하고 인류의 복지 증진, 중생의 해탈을 위해
조계종 사회부(사회부장 도심 스님)가 한국과 자국 간의 경제·문화교류의 교량 역할을 하는 주한외국대사들이 한국불교문화를 체험하고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불교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했다.조계종 사회부 국제팀은 4월 12일 수원 봉녕사(주지 진상 스님)에서 5개국(리투아니아, 유럽연합, 이스라엘, 태국, 핀란드) 주한외국대사와 가족을 초청해 불교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부장 도심 스님, 사회국장 진효 스님, 국제교류위원회 부위원장 혜민 스님, 국제교류위원 정범 스님(해외특별교구 부교구장), 포교원 포교부장
경주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시기 위한 ‘천년을세우다 ’불사에 불자들의 원력이 모이고 있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4월 1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천년을세우다’에 2000만원을 쾌척한 이선월 보살(법명 선행)의 예방을 받았다.이선월 보살은 지난 2020년 조계종 36대 집행부의 '백만원력결집'불사 중 하나인 인도 부다가야 분황사 건립에 1억원을 보시한 신심 깊은 불자다. 이선월 보살은 “칠순을 맞아 자녀들로부터 받은 용돈과 생활비를 모아 기금을 마련했다”며 “경주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신다는 ‘천년을
조계종 중앙종회가 제76차 원로회의에서 인준된 종헌개정안을 공포했다.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는 4월 16일 “제230회 중앙종회 임시회에서 개정되고, 제76차 원로회의에서 인준한 종헌을 공포한다”고 밝혔다.개정 종헌의 개정 취지는 지난 30년간 94년 종단개혁의 성과로 지탱해온 현재의 중앙종무기관 조직이 격변하는 시대를 헤쳐갈 동력이 부족하다고 판단, 총무원·교육원·포교원이라는 지금의 3원 체제 전환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개정 종헌은 기존 종헌에 명시된 교육원과 포교원 내용을 삭제해 3원 체제를 총무원으로 일원화하는 내용을 담
지난 3월 20일 동국대 첫 단과대 불교동아리인 사회과학대 ‘템플애플’이 창립된 데 이어 새로운 단과대가 불교동아리를 창립했다. 동국대(총장 윤재웅)가 서울캠퍼스 14개 단과대 불교동아리 창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경찰사법대학이 불교동아리 ‘캠폴스테이’를 창립하면서 불교동아리 창립 릴레이를 이었다.동국대 경찰사법대학 재학생들과 경찰사법대학원 대학원생들은 4월 15일 동국대 정각원에서 ‘캠폴스테이’ 창립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창립법회에는 캠폴스테이 소속 재학생과 대학원생 90여 명이 참석해 청년대학생불자로서 부처님 법을 실천하고 전할 것
조계종 6대 총림의 현황을 파악할 총림 실사가 오는 4월 29일부터 9일간 진행된다.조계종 중앙종회 총림실사특별위원회(위원장 재안 스님)는 4월 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분과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전국 총림 실사 세부 일정을 이같이 확정했다. 실사는 동화사·해인사, 범어사·통도사, 송광사·수덕사를 권역별로 묶어 추진할 예정이다. 다만 총림마다 주요 행사 일정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최대한 총림과 일정을 협의해 실사하기로 했다.총림특위는 회의에서 교육원이 파악한 전국 13개 강원의 운영현황을 확인했다. 교육원에 따르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가 4월 1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체계적인 불교문화유산 보호와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연등회 기념메달 제작 등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더불어 최근 세계적으로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조폐공사 측의 적극적인 제의로 이루어졌다.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불교문화유산 상품화를 위한 주제 선정 및 자료제공 △불교문화유산 주제 기념 메달에 대해 공동 전시·홍보 활용 △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는 4월 9일 경내 대웅전 앞에서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선포식을 봉행하고 본격적인 봉축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봉축선포식은 봉축 분위기를 조성하고 연등 모연 독려와 등 달기를 통한 연등 공양 중요성을 홍보하고 모두가 행복하길 발원하는데 의미가 있다.봉은사는 올해 봉축 기간 동안 △라일락 음악회(4월 14일) △대학생 찬불음악 축제·제27회 전통등 전시회(4월 28일) △관불의식 입재식(5월 2일) △제11회 봉축유아수계법회·봉은사 합창제 △봉축 효잔치(5월 7일) △봉축 법요식·봉축 점등
조계종 제230회 중앙종회 임시회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통과된 중앙종무기관 조직 개편 종헌개정안이 최종 절차인 원로회의에서 인준됐다.조계종 원로회의(의장 자광 대종사)는 4월 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76차 회의를 열고, 종헌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인준했다. 회의에는 원로의장 자광 대종사를 비롯해 18명의 원로의원 중 14명이 참석했다.원로회의는 비공개 회의에서 종헌개정안 인준 이후 중앙종회 임시회서 통과된 대종사·명사 법계 특별전형 동의의 건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대종사 법계 특별전형 동의 대상자는 △동훈·오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가 불기2568(202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다채로운 불교문화행사를 봉행하며 부처님 오심을 찬탄한다.봉은사는 4월 9일 ‘봉축 선포식’을 시작으로 4월 14일 라일락 음악회, 4월 28일 대학생 찬불음악 축제, 4월 28일 강남의 대표적 지역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한 ‘제27회 전통등 전시회‘ 개막 점등식으로 본격적인 부처님오신날을 알릴 예정이다.아기부처님을 씻겨드리며 나 자신의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관불의식 입재식은 5월 2일 진행되며 복중태아부터 7세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계를 수지하는 ’제 11회
어떤 스님이 아주 높은 나무에 올라가서 손으로 나뭇가지를 잡거나 발로 밟지도 않고 오직 입으로만 매달려 있는데 때마침 나무 밑을 지나가던 스님이 물었다. “달마 스님이 서역에서 중국으로 오신 뜻이 무엇입니까?”답을 하자니 천길 낭떠러지에 떨어져 몸이 박살날 것이고, 가만히 있으려니 묻는 이의 뜻에 어긋나는 일이다. 이러한 때를 당해서 어찌할까. 이는 ‘향엄상수화(香嚴上樹話)’라는 화두로, 중국 당나라 향엄 선사의 법문이기도 하다. 조계종 제13·14대 종정을 지낸 진제 법원 대종사는 이 화두를 스승 향곡 스님에게서 받았다. 진제 대